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이슈 완전정복] "2차 접종해도 여행사 통한 단체 해외 여행만 가능"

[이슈 완전정복] "2차 접종해도 여행사 통한 단체 해외 여행만 가능"
입력 2021-06-09 14:12 | 수정 2021-06-09 15:51
재생목록
    “7월 ‘트래블 버블’ 국가로 격리 없이 단체 여행 가능”

    “AZ·화이자, 2차 접종 후 2주 지나야…얀센도 접종 2주 후 기준”

    “싱가포르 등 물망…방역 수준·변이 발생 상황 고려해야”

    “일부 변이, 백신 면역력 회피…방역 소홀히 하다 돌파 감염 우려”

    “백신 맞으면 감염 돼도 치사율·전파 가능성 낮아…비접종자와 큰 차이”

    “지금 접종 추세면 7월 방역 신뢰국과 제한된 해외여행 허용 괜찮아”

    “방역관리사 동행, 지정된 여행 동선 외 자유 여행 불가…단체 여행만 가능”

    “접종 증명서·음성 확인서 제출하고 입국 시 PCR 검사 음성 재확인해야”

    “접종 증명서·음성 확인서 위·변조 대책 관건”

    ◀ 앵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가장 관심이 있던 것은 여행들을 굶주려 하셨던 것 같습니다. 여행 소식이 굉장히 관심을 갖던데 여행이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교수님?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저도 되게 관심 있게 봤습니다. 관심 있게 봤는데 트래블버블이라고 해서 백신, 그러니까 예방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 특정하게 국가와 국가 간의 협약을 맺은 그러한 상황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여행을 허용해주는 그런 발표가 났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건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는 것하고 그리고 모든 국가에 대해서 풀리는 게 아니고 특별하게 협약을 맺은 국가와 가능하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 앵커 ▶

    일단 완료라는 건 2차까지 완료를 이야기하는 건가요? 1차만 가지고는 안 되나요? 어떻습니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저희가 예방접종 완료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 각각의 예방접종에 따른 접종 차수가 다른데요. 두 번 맞는 예방접종은 2차까지 맞고 2주가 경과한 뒤, 그다음에 한 번만 맞는 얀센 같은 경우에는 1차 접종을 하고 2주가 경과한 뒤를 저희가 완료시점으로 잡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마음이 급하신 분들은 1차만 맞아도 예방률은 꽤 높은데 왜 1차만 맞는 분들은 그걸 안 해주냐,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안 되는 건가 보죠, 원래?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당연히 마음이 급하신 분들은 그러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희가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도 마찬가지고 화이자도 마찬가지고 외국의 대규모 데이터를 보시게 되면 1차 접종을 시행하고 나서 나오는 효과가 대략 60에서 70%밖에 안 되고요. 그러다 보니까 부스트 형식의 2차 접종을 하는 거고 2차까지 완료했을 때 예방 효과가 거의 한 80에서 90% 정도 되는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차까지 완료해서 면역력이 완성된 상태에서 저희가 완료 시점으로 저희가 잡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또 면역력이 완성이 돼야 해외에 나갔을 때 감염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만 이 조치가 해당이 되는 겁니다.

    ◀ 앵커 ▶

    아까 1차를 묻는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간격이 넓다 보니까 1차를 맞고 여행 다녀오면 안 되냐, 이렇게 묻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여쭤봤던 건데요.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모든 국가가 되는 건 아니죠, 이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아직 협약을 맺은 국가는 없고요. 물망에 오르는 국가는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이라든가 대만 그다음에 괌, 이런 싱가포르, 이런 국가들이 지금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런 국가들의 경우가 비교적 방역수준이 안정적인 국가들이라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중간에 어떤 비행기를 갈아타거나 또는 경유 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그런 국가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그러다 보니까 중간에 노출될 가능성도 좀 적고 그래서 이런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금 현재 트래블버블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트래블버블 계약을 체결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는 변이가 얼마나 적으냐, 이 이야기겠죠? 어떻습니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거는 어떻게 보면 발생률도 중요하지만 그 국가의 변이상황도 중요하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예방접종이 완료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일부 변이형 같은 경우는 돌파 감염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지에 나갔을 때 돌파 감염에 의한 변이형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현지에서 얼마나 변이형이 퍼져있느냐가 사실은 제일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가 될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 현재 중요한 게 해당국가에서 발표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현황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좀 검증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 국가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잘 유지가 되고 있는 것도 맞지만 또 현재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고하고 있는 국가들 중에 일부 데이터는 사실 믿기 어려운 데이터도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함께 그런 코로나19의 변형을 얼마나 충실히 조사를 하고 있고 보고를 하고 있느냐가 아마 이런 트래블버블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통계의 신뢰성이 있는 국가들에 한해서만 서로 상호 협약을 해야겠군요, 보니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저희가 코로나19 진단은 크게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지만 변이형에 대한 추적 조사 관찰은 저희가 전장 유전체 방식이라는 비교적 비싼 방식을 써야 하니까 각 국가별 로여러 차이가 있는 것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까지 다 저희가 감안을 해서 트래블버블 국가를 선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돌파 감염은 변이만 해당되나요? 아니면 보통 일반적인 어떤 바이러스도 돌파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건가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돌파 감염은 사실은 두 가지 다 해당이 되는데요. 저희가 미국의 경우 돌파 감염을 한 0.007% 정도, 우리나라도 그 정도 발생하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데 이런 트래블버블과 관련해서 이런 돌파감염을 걱정하는 건 만약에 어떤 특정국가에 변형과 비변형이 같이 있는 상황이 됐을 때 그 국가의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가서 만약에 방역을 소홀히 했을 경우, 그럴 경우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건 아무래도 변이형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변이형이 대부분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택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를 저희가 백신의 예방접종의 선택 경우라고 말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현지에 가서 본인의 어떤 면역력을 믿고 개인방역을 소홀히 해서 걸려서 한국으로 다시 가지고 들어오는 그런 코로나19 감염은 변이형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돌파 감염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앵커 ▶

    변이가 가장 걱정스러운 건 맞는데요. 백신 맞고 2차 접종까지 맞은 분들은 돌파 감염이 맞더라도 증세가 약하고 또 전염 가능성도 낮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보고 보면 그렇게 보이는데요. 지금 최근에 미국의 CDC에서 돌파 감염사례들을 모아서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를 보시면 일단 돌파감염이 되면 기존의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바이러스의 보유량도 40%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외국의 한 논문에서는 돌파 감염이 된 사람과 그냥 감염이 된 사람의 비교를 해봤더니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10분의 1,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보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바이러스 배출량 자체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고 그다음에 돌파 감염의 경우와 그냥 감염된 사람을 비교해보면 일단 코로나19에 감염돼서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도 거의 2일에서 3일 정도가 짧아집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만큼 또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거는 돌파 감염의 경우에 있어서는 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그리고 치사율도 많이 적은 것으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의 사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에 작년 말까지,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 치사율이 대략 10월, 11월, 12월 동안 1에서 3%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현재 코로나19의 치사율을 보시면 올해 3월 이후부터는 1% 미만입니다. 그래서 과연 0.7% 정도까지 떨어진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5월 들어서 지난 한 5주간의 치사율도 거의 1%대 초반부터 0.7% 정도까지 매주 떨어지고 있거든요.

    ◀ 앵커 ▶

    백신 효과군요, 분명히?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것이 있기 때문에 돌파 감염이 매우 적은 확률이나마 발생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에 있어서는 이와같이 감염을 전파할 가능성이 굉장히 줄어들고 그다음에 본인도 중증감염으로 갈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좋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접종을 하면 걸리더라도 상당 부분 안 맞는 것보다 훨씬 안심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본인도 굉장히 안심이 되고요. 그다음에 또 좋은 거는 제가 바이러스배출량도 줄어들고 배출기간도 줄어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게 실제사례에서 확인된 게 저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을 때 제일 전파가 잘되는 환경이 동거 가족이거든요. 왜냐하면 생활을 공유하고 있고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 동거가족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동거가족 같은 경우에 전파 확률이 높은데 돌파 감염의 경우에 있어서는 이러한 동거 가족의 코로나19 전파가 거의 절반 이하로 줄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측면에서 돌파 감염과 그다음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긴 감염은 차이가 있습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신 거로 미루어 짐작하면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중증으로 가는지와 연관이 되어 있는 거군요, 거의?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처음에는 거기에 대해서 조금 이견들이 많았었는데요. 지금은 분명히 중증으로 가는 사람 그다음에 증상을 보이는 사람, 무증상인 사람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무래도 바이러스의 양이 많은 분들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그 양 자체를 줄이는 거고 백신이.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7월 정도에는 우리 접종률 추이로 봤을 때 트래블버블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사실 트래블버블이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면적으로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고 그다음에 국가를 믿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와 국가 간의 협약을 통해서 제한된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라면 시범적으로 해보는 건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나쁘지 않은 국가들에 한해서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더군다나 트래블버블 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이 아니라 각각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만 가능한 거로 되어 있고.

    ◀ 앵커 ▶

    자유 여행은 제외되는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불가능합니다. 그다음에 단체 여행의 경우도 가이드뿐만 아니라 방역 전담관리사라고 부르는 방역에 관련된 사람이 추가로 또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들이 안전한 현지에서의 여행 루트를 개척을 하고 그 루트에 따라서만 관광을 했을 때 허용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내가 현지에 가는데 내 친척이 살고 있다, 잠깐 그러면 여행도중에 빠져 나와서 그 사람을 만나거나 이런 것도 허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 앵커 ▶

    그 부분은 오해들이 약간 있으신 것 같은데 그러니까 단체여행만 트래블버블에 포함이 되는 거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자유여행을 만약에 가게 되면 격리기간 같은 건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리고 자국 어떤 계약 협약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 트래블버블이라는 건 굉장히 잘 관리된 어떤 단체여야만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자유여행은 아니라는 건 분명히 아셔야겠군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국가도 상호주의적이니까 우리가 단체여행만 되고 하면 저쪽도 단체여행만 되고 이건 다 상호주의적이겠죠?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이 트래블버블을 하더라도 저희가 격리나 이런 부분은 상당 부분해결이 되는데 진단 검사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저희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음성 확인서를, 진단 검사를 받은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3일 이내에 시행한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하고요.

    ◀ 앵커 ▶

    접종 증명서가 있어도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네, 접종 증명서가 있어도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요. 그리고 현지에 다시 도착하자마자 진단검사를 받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돌아올 때도 그런 역순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 같은 경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의 외국여행에 대한 규정을 따로 두고 있는데요. 미국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외를 여행하고 다시 들어오게 되면 자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고 그다음에 자국에 들어와서도 다시 또 한번 진단검사를 받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런 식의 즉 출발 전 음성 확인 그다음에 도착 전 음성확인, 그다음에 예방접종 증명서, 이 세 가지가 갖춰줘야 하기 때문에요.

    ◀ 앵커 ▶

    쉽진 않군요. 단체여행만 되고 갔다 왔다 할 때 다 음성 확인받아야 하고 접종 증명서 따로 있어야 하고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많이 생각하시는 자유로운은 여행은 절대 아니라는 건 인식하셔야겠습니다.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래도 해외에 굉장한 분들이,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다른 나라의 이국적 풍물이나 이런 걸 맛보고 싶어하시는데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외국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접종 위조, 이런 위험은 없나요? 그건 어떻게 좀 관리가 될까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 부분이 문제입니다. 그거하고 그다음에 음성확인서 두 가지가 문제가 되거든요.

    ◀ 앵커 ▶

    위조 가능성 때문에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미국에서도 접종 확인서를 위조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고요. 그다음에 주요 국가들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그런 것들을 위조해 왔을 때 국가 간의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으면 조회가 불가능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음성 확인서도 지금 위조되는 경우들이 왕왕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음성 확인서도 어떻게 거기에 대한 권위를 부여하고 그다음에 그 확인서의 진위여부를 증명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논의도 아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하여튼 여러 가지가 아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