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아프간, 책상에 놓인 '못다 핀 꽃 한 송이'

[뉴스 스토리] 아프간, 책상에 놓인 '못다 핀 꽃 한 송이'
입력 2021-05-18 15:03 | 수정 2021-05-18 15:05
재생목록
    ▶ 아프간, 책상에 놓인 '못다 핀 꽃 한 송이'

    빈 교실 책상 위에 꽃다발이 놓여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여학교인데요.

    얼마전 이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9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의 가족들은 테러에 대한 학교 보안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에 홍수까지…'엎친 데 덮친' 브라질

    브라질 아마존 우림에 폭우가 내려 강물의 수위가 사상 최고 높이까지 상승했습니다.

    하루에 약 3cm씩 불어나는 바람에 대처할 새도 없이 물에 잠겼다는데요.

    아마존 주 전역에 걸쳐 4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 그래도 백신 확보가 부진해 접종 속도가 떨어지는 상황인데 이번 사태로 더욱 차질을 빚게 생겼습니다.

    ▶ 페루·볼리비아, 전통춤 두고 '원조 공방'

    요즘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는 논쟁이 한창입니다.

    안데스 전통춤의 기원을 놓고 시비가 붙은 건데요.

    모레나다, 카포랄 등의 전통춤을 페루 푸노주의 유산이라고 선언한 공문을 페루 지역 언론이 보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볼리비아는 2001년 오루로 카니발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될 때 이 춤들을 볼리비아 기원의 전통춤으로 인정받았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양 국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볼리비아가 이 문제를 유네스코와 협의하겠다고 밝혀 외교 문제로까지 불거질 전망입니다.

    ▶ 크로아티아, '칵테일'로 즐기는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한 잔 나왔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술집인데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야외 영업만 가능하자 손님을 끌려고 주사기 모양의 장식을 올린 이른바 '백신 칵테일'을 선보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는 영국의 진을 넣고 스푸트니크에는 러시아의 보드카를 넣는 등 백신 개발 국가들의 대표 술을 주성분으로 섞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