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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미국 금리인상가능성 시사...의미와 충격은?

[경제 완전정복] 미국 금리인상가능성 시사...의미와 충격은?
입력 2021-05-06 14:14 | 수정 2021-05-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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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금리 인상" 발언 직후 나스닥 큰 폭으로 하락

    "인플레이션 와도 자신 있다더니 결국 해법은 금리 인상"

    "금리 인상 발언,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서…금리 바로 올리지 않아"

    "다우지수는 오히려 상승, 금리 상승하면 성장주들만 위험"

    "금리 상승 발언 때문에 시장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

    "미국 실업률 현재 6%대, 4%대까지 떨어지면 테이퍼링 논의 시작"

    "올 연말쯤 테이퍼링 시작, 내년 상반기에 금리 인상 전망"

    "테이퍼링 시그널이 오면 유동성 장치 끝났다고 봐야"

    "금리, 인플레이션, 소비자 물가 상승률, 고용지표 등 주시해야"

    "한국 4월 소비자 물가 2.3% …한은 금리 인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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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도지코인 최근 6개월 100배 급등"

    "도지코인 급등 원인 분석이 무의미"

    "일론 머스크가 계속 끌어올려…SNL 출연 언급으로 또 급등"

    "가상화폐 투자 위험, 투자자들도 알아…유동성 끝나면 가격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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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51%" 남양유업 회장, 사퇴해도 최대 주주

    "남양유업 회장 사퇴하자 주가 급등, 오늘 7% 넘게 올라"
    ◀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6일 목요일 2시 뉴스 외전 시작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나스닥 주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금리 인상은 없다. 계속 번복하다 약간 뉘앙스가 변한 것 같습니다. 옐런의 정확한 발언이 뭔가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그동안도 그랬고요. 현재 미국에서 불고 있는 게 인플레이션 논쟁이었습니다. 세계 석학들, 투자자들. 대표적인 게 워렌 버핏 아니겠습니까? 인플레이션이다, 지금 뜨겁다. 레드 핫이다라고 했는데 반대편에 있는 옐런 재무부 장관은 아니다. 인플레이션 아니다.

    ◀ 앵커 ▶

    인플레이션 아니다.

    ◀ 정철진 ▶

    그렇죠, 인플레가 아니니까 금리 인상도 필요없을 텐데, 어제 그제였습니다. 이틀이 지났습니다마는 한 컨퍼런스에서 자넷 옐런 연준의장이 지금 미국 경제가 너무 좋다, 지표도 너무 좋아서 이런 추세라면 금리를 조금 올릴 필요가 있다고 갑자기 입장을 선회하게 되면서 그 발언 직후에 나스탁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낙폭은 많이 줄이기는 했지만.

    ◀ 앵커 ▶

    맨 처음에 출렁대는.

    ◀ 정철진 ▶

    출렁거리는 그런 모습을 보여서, 아, 이런 거였구나. 그동안 계속 인플레이션이 와도 자신있다. 자신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이야기한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게 금리 인상이 아닌 다른 걸 말하는 줄 알았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금리 인상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별다른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금리 인상밖에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동안 정부 사이드에서는 민간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었는데 정부 사이드에서는 그럴 일없다. 또 인플레이션이 있다 손 치더라도 잠깐 지나가는 인플레이션이지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에서는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어떤 다양한 해석을 내놨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약간 뉘앙스가 변하니까 시장이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워 담았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떻게 담았죠?

    ◀ 정철진 ▶

    지적하신 부분이 정확한데요. 인플레가 왔는데 왜 안 왔다고 하느냐라고 하니까 일시적인 거고 지금은 국제유가와 곡물가 때문인 것이고 실은 가장 중요한 소비 측면. 소비는 또 고용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살아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아니다, 아니다 했는데 지금 추세는 인플레이션은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많이 물러섰네요?

    ◀ 정철진 ▶

    인플레이션은 아마도 이것이 비용 측면의 인플레이션, 유가, 곡물가, 원자재 가격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어쨌든 인정하는 추세인데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일단은 이것이 문제가 있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서라고 이야기했고요. 금리라는 것이 현재 바로 올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또 이야기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까지 가려면 넘어야 할 산이, 로드맵이 있는데요. 현재의 미국은 연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거의 월 1200달러씩의 유동성 공급을 합니다. 시중 채권을 사들이고 거의 140조를 거의 시중에 공급하잖아요. 이거를 다시 되감는 테이퍼링 아닙니까? 그러니까 순서를 따지면 먼저 테이퍼링을 할 거야라는 시그널, 테이퍼링 시그널이 있고요. 그 뒤로 1개월이든 2개월 후에 실질적으로 월 120억 달러씩 푸는 것을 줄이는 테이퍼링이 있고요. 테이퍼링을 하고 그다음에 금리 인상신호를 또 줘야겠죠. 그리고 금리 인상. 이렇게 되니까 계속해서 시장은 너무 요동하지 마라, 금리 인상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고.

    ◀ 앵커 ▶

    그러니까 옐런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주워 담은 워딩이 그건가요?

    ◀ 정철진 ▶

    아니요, 워딩은 그게 아니지만. 시장은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실질적으로 이후에 다우지수 시장의 흐름을 보면 다우는 오히려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에서는 그래, 금리 올라가고 그러면 테이퍼링도 하고 하면 그동안 많이 올랐던 반도체 위주의 IT주, 바이오주, 경기 민감주들은 위험하겠지만, 소위 말하면 성장주들은 위험하겠지만 인플레가 나오고 이 정도라면 경기 민감주들, 특히 정유주들이라든가요. 소비주, 사이드주. 또 금융주들은 괜찮지 않겠냐고 해서 돈들이 또 민감주 쪽으로 가서 이쪽 시장을 살리고 있는 이런 분위기라서요. 아직까지 시장이 발언 때문에 무너질 거다,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봤듯이 언제든 지표가 명확하게 나온다면 연준도 그렇고요. 또 미국의 재무부 당국도 그렇고 가차 없을 것이다는 확인이 되는 것이죠.

    ◀ 앵커 ▶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까 말씀하셨지만 여러 절차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두 달 안에 금리가 인상된다거나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아도 거의 예측이 잘 안 되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적어도 몇 달의 기간 동안에는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별로 없는데 가장 중요한 건 고용 아니겠습니까? 고용 지수는 어떻습니까? 미국에.

    ◀ 정철진 ▶

    그러니까 좋은 지적이신데요. 이렇게 또 보니까 항상 제롬 파월 연준위원장도 2개를 보겠다. 첫 번째가 인플레이션이 2%대 중반.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계속 넘을 때를 보겠다.

    ◀ 앵커 ▶

    계속 나오나요, 수치?

    ◀ 정철진 ▶

    지금은 이번에 바로 나왔던 게 2.2% 연율로 나왔죠. 그런데 실은 작년 3월에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이번 3월은 오르는 건 당연하다라고 하고 무시하는 경향인데 계속 말했지만 이제 인플레이션은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인플레이션만으로 올리거나 테이퍼링을 안 할 수 있는 방법은 뭐냐, 고용이거든요. 그러니까 또 하나의 수단, 우리가 봐야 할 것은 미국의 실업률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 4%대의 진입을 하면 지금 5%, 6% 이런데 그러면. 피해갈 구멍이 없죠. 인플레이션에다가 실업률 지표도 4%까지 떨어졌다고 하면 이건 이제는. 왔다 갔다 하고 아직은 멀어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숨통이 있고 그것 때문에 시장은 아직까지는 더 유동성 플레이를 할 수 있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시장에서 빠르게 보는 분들은, 5월 FMC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6월 FMC에서 테이퍼링을 시사할 거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가을에는 테이퍼링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는 분들도 있고. 거의 다수 정도는 9월 FMC, 8월에는 없습니다. 여름 휴가이기 때문에 9월 FMC로 가게 되면 모든 것은 거의 확인이 될 거다. 실업률도 확인되고 그렇다면 로드맵 일정이 나오지 않겠느냐다고 해서 지금 보면 올 연말쯤에 테이퍼링 시작, 시그널은 그전에 나오겠죠. 그리고 내년 상반기 혹은 내년 여름에 첫 번째 금리 인상 단행, 이 정도의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자산에 투자한 분들이 거의 모두가 이 유동성 때문에 굉장히 돈을 벌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이 자리에서 저희가 어떤 유동성 장치의 끝을 예상하려면 그것이 금리를 자세히 봐야 하고 그 다음에 고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인플레이션하고. 지금 하여튼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는 분들은 대단히 그 부분을 유의 깊게 몇 달 동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이 또 왔기 때문에 현재 유명한 석학이라든가 투자 전문가도 현금을 보유, 현금 비중을 늘려라는 표현을 쓰지만 현금이 최고다라는 말도 선뜻 할 수가.

    ◀ 앵커 ▶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이 몇 개월 더 얼마나 더 갈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기 돈이 녹는 건데요.

    ◀ 정철진 ▶

    특히 원자재 버블, 소위 말하면 비용 측면의 인플레이션이 나와 버리게된다면 안 그래도 지금 부동산 주식 코인 분들은 일명 벼락 거지가 됐는데 또 뒤처질 수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투자 구간에 왔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투자가 어려운 시기군요.

    ◀ 정철진 ▶

    그렇긴 한데 역시 테이퍼링의 시그널이 오면 그 다음부터는 이제는 큰 유동성 장치는 끝났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좋을 것 같고요. 아마도 이달 말고 6월 FMC를 가 보면 이 정도로 논란이 뜨거운데 테이퍼링에 대한 어떤 시그널은 분명히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달에 시간을 보면 금요일에 고용 지표가 나오게 되고요. 그 다음 주, 다음 주에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가 나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3%도 연율로 계산하면 넘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딱 받아봤을 때 실제 눈으로. 저는 오히려 그때 시장 충격이 좀 더 클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해서 약간 보수적 투자자들은 이번 주말에 고용 지표, 다음 주 물가 지표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주시해야 할 어떤 지표들이 금리가 있을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있을 것이고.

    ◀ 정철진 ▶

    소비자 물가 상승률, 실업률, 고용지표.

    ◀ 앵커 ▶

    실업률, 고용 지표가 있을 것이고. 또 하나 주요 변수는 전 세계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도 물론 큰 변수가 될 것이고요. 그런데 만약에 백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백신이 일반적으로 2차 접종이 70%, 80%. 정상 경제 생활이 돌아오면 더욱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 ▶

    여기에 어느 정도 불을 붙이는 게 바이든 대통령이 7월 4일이 소위 말하는 백신에 관한, 거의 마무리를 짓는 거의 70% 이상을 마무리를 짓겠다고 하고 있고. 현재 어떤 변이 바이러스라든가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여러 가지 의구심도 나오고 있지만 마치 미리 정해진 어떤 하나의 정답처럼 백신이 늘어나고 백신 접종이 늘어날수록 실질적으로 서비스라든가 소비자 물가. 내수가 따라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에 미국이 저렇게 소위 말하는 전 국민, 소위 일정 부분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게 된다면 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에는 불이 붙을 수 있겠고요. 그렇게 되면 지금 시장에서 예상하고있는 한 6월, 9월에 테이퍼링 시그널 나가고 연말 이전에는 테이퍼링,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돈 푸는 것을 조이는 것은 시작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문제는 특히 미국보다는 돈을 찍어내는 미국보다는 우리나라는 미국이 만약에 금리나 테이퍼링을 시작하거나 금리를 올리거나 하면 우리도 약간 따라가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가계 부채랑 국가 부채가 굉장히 많은데요.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금리 인상을 하는 시점에 따라간다면 좀 늦을 것 같고요. 테이퍼링을 할 때 오히려 우리는 그때맞춰서 가는 그런 스케줄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도 지금 4월 소비자 물가가 발표됐는데 2.3%가 나왔습니다. 결코 낮지 않고요. 2%가 한은의 물가 목표인데 그런데 한국은행도 마치 데자뷔처럼 일시적이다, 작년 4월에 안좋으면서. 5월, 6월까지는 계속 용인한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지금 유가 흐름도 그렇고요. 비용적 측면에서 인플레가 쉽게 잦아들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 시점에서 미국에서 테이퍼링 논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1700조라는 가계 부채들, 이런 부채 빚을 보면 우리도 미국 금리 인상이 아니라 테이퍼링 때는 어느 정도 시장에 긴축에 대한 시그널을 줄 필요가 있지 않나, 또 이런 생각도 해보는데 또 한 가지 여기의 변수는 내년 3월에 대선이 있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역대 대선 전에 6개월, 1년을 보면 너도나도 물가를 다 올립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다 해서 그때는 또 통제도 안 되고 그렇다면 연말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한국은행도 여기에 대해서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고민이 있겠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신 분들이나 집을 사신 분도 걱정이고요. 그게 조금만 오르면 부담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정부 자체도 국가 부채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테니까요. 그것도 걱정이고요. 우리 경제가 걱정스러운 상황이 안 되도록 잘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 ▶

    그렇습니다. 수뇌부에서는 플랜을 여러 가지로 짜놓고요. 그때그때마다 빨리빨리 적용하는 그런 단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까 말씀하신 지표들, 특히 일반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아까 지표들을 계속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 좀 넘어가 볼까요? 가상화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거는 도지 코인이요? 이거는 내제적 가치가. 내제적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딱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건 내제적 가치가 다른 어떤 거에 비해서는 없다, 이런 평가를 받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 ▶

    그런데 그런 선은 일단 넘어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도지 코인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작년 4월 대비 한 달, 한 달 좀 넘는 기간 동안 10배가 지금 올랐거든요. 지금 0.61센트 상한까지도 치고 올라갔기 때문에 하고. 최근 6개월로 보면 1만 퍼센트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한 100배가. 오른, 작년 연말을 보면. 최근 6개월 이상을 보면.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이걸 분석한다든가 이게 왜 오르지라든가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일종의 다 뛰어드는 단계이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미국은 주식이 거의 40% 이상 돈이 빠졌잖아요. 미국도 지금 코인 열풍 불고 있고 그쪽에 돈이 몰리면서 계속 오르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경고라든가 이게 왜 올랐다든가 분석은 현재 이 정도의 급등이라면 큰 의미는 없다.

    ◀ 앵커 ▶

    두 가지 같은데요. 급등하게 된 배경이 아까 말씀하신 내제적 가치가 뭔가, 이 논의를 넘어서 현상적으로 넘어오르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위험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자산이다. 대단히 위험한 자산이다, 이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하루아침에 몇 퍼센티지 떨어지고, 주의해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머스크가 역할을 한 건 분명하죠.

    ◀ 정철진 ▶

    도지 파더라고 하는. 도그에 E를 불이는 우리나라로 표현하면 도사견 있잖아요. 시바견이 있는데 표현을 하면 멍뭉이, 이렇게 도기, 이렇게 불리는 도지코인이었고 엘런 머스크가 여러 표현을 했었고요. 그래서 최근에 왜 올랐나 여러 가지 외신 분석을 보면 SNL이라는 프로그램에 일론 머스크가 출연을 한다, 그렇게 되면 코인 이야기를 또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또 긍정적인 발언을 하겠죠. 그러면 그것이 또 모멘텀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의 어떤 가격 양상들을 도지코인들을 보면 누구 한 명이 긍정적인 말을 하면 그것이 어떤 급등의 사인 같은 그러니까 우리가 이런 거 있죠. 정치 테마주를 투자해보신 분은 알텐데 전혀 관계는 없지만, 그 해당 정치인과 가량 A 후보와 B 후보가 정치 테마가 묶여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날 A 후보의 소위 말하면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그러면 A 후보의 테마가 다 급등을 치는겁니다. 그런 것과 어떤 유사해서 일론 머스크와.

    ◀ 앵커 ▶

    그런데 말씀하신 그 예대로 한다면 정치 테마주라는 게 거의 허상이지 않습니까? 실질적인 어떤 가치에 따라서. 그런데 지금 도지코인이 만약에 내재가 있더라도 지금의 가격 흐름은 분명한 투기 지역 흐름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정철진 ▶

    폭등 양상이죠. 하고 상당수 도지코인 투자자들도 이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고 뛰어들지는 또 않는것 같습니다. 마치 테마주를 다 알고 내가 몰랐거나.

    ◀ 앵커 ▶

    약간 도박 심리라는 건 분명한 거고요. 그건 도박적 행위는 맞는 거죠.

    ◀ 정철진 ▶

    그래서 현재 가격이 왜 올랐느냐. 며칠 있다 떨어질 수도 있을 텐데 그것이 왜 떨어졌느냐, 이것은.

    ◀ 앵커 ▶

    설명할 수 있는.

    ◀ 정철진 ▶

    뭐 어떤 그런 개량적인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머스크는 이 얼마 전인가요? 테슬라 사는데 본인이 비트코인 가격을 굉장히 본인이 올려놨다가 그 회사는 뒤로 팔아서 욕을 좀 먹었는데 아직도 이런 코인 시세에 영향을 많이 미치나요?

    ◀ 정철진 ▶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겠고요. 회사에서 팔았을 때는 유동성 실험 차원이었다고 이야기했고 그런데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계의 옹호론자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팔지 않았다고 하면서 어쨌거나 선동장에 서 있습니다. 엘런 머스크가요. 한마디를 해주길 또 많이 기대하고 있죠.

    ◀ 앵커 ▶

    자산이 펌핑되니까.

    ◀ 정철진 ▶

    펌핑되니까요.

    ◀ 앵커 ▶

    그런데 글쎄요. 자꾸 거듭 말씀드리지만 개별 내재 가치에 대한 어떤 논쟁은 지금 여기서 할 건 아닌 것 같고요. 그러나 이 행위 자체가 투기적 행위가 너무 벌어지다 보니까 피해 보는 분이 생기기가 너무 쉬운 상황이라는 거, 이건 분명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정철진 ▶

    그렇습니다. 또 언론에서도 너무 많이 언급되면서 이게 1배, 2배, 나아가서 30%, 40%도 실은 높은 상승률인데 이렇게 뭐. 3배, 4배, 5배, 10배, 50배, 100배, 이런 말들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또 여겨지고 있는 것도 실은 큰 틀에서 투자 문화에서는 위험하긴 한데 이런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않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모르는 거 아니다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 선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 앵커 ▶

    감당할 만한 어떤 수준에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아까 서두에 말씀하셨지만 투자 상황이라는 게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는 부분을 정말 각자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정철진 ▶

    그렇습니다. 앞서 말한 재닛 옐런 금리 부분과 코인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까요.

    ◀ 앵커 ▶

    코인의 가격이 유동성 장치의 어떤 정점에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고요. 결국 금리 인상이나 이 가격에 급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예측 가능한 상황이고요.

    ◀ 정철진 ▶

    짧게 잠깐 설명드리면 그동안 돈들을 많이 찍어냈잖아요. 그 돈 꾸러미가 채권으로 처음에갔다가 그 다음에 부동산으로 또 가서 올려놓고 주식으로 가고 원자재 명품까지도 갔는데 그래도 돈이 남아 있어서 코인이라는 또 하나의 시장으로 왔는데 계속 말했지만 이 유동성을 다시 거두어들인다면 이 순서대로 다시 돈들이 빠져나가면. 가격은 또 하락할 수밖에 없죠.

    ◀ 앵커 ▶

    거의 시간이 지났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남양유업이요. 회장이 여러 가지 어떤 물의의 사태를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는데 지분은 그대로란 말입니다. 영향이 있나요, 그러면?

    ◀ 정철진 ▶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도 떠나고 본인 가족들의 경영권 세습도 안 하겠다는 발언을 당일도 밑꼬리를 달았지만 당일도 급상승하다 급등했고 오늘은 7% 넘게 오르고 있는데요. 마지막 시장의 화기는 전문 경영인을 고용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 인물과 그 사람이 나오게 될 대책을 마지막에 확인을 하게 되면 정말로 남양유업이 환골탈태했는지 안 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겉으로는 손을 뗐다고 해도 최대주주니까 전문 경영인한테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 ▶

    그렇죠. 이사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약간은 의구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도요.

    ◀ 앵커 ▶

    그렇다면 진짜 시장을 안심시키려면 지분을 팔아야 하는 거죠, 원래?

    ◀ 정철진 ▶

    그럴 것 같죠.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팔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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