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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고령자 접종률 50~60% 그치면, 거리두기 완화 힘들어"

[이슈 완전정복] "고령자 접종률 50~60% 그치면, 거리두기 완화 힘들어"
입력 2021-05-24 14:34 | 수정 2021-05-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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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위탁 생산, mRNA 백신 생산 기반 마련에 중요 의미"

    "모더나·노바백스와의 기술 협력, 고무적인 성과"

    "모더나 백신 국내 생산분 직도입 기대…공급 안정화"

    "모더나 백신 다음 주 월요일 초도 물량 도착…조기 도입에 영향 준 듯"

    "군 장병용 백신 여유분, 접종 대상 확대 가능…교사들 우선 접종 필요"

    "고위험군 접종 마치면 치명률 독감 수준으로 떨어져…방역 완화 시사"

    "고령층 접종률 올리려면, 경제적 지원·모임 금지 면제 등 유인책 될 것"

    "기저질환 있다면 더 접종해야…백신, 중증 악화 가능성 낮춰"

    "코로나 환자 '대설증', 국내 발생 사례 없지만 수술로 회복 가능"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한미 정상회담 백신 스와프가 안 된 거를 가지고 비판적으로 보는 분이 계시던데 어떻게 보세요,교수님.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백신 스와프 부분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8000만 명분에 대해서 외국에 공여를 하겠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그 주된 목적이 저소득 국가를 위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나라에 공유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군인과 상호 우방이기때문에 한국 군인한테 하는 형태로 약간 다른 방법을 선택한 방업이기때문에 백신 스와프 자체가 과연 이뤄질 거라고 전망했던 전문가들이 많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애초부터 크게 기대할 만한 사안은 아니었다, 이 말씀이시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혹시 8000만 명분 때문에 혹시나 한국, 이러한 기대는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우리가한국보다 훨씬 상황이 안 좋은 여러 국가들, 인도라든지 또는 아프리카,동남아시아의 그런 국가들을 지원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그 백신을 우리에게 공유하기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가 성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어느 부분이 있을까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모더나 백신을 병입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완제품을 우리나라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고요. 이렇게 되면 중요한 거는 지금 완제품 중에 일부는 국내로 이제 수요를 돌릴 수 있는 측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인 공급원을 만들었다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라는 생각이들고요. 또한 기술 협력과 관련돼 있어서 국립보건연구원하고 그리고 미국의 모더나사하고도 협력을 맺었고 그다음 노바백스하고 SK사이언스도 차세대 백신과 관련된 기술 협력을 한부분들은 중장기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기술 협력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고무적이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모더나의 몇억 외분, 3분기인가요? 3분기에.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3분기부터.

    ◀ 앵커 ▶

    한국 생산이 시작되면 적어도 우리한테 공급하기로 된 양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은 이제 외국 모더나의 외국 생산분이 국내로 들어오기로 했지만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이 된다면 국내 생산분으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일단 국내에서 내부에서 생산해서 만든 건 예측 가능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공급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을 거라 예상을 하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어떤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겠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그외에 더 들어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부분은 우리나라에 계약한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만 이제 그런 것들이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모더나가원활하게 7월 이후에 공급 시작된다고 있는데 5월 말에 한 5만 회 정도 먼저 들어오고 6월에 어느 정도 공급될 것 같아서 이런 조기 도입에도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다음 주에 5만 5000분은 원래 일찍 당겨진 거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원래 5월에 받기로 했었는데 미국에서안 된다고 해서 7월 이후로 밀렸다가 다시 당겨진 그런 백신 물량이거든요.

    ◀ 앵커 ▶

    그렇게 되면 이렇게 계속 당겨질 경우에 조금, 우리 어떤 백신 수급이 더 빨라지고 또 다른 분들 예를 들어서 50대 분들 이런 분들도 맞을 수 있는 건가요, 빨리? 당겨질 수 있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그런 부분이 될 수 있는 게 만약에 모더나나 노바백스나 이런 물량들이 국내에 먼저 도입된다고 하면 접종 속도를 빨리 할 수 있는 부분도 되고요. 이번에 한국군에 55만 명분 공급을하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이미 사실은 이제 20대의 군인들에 대한 46만 명분이 화이자로 배정이 돼 있었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그게 대신 들어오게되면 그 물량을 다른 대상한테도 돌려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백신 수급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40만 명분, 50만명분 이 정도는 군인들한테 갈 분량이 일반인들한테 가면 그다음 순서분들이 먼저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예측이 가능한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런 거죠.

    ◀ 앵커 ▶

    그러면 지금 3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50대 분들이 일찍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당겨질 가능성이 있고 아니면 지금이제 20대가 많은 사람들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지금 많이 밀려 있는 부분이있거든요. 교사들에 대한 접종을 당기다든지 이런식으로 다른 데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교수님은 어느 부분에 우선권을 주는 게 낫다고 방역적으로 판단하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대상?

    ◀ 앵커 ▶

    더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더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젊은 층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20대에서는 못 맞고 있는 상황이니까 현재 특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 현재 유치원하고 1, 2학년 교사들에 대해서만 접종하고 있는데 9월에 이제 등교를 예정을한다고 하면 교사들에 대한 접종을 빨리 하는 게 전면 등교 수업에 유리할 거니까 교사들에게 좀 돌려서 사용하면 어떨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백신 수급 사항이 개선되는 건 굉장히 반가운 소식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 위험층이 다 맞게 되면 이 코로나의 사망률은 독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런 어떤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동감하시는 편입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은 접종을 많이 하셨다 하는 전제 조건이 있긴 있는데 한 번 항체를 가지고 나서 정기적으로 접종하게 된다고 하면 현재 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가 90% 정도 되거든요. 전 세계 사망율이 60%가 넘는데 그중에90%가 만약에 감소할 수 있다고 하면 사망률이 0.4% 정도가 떨어지게 되면 독감과 유사한 수준의 사망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백신 접종을고위험군에서 접종을 하게 된다고 하면 일단 우리가 생각할 때 독감 수준의 사망률까지 떨어질 수 있겠다,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있겠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노령층이나 고위험층에서 적극적으로 맞으신다는 전제하에 한 7, 8월이면 억제할 수 있다는 게 불가능한 사안은 아니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그러니까 만약에 어르신 60대이상이 지금 현재 95% 모든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인데 60세 이상에서 한 90% 예방접종을 한다면 전체에서 7, 80%는 감소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그렇게 되면 상당한 숫자의 사망자들이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죠.

    ◀ 앵커 ▶

    수치적으로 독감 수준의 치사율을 가진 질병, 계절 질병이 된다면 일상을 찾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때쯤이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그렇긴 하죠. 그런데 다만 집단 발병이나 이런 부분대기하시는 분들 계속 있을 수 있다 보니까 조심은 해야겠지만 어쨌든 그 정도 접종률과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함이 확보가 된다고 한다면 일단은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이 완화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하는바입니다.

    ◀ 앵커 ▶

    가장 위험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은 노령층이고 고령층인데요. 이분들 접종 의사가 떨어지는 부분은 불안감 때문이겠죠, 지금?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일단 60에서 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는 분들이 불안감이 꽤 많기는 한데요. 그런데 이제 어떻든 지금 여러 가지 효과나 안정성에 관해서도 좋은 데이터가 나오고 있어서어르신들의 마음이 돌리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어르신들이지금까지 독감 백신 같은 경우는 그냥 아무 때나 가서 맞으시면 됐기 때문에 예약하고 이런 측면이 익숙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이런 예약 시스템을 잘 이해를못 하시거나 사용을 못 하시는 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배려들이라든지 홍보들도 같이 진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아까 여쭤봤던 노령층,고위험층 어르신들 접종률이 생각보다는 예약률이 이렇게 보기에는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끌어올리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여러 가지 방법은 동원해야 하는데요. 일단은 예약의 불편함 때문에 못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동사무소나 구청 같은 지자체에서 조금 직원들이 직접 가서 방문한다든지 또 여러 가지 방법을 홍보해야 할 것 같고요. 계속 낮은 상태가 유지한다면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동원하는 방법들도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지원이라든지, 어떤 공연을 볼 수 있게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 아니면 또 어르신들도 많이 모임을 하시니까 백신 접종자들끼리는 모임을 허락해준다든지 이런 인센티브도 제공했을 경우에 어르신 접종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분명한 건 노인층이 더 부작용은 적은데 본인의 어떤 건강에 자신들이 없으시다 보니까 무리가 될까 이런 걱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분들도 보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오히려 접종을 해야 하는 분인데 기저질환이 있어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게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우려들도 있으신데 오히려 접종을 꼭 하셔야한다는 부분들을 꼭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아까 발표하시는 거 보니까 집 안에서 맞으면 걸리더라도 어떤 전염률이라고 하나요? 전파력이 낮아지는 게 맞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반적으로 전염률을 차단한다는 얘기이니까요. 워낙에 가족 간에는 전파가 100%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걸 절반 정도 한다는얘기는 백신 접종이 지역 사회 내에서의 지인들 간의 감염도 줄여준다는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분명한 건 맞으신 다음에는본인의 어떤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분명하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네.

    ◀ 앵커 ▶

    또 재감염시킬 염려도 분명히 현저히 떨어지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그렇다면 분명히 진짜 어떤 연세가 드신 분들부터 적극적으로 맞으셔야 할 텐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접종이 상당히 중요한 게 사망률 감소 효과도 있지만 어르신들이 접종을 잘해서 국내에 여러 가지 유행 패턴들이 좋아지는 것들 또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 맞고 큰 문제 없었다는 것들이 자식들이 맞을 때 간접 경험이 되기 때문에 자식들의 접종률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잘해주시는 게 현재로서는 정말 중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정도의 어떤 예방접종률이라면 7, 8월에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가능합니까?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만약에 한 50에서 60%밖에 접종을 안 하시는 상황이 되어 버리면 사망자 감소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크게 나타나지는 않아서 유행 상황이 커져버리면 접종을 안 했던 분들 중심의 중증 감염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그러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했던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 앵커 ▶

    지금으로서는 접종 속도는어떻습니까? 자발적으로 맞고 싶은 분들은 충분히 어떤 속도는 나고 있는 건가요? 이 정도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은 지금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접종하는 속도는 빠르게 될 수 있고 하루에 많을 때는 27만 명까지 정도 가능한 상황이고 그다음에 이번에 5월 27일부터는 전국에 있는 위탁 의료 기관이 운영됐지만 지금 1만 개 넘게 다 운영이 되기 시작하게 되면 백신만 제때제때 공급이 되면 접종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거라고 되고있습니다.

    ◀ 앵커 ▶

    백신 수급은 아까말씀드렸지만 예상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안정적으로.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화이자의 온도 문제는 편안한 온도에서 맞을 수 있는 게 해결된 건가요? 아니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미국하고 유럽에서 한 달 정도 동안 6에서 8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확인이 됐고요. 국내에도 신청됐기 때문에 아마 5월안에는 보관 조건이 완화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미 위탁의료기관들한테 화이자 접종을 할 수 있겠냐는 공문이 발송된 상태에서 이미 위탁의료기관에대해서 화이자 접종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이미 정부 차원에서시작됐습니다.

    ◀ 앵커 ▶

    온도 문제만 없어지면 화이자도 다른 어떤 백신들하고 접종의 용이성이랄까요? 그 부분에서 동일한 거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다만 화이자는 희석 과정을 한 번 거치긴 하지만.

    ◀ 앵커 ▶

    까다로운 백신이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다고 하더라도 숙달된 의료 인력이 있으면 큰 문제가 되는 건 겁니다.

    ◀ 앵커 ▶

    희석 과정을 거치더라도 일반의료원 같은 데서도 가능한 건가요, 화이자도?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교육만 된다면 가능합니다.

    ◀ 앵커 ▶

    교수님, 시간은 다 됐는데특이한 현상 같기도 하고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코로나 걸린다음에 혀가 굉장히 커지는, 저도 화면 봤는데 굉장히 놀랍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해석되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직까지 원인은 분석되지않았는데요. 주로 중환자실 입원해 있고 인공 호흡기를 달면서 입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원인은 분석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아직 발생 사례는 없는 상황인데요. 일단 수술적인 조치를 통해서 회복 가능한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 앵커 ▶

    그게 어떤 인종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보도들이 있던데 흑인들이 주로 걸리시는 것 같은데요. 추정인가요, 그거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런데 사실… 추정인 게 미국에서 흑인과 히스패리인종들이 훨씬 많이 걸리고 있어서.

    ◀ 앵커 ▶

    그거는 인종과 관련해서인지 통계적 다수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인종과 진짜 유전적인 관련이 있는건지는 봐야 하는 거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직까지 분석은 안 됐습니다.

    ◀ 앵커 ▶

    혀를, 그만큼 혀가 거대화, 비대화되면 그걸 잘라내도 큰 문제는 없는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저도 그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술 사례들 보고된 사례들 보니까 수술을 통해서 식사도 가능해지고 이제 말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리포트들이 나와는 있더군요. 그래서 아마 미국이 작년 한 10월부터 꽤 케이스가 있었는데 꽤 많은 사람이 수술을 받은 것 같습니다.

    ◀ 앵커 ▶

    우리나라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 분명한 거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보고 사례들은 건 없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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