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만우절 트윗 "도지코인 달까지 날아간다" 현실화
"머스크 SNL 출연 앞두고 도지코인 폭등, 출연 후 폭락"
"달 탐사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 허용 밝히자 다시 급등"
"미국, 4월 신규 고용 26만6천명…예상 100만 명의 4분의1 수준"
"미국 고용지표, 예상 밖 부진…실업률도 6.1% 전월보다 상승"
"미국 고용 지표 5월부터 좋아 질 것"
"미국 증시, 고용 부진에 반색…한국 증시도 강세"
"고용 지표 부진하면 금리 인상 멀어져…주식‧가상화폐 상승 기대"
"아파트 매물 감소…6월 세금 인상 앞두고 다주택자들 버티기"
버티기 들어간 다주택자…"규제 완화 기대감"
◀ 앵커 ▶
경제 완전 정복, 정철진 경제전문가와 경제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화제성 이야기부터 여쭤볼게요. 머스크. 머스크는 도지코인에 지분이 있나요? 왜 이렇게 집착을. 저는 집착을 하는 것같이 느껴지는데왜 그렇습니까?
◀ 정철진 경제평론가 ▶
특별히 선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유는 비트코인을 하고 있다는 건 여러 차례 공개를 했었고요.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일단 수차례 본인이 도지 파더, 도지코인의 아버지라는 이야기도 했었고.
◀ 앵커 ▶
그런데 그 부분도 맨 처음에는 장난 식으로 이야기하다 점점 진지해지는 것 같아서 집착하는 것 같다.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또 오늘 좀 이따 이야기하것지만 만우절에 했었던 달까지 날아간다는 것도 오히려 현실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도지코인의 투자자들, 또 일론 머스크를 추종하고 있는 암호화폐 추종자들이 계속해서 머스크의 입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역시 지난주 토요일에 SNL 코미디 프로그램 이야기를 해야 되겠죠. 그때 많은 분들이 예측을 했겠지만 큰 변곡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재료의 소멸이잖아요. 실은 그때 일론 머스크가 출연해서 정말 도지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바라보고 미리 시세가 떴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 프로그램 나오면 재료의소멸이니까 떨어질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거 맞았습니다.
◀ 앵커 ▶
떨어졌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 프로그램에 나왓 막 도지코인에대한 이야기도 하고.
◀ 앵커 ▶
여기 나오네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세계를 장악할 금융 자산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 앵커 ▶
폭락했었군요, 어느 정도?
◀ 정철진 경제평론가 ▶
네, 거의 40% 가까이 뚝 떨어집니다. 50센트, 저게 0.47이니까, 표에 나오는 건. 50센트가 깨지기도 했었거든요, 0.5달러가. 그래서 역시.
◀ 앵커 ▶
역시 폭락하는구나.
◀ 정철진 경제평론가 ▶
폭락하고 재료의 소멸이었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바로 다음 날어제였죠. 추가 재료가 나오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달나라까지, 투 더 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현재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도 있지만 스페이스X라는 우주 탐사 계획도 있지않습니까? 이것을 민간 여러 회사들과 같이 하고있는데 지오메트릭에너지라는 곳이 내년 1분기에 소위 말하는 달 탐사 위성을 보내는데 도지 원 달 탐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로켓을 띄워야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위성을 태워서 보내게 될 텐데, 페퍼 나인을 띄우고 탐사 위성을 보낼 텐데 거기에 드는 모든 경비를도지코인으로. 지급하겠다고 했고 이것을 역시 스페이스X 쪽에서도 확인을 해줬고요. 이러니까 앞서 말한 표에서는 0.47까지 급락을 했다가.
◀ 앵커 ▶
또 올랐습니까?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이게 급반등을 해서 들어오기 직전에는 0.53달러. 53센트를 또 바로 회복했거든요? 왜냐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또 재료가나온 거 아닙니까? 그래서 또 오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가상화폐에 대해서 비판적인 분들도 있고 긍정적인 내제 가치를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머스크의 행위 자체는 중간에서 이렇게 쳐다보면 무슨 도지코인의 가격을 자꾸 부양시키는 것 같은 그런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굉장히심하게 비판을 하는 것 같은데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게 꼭 자기 것 같이 시세 조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까지 줄 정도로 부양을 시키는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암호화폐에 대해서요. 이게 비단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대장주라고 하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투자자 입장에서 혹은 암호화폐의 옹호론자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이거 내재 가치가 없지않느냐, 이거 어디에 쓸 거냐는 그런 반박들이 나올 때 일론 머스크가 그때그때마다 테슬라 차 살 거면 그때는 결제 수단으로 해줄게라고 하면 이게 어쨌든 거래 수단으로 활용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도지코인 같은 경우에도 또 다 끝났는데 달 탐사 계획, 도지 원 달 탐사 계획. 그게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모르겠습니다마는 그걸 도지코인으로 한다면.
◀ 앵커 ▶
비용이 많이 들겠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수요로 창출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게 시세 조작하는 것 같고 이러지는 않는데 일론 머스크 자체가 완전히 거기에.
◀ 앵커 ▶
제가 시세 조작이라고 말한 건 밖에서 비판적인 시선으로 볼 때 저건 시세 조작 아니야? 이렇게 비판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옹호를 하니까.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이 가상자산에 대해서 긍정을 하거나 부정을 할 수 있는데 너무나 공개적으로 가격이 빠질 때 조정하듯이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거기서 비판적인 분들은 굉장히 어떤눈을 부릅뜨고 뭐 하는 거야, 이렇게 비판하는 분도 있고 그런데 분명한 건 말씀하셨지만 머스크 자체는 가상 자산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미래를 확신하고 있는 것 같은.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본인은 거기에 완전히 건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좀 넘어가 볼까요? 미국 실업률이요. 이게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요? 예를 들어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예상은 5.8%의 실험률이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6.1%, 더 나빠졌어요. 그러니까 실업률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금요일 지난주 금요일 밤이었죠. 미국의 4월의 비농업 부분 일자리에대한 현황 관련해서 고용지표까지 함께 나왔었는데, 신규 취업자 수, 거의 100만 개 이상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더 좋은 쪽, 저는 120만 개, 이 정도를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었는데요. 거의 4분의 1이었습니다. 26만 6000개 정도. 그러니까 이것은 왜 이게 충격적이냐 하면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굉장히 좋았고요. 2분기 역시도 추세는 이어진다는 거 다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게다가 2분기 같은 경우에는 소비도 터졌기 때문에 때문에 결국 서비스업이 잘 나간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당연히 비농업 부분의 신규일자리가 늘어나는 게 당연한 건데 그러니까 100만 개도 나오고 120만 개도 나오는데.
◀ 앵커 ▶
원인이 뭘까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현재 뚜렷한 원인없고요. 그래서 일종의 4분의 1토막이 났고요. 실업률도 아, 이 정도라면 드디어 6대도 깨고 5.8, 더 좋은 보는 분은 5.7의 실업률도 예상했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더 나빠졌습니다. 그런데 실업률 6.2로 나오게 되고.
◀ 앵커 ▶
저도 개인적으로 저 자료보면서 왜 이렇게 갑자기 다시 실업률이 치솟지? 그런데 다른 설명은 잘 안 나와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한 두 가지 정도인 것 같은데요. 서비스업, 소비 부분이라고 하지만 이 역시도 현재 우리처럼 미국도 빠르게 어떤 신규 취업, 소위 말하는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나? 이런 생각들, 유추인 거죠. 그다음에 서비스업, 숙박업이 좋아졌는데 일자리가 안 늘었다는 것은 해야 그 정도로 해석이 되고요. 두 번째 같은 경우에는 실업수당의 역설, 이런 이야기가 오늘 새벽 자에 월스트리트저널 이런 데에 많이 나오는게. 보통 미국 실업수당을 받을 거 아니겠습니까? 주당 500개주 평균을 내봤더니 350, 380달러 일주일에. 그런데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9월까지는 여기에 추가 주당 300달러를 더 줍니다. 그러면 실업자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우리 원화로 75만 원? 80만 원, 이 정도.
◀ 앵커 ▶
좀 쉽게 말하면 더 놀지, 이런생각이 든다는 거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죠. 한 달로 따지면 거의 300만 원을 받게되니까.
◀ 앵커 ▶
약간 더 놀지?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빠르게 소위 말하면 비농업 부분에 일자리를 안 찾고 주저 앉은 것이 아니냐라는 그래서 이 정도의 완전히 예상을 깨는 그런 고용지표가 나오게 된 겁니다.
◀ 앵커 ▶
물론 그 분석은 추정이 거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추정입니다. 아직까지 왜 이렇게 4분의 1 차이나 났는지. 100만 개인지 26만 개인지는 좀뚜렷하게.
◀ 앵커 ▶
저도 놀랐는데 이 자리에서 몇 번을 강조했지만 실업률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것이 인플레이션이 오고 할 때 이게 진성 인플레이션이고 정부 당국이 어쩔 수 없이 이자율을 건드리느냐가 실업률이라는 기준에 굉장히 방점을 둘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런 이유 때문이죠. 주식 시장은 안전한 것 같습니다. 실업률이 높다는 것 때문에.
◀ 정철진 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인데요. 굿 이즈 배드, 배드 이즈 굿입니다. 지표가 잘 나오면 시장이 자빠지고요. 지표가 나빠지면 베드 이즈 굿. 시장은 좋아진다는 건데요. 그날 밤 우리 아시아 증시도 배드 이즈굿입니다. 지표가 나빠지고 특히 가장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테이퍼링이든 금리 인상이든 고용이 이렇게 나빠졌으니까 지금까지 옐런이 금리 올린다, 연준이 이거 다 앞으로 완화는 더 될 거야라고 하는 그런 유동성의 잔치 때문에 미국 시장도 사상 최고가를. 오늘도 국내 증시가 워낙 셉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 정철진 경제평론가 ▶
1.7% 이상 올라가고 있습니다.
◀ 앵커 ▶
몇 프로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1.7% 이상. 코스피도 3250을 제가 터치하는 것도보고 왔었는데 아마도 그것은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고용 지표가 좋게가아닙니다. 나쁘게 나와서인데. 그런데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 맞지 않습니까? 이게 왜냐하면 경제가 살아나고 이제 민간 소비도 풀고 소위 록 다운도 푸는데.
◀ 앵커 ▶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거든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래서 저는 당장에 5월부터는 완전히 다른 고용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 앵커 ▶
고용 지표가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고용 지표가 . 4월에 이렇게 극도로 차이가 나는부분은, 글쎄요. 저도 잘.
◀ 앵커 ▶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것이 주식 시장이 왜 반대로 반응하느냐 하면 실업률이 높다고 나타나면 테이퍼링도.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굉장히 늦어지죠.
◀ 앵커 ▶
늦어질 것이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왜냐하면 연준이 인플레가 나와도 하나 더 볼 텐데 그게 고용 지표입니다.
◀ 앵커 ▶
그러면 금리 인상도 더 멀어질 것이고 그러면 돈은 유동성은 풍부할 것이고 주식은 오를 것이다. 이런 논리로 주식 시장이 반기는거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또 가상화폐도 여전할 것이고.
◀ 앵커 ▶
가상화폐까지. 그렇기 때문에 실업률 지표가 결국 실업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저는 5월부터는 확연히 고용도 개선될 수밖에 없고요. 만에 하나 개선이 안 되고 이런 미스매치가 계속 난다면 이게 문제인 거죠.
◀ 앵커 ▶
지표 자체를 의심하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뿐만이 아니라 뭔가 크게 잘못되고있는 거죠, 그렇다면요.
◀ 앵커 ▶
우리나라 문제로 가볼까요? 주택 시장이요. 다주택자들이 버티기 시작했다,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다음 달 세금 인상을 앞두고도 안 내놓고 있다. 맞는 이야기인가요, 시장 상황을봐서?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도 한 최근 2개월 동안 계속 말씀해드렸고요.6월 1일이 중요한 변곡점이고 그때부터 다주택자의양도세 증가도 되고요. 보유세 오른 것도 누가 됐는지가 정해지는 부분이어서 4월에 굉장히 중요하다. 4월, 5월에 어쨌든 물량이 쏟아져야 하고 급매물이 체결되면서 소위 말하는 집값의 큰 변곡이 나온다는 그날 시나리오를 말씀해드렸었는데요. 4월 같은 경우에 일단 물량은 많이 나왔습니다. 한 4만 8000건 정도가 매물이 나왔는데 문제는 급매물이 안 나왔었고요. 이런 와중에 지금 5월, 아직까지 확실한 통계들은 안 나오고 있는데 매물이 오히려 이제는, 그러니까 줄고 있다. 이것은 다주택자도 끝났다, 나는버티기에 들어가련다.
◀ 앵커 ▶
내년 대선 때까지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피를 흘리더라도 버티겠다, 이런 건가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죠. 이왕 이렇게까지 된 것은 어찌됐든 급매물로는 못 팔겠고 결과적으로 내년 대선 이후에 부동산 관련 세제가.
◀ 앵커 ▶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 볼 때까지 버티겠다.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게 아마 정리가 된 것으로보입니다. 이제 5월도 거의 2, 3주인데 여기에서 급매물이 막 터질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이는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요.
◀ 앵커 ▶
참 부동산 정책 집 가진 분도 그렇고 서로 버티고 간보고 이런 경쟁인 것 같습니다. 쉽지 않군요, 하여튼.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외전
[경제 완전정복] 예상을 빗나간 미국 실업률 통계…의미와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일론 머스크는 왜 도지코인에 집착할까?
[경제 완전정복] 예상을 빗나간 미국 실업률 통계…의미와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일론 머스크는 왜 도지코인에 집착할까?
입력
2021-05-10 15:15
|
수정 2021-05-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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