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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최문순 "윤석열 출마, 적절치 않아…대선 경선은 연기해야"

[이슈 완전정복] 최문순 "윤석열 출마, 적절치 않아…대선 경선은 연기해야"
입력 2021-06-09 15:16 | 수정 2021-06-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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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변방, 기득권 없이 큰 소리 내기 위해 대선 출마”

    “기존 대선 주자들, 복지에 초점…복지로는 빈부격차 해소 못 해”

    “일자리 많이 만들고 비정규직도 정상적으로 월급 받게 만들어야”

    “일자리 정책, 역대 정권마다 실패…국가 구조를 고용국가로 바꾸어야”

    “이재명의 기본소득은 복지 정책, 일자리 정책과 반대”

    “‘81명 초선 중 대선 경선 참가’, ‘정책토론 현대화’, ‘대선 일정 연기’ 제안”

    “경선 연기론에 이재명 지사도 고민 클 것, 홀로 야당‧언론 검증 감당 부담도”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이 약점, 장점은 기득권이 없다”

    “유리한 상황에서 선거에 나가본 적 없어, 져본 적도 없어”

    “일정 소화하려면 휴가 내야…대권 후보로 현직 도지사 신분은 불리”

    “아침 회의부터 도의회 출석까지 도정은 정상적으로 소화”

    “‘한중문화타운 논란’ 기업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 결정”

    “기업에서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는 내용으로 설계 하면 인허가 내줄 것”

    “여당의 세제 완화 움직임에 반대, 세제 하나 두 개로는 근본적인 해결 안 돼”

    “윤석열 전 총장, 대선에 나와서는 안 돼…권력 남용 국민에게 소명해야”

    “윤석열,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인력과 압수수색 동원해 공권력으로 개인 수사

    ◀ 앵커 ▶

    여권 대권 주자 중 경선 연기 논의를 처음으로 제안한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최문순/강원도지사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앵커 ▶

    몇 년 만에 MBC 들르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한 15년쯤 된 것 같은데요. 15년. 15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랜만에 뵙습니다. 본론으로 좀 들어가겠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신 이유가 뭔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선 제가 강원도 변방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변방에서 큰 북소리를 한번 내보자. 변방이라고 하는 게 기득권이 없는 곳이니까 시야를 크게, 기득권 없이 큰소리를 내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제가 제 대권 도전 슬로건을 대한민국 완판남 이렇게 했습니다. 완판남이 그전에 감자 팔 때 붙은 별명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판을 뒤집을 남자.

    ◀ 앵커 ▶

    기존 주자들은 부족하나요, 보시기에?

    ◀ 최문순/강원도지사 ▶

    조금 그래 보입니다.

    ◀ 앵커 ▶

    어떤 부분이.

    ◀ 최문순/강원도지사 ▶

    다 훌륭한 분들이신데, 시대 정신이 지금 청년들이 저렇게 절규하는 게 불공정,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소 해달라, 이런 게 아니겠습니까? 그게 시대정신이라고 보는데 그거를 해결하는 게 대개 대선주자들께서 복지를 지금 얘기하고 계십니다. 복지로는 빈부격차를 해소 할 수 없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 앵커 ▶

    뭐로 해소 가능한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선 우리가 살아가는 데 권순표 앵커도 그러시고요. 저도 그렇고요. 대개 살아가는 게 월급으로 살아가게 되겠습니다. 월급을 받아서 결혼하고 집 사고 아기 키우고 차 사고 이렇게 살게 되겠죠. 그 월급, 월급이 분배의 수단인데 분배가 잘 안 되고 있는 겁니다. 월급이 실업자가 많고 또 비정규직으로 월급을 적게 받고, 이게 문제인 거죠. 이걸 월급을 1차 분배라고 하고요. 2차 분배가 복지인데 지금은 전부 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1차 분배에 초점을 맞춰서 해결해야 되겠다, 이게 제 생각이 되겠습니다.

    ◀ 앵커 ▶

    임금 수준을 올려야 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임금도 올리고 실업자.

    ◀ 앵커 ▶

    일자리 많이 만들고.

    ◀ 최문순/강원도지사 ▶

    일자리 많이 만들고 비정규직도 정상적으로 월급을 받게 만들어야 한다, 이 생각입니다.

    ◀ 앵커 ▶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건 다른 주자라고 해서 부정적이지는 않지 않습니까? 방법인데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방법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일자리정책이 역대 정권마다 다 해왔죠. 그런데 전부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이유가 저는 신자유주의라고 보고 있는데요. 국가 구조 전체가 이윤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업이익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영업이익을 많이 내는 것은 고용을 줄인다는 뜻이거든요. 그게 언제 도입됐냐 하면 신자유주의, IMF 이후에 그리고 역대 정권마다 조금씩 강화되어 와서 나라 전체가 고용을 일으킬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 국가 구조를 고용국가로 바꾸어야 한다. 고용 중심 국가로 바꿔야 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 앵커 ▶

    연관이 된 것도 것 같고 약간 연관이 안 되는 것 같고 그러는데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어떠세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거하고는 반대죠. 기본소득이라는 것은 우선 복지에, 복지 정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5만 원 또는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이렇게 누구에게나 전 국민에게 나누어드린다 이 뜻인데요. 그것과 일자리 정책과는 거의 반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기본소득 가지고는 빈부격차가 해소되지 않는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 앵커 ▶

    가장 논쟁적인,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 찬성하신다고 그랬는데요. 직접 대선 주자로 선언하셨는데 선수가 나서서 내가 룰 바꾸겠다, 이게 논리적 모순 아닌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제가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조금 아까도 말씀하시는데 국민의힘에서 활발한 역동성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당에서는 그것보다 더 큰 대선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만큼 역동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제가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당의 81명의 초선의원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대선에 한 분이든, 두 분이든 대선 경선에 참가하게 해야 한다, 이거 하나하고요. 두 번째가 정책 토론을 여기 MBC에 왔으니까 복면가왕 방식으로 한다든지 트로트 경선 방식으로 한다든지 조금 더 현대적인 방법으로 하자. 세 번째는 대선 일정을 연기하든지 연기하지 않아도 좋다. 빨리 결정하자. 만약에 지금 이게 우리 대선 주자가 9월 초에 결정됩니다. 경선이 7, 8월에 진행되겠습니다, 휴가철에. 그래서 그때 진행이 되는데 만약에 그때 꼭 해야 하겠다면 좋은 경선을 할 수 있는.

    ◀ 앵커 ▶

    룰을?

    ◀ 최문순/강원도지사 ▶

    룰을 만들자 이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 앵커 ▶

    이재명 지사가 받아들일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지금으로서는 받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고 계시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고민이 꽤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께서도 예선에서 이기는 게 목표가 아니지 않습니까? 9월부터 본선이 그다음에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6개월 동안 혼자 뛰게 되어 있는 거죠. 그리고 야당의 공격에 노출되고 언론의 검증에 노출되고, 이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혼자 뛰는 부담이 굉장히 클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좀 조금씩 나눠서 분담하는 것도 나는 이재명 지사는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좀 약간 직접적인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최 지사님은 지지율 면에서는 객관적인 상황에서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별 가능성이 없는 상황인데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앞으로 어떻게 참가에 의의를 두시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떻게 대세를 어떻게 바꾸실 생각이신가요? 복안이 있으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제일 늦게 출발했죠. 우선 제일 늦게 출발했고, 그동안에 저는 중앙 정치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강원 도정을 잘 살피는 데 지난 10년간 온 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다는 게 또 문제가 있겠습니다. 이 두 가지 약점이 있는데, 다만 그것이 장점으로 본다면 기득권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한 내 철학과 신념과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 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할 거고요. 저는 유리한 상황에서 선거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다고 해서 져본 적도 없습니다. 기대해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앵커 ▶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닌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시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가진 철학과 사상과 신념과 정책을 어필 해보겠습니다.

    ◀ 앵커 ▶

    지금 강원도만 해도 현안이 산적한데, 강원도 현안은 뒤로 팽개치는 거 아니냐, 이런 어떤 우려와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 보니까요. 그 반대입니다. 제가 오늘 여기 오는 데도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이게 도지사가 지금 양승조 지사도 나와 계시고 제주지사도 뛰고 계신데, 이게 아주 불리하더라고요. 아주 일방적으로 너무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기자회견을 한번 하러 와도 휴가를 내고 와야 하고 또 차량이나 인원도 다 각각 써야 합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해야 합니다.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도정을 조금 줄이고 대선에 조금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오히려 공정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나 그런 현실 속에서 도정은 뒤로 처지는 거 아닌가요? 지금 대선에 뛰어드시는 바람에?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도정은 정상적으로 일을 다합니다. 아침 회의에서부터 도의회 출석에서부터 모든 일을 다 하고 틈틈이 틈을 내서 특히 토요일, 일요일에 아주 힘들어 죽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와서 대선 일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도 정책부터 구체적인 걸 여쭤보겠습니다. 차이나타운 논란, 그건 어떻게 해결이 되어가고 있는 건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건 도에서 하는 일이 아니고 기업에서 하는 겁니다. 기업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으니까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 이렇게 결정을 했고요. 저는 그 사안 자체보다도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혐오, 분노, 그다음에 반페미니즘이라든지 가짜 뉴스 이런 현상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 기저에 있는 빈부격차 문제,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난 중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좋은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진행은 된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건 기업에서 결정을 하게 되겠습니다.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으니까 기업에서 자신들이 투자에 의해서 하는 사업이고 저희는 인허가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모든 결정권은 기업에 있습니다.

    ◀ 앵커 ▶

    기업이 예를 들어 하겠다고 하면 인허가는 하실 생각이 있는 건가요? 지금으로서는 어떻습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습니다. 어떤 모양으로 해올지 인허가를 해올지 모르겠는데 국민 정서에 아마 기업에서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는 내용으로 좋은 또 그러면서도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계를 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국가 정책 좀 여쭤보겠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실패했다, 이 규정에는 동의하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들죠. 그런데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을 해야 한다. 이게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취직자리가 없으니까 서울로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값이 오르게 되어 있죠. 그걸 규제로만 잡으면 자꾸 풍선처럼 이렇게 터지게 되어 있죠. 그래서 제가 공약 중의 하나를 분권 국가를 내놨는데요. 이게 올라올 필요가 없이 각 지역에서 직장 가지고 교육받고 결혼해서 살게, 이런 분권 국가를 만들어야 그게 근본적으로 해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세제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정부 여당에서는 약간 세제 완화 쪽의 움직임이 있는데 그 부분에는 동의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원래 기존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저는 기준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를 첨착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매일 대응, 1:1 대응으로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대선 국면에서 논의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세제 문제로 역시 근본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세제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 여당의 방향은 잘못되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약간 완화 쪽으로 가나?

    ◀ 최문순/강원도지사 ▶

    완화 쪽으로는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그것은 다 장단점이 각각 있게 되기 때문에 그게 해결책이 어떤 경우든 찬반이 있게 되고 장단점이 있게 되기 때문에 조금 더 당력을 모아서 근본적인 해결책 쪽으로 힘을 좀 모으자, 이런 주장을 늘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제가 세제 이야기를 자꾸 꼬치꼬치 여쭤보는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그건 어차피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 결정이 되어야 할 사안이라서 그런데. 지사님은 하여튼 세제 방향은 정부 여당의 방향과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는 건가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글쎄요. 제가 민주당 소속 주자니까 그것보다는 제 의견이, 의견이 그렇게 세제 하나 두 개 가지고는 근본적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인 거죠. 그 논쟁 자체가, 그 논쟁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보는 거죠.

    ◀ 앵커 ▶

    아까 2030 얘기는 잠깐 해주셨는데요. 지금 2030의 민심 이반, 이게 여러 번 제기가 됐었는데 가장 근원적인 이야기, 아까 설명을 좀 해주셨는데.

    ◀ 최문순/강원도지사 ▶

    불공정, 불평등, 빈부격차입니다. 그걸 위해서 민주당이 그걸 해결하라고 입법 권력 그다음에 행정 권력을 다 몰아줬는데 그걸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저는 대선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선 이 문제를 조국 전 장관 문제하고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조국 전 장관 문제에 대해서 저희 당대표도 사과를 드렸고 또 본인도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 문제와 윤석열 전 총장의 문제는 별개다. 윤 총장께서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인력과 압수수색을 동원해서 어떤 공적 개인에 대해서 수사를 했는데요. 지금 이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소명해야 합니다. 그 성과가 뭐냐, 그리고 그것이 정당했느냐, 그것에 대해서 소명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다른 사건과 비례 원칙이 맞춰졌느냐 권력 남용을 한 것이 아니냐 이것에 대해서 명확히 소명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저는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족들에 대해서 수사를 한 것에 대해서 좀 인륜을 벗어난 게 아니냐, 지금 또 윤석열 전 총장의 가족들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데 이런 건 반대합니다. 차라리 윤석열 총장이 직권남용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 했지, 가족들에 대해서 하는 것은 옛날 일제시대 독립투사들 수사하는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렇다고 불거진 의혹을 덮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건 별개입니다. 윤석열 총장의 문제는 국가 권력, 국가권력을 행사한 것이 정당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문제하고 별개로 떼어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자꾸 섞어서 생각하니까.

    ◀ 앵커 ▶

    섞어서 생각하면 안 되고 분리를 분명히 해야 하는.

    ◀ 최문순/강원도지사 ▶

    분리해야 합니다. 조국 전 장관의 정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우리 젊은이들로부터 분노를 샀다고 해서 이렇게 막 권력이 행사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분명한 분리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한데요.

    ◀ 최문순/강원도지사 ▶

    분명합니다.

    ◀ 앵커 ▶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게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어떤 불법적인 사안, 불법적인 수사라고 보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공권력에 의한 무리한 수사라고 보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무리한 수사였을지라도 그 과정에서 결과론적으로 드러난 젊은이들의 불공정에 대한 분노. 어떤 가진 부모에 의한 불평등.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최문순/강원도지사 ▶

    그것도 역시 분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지금 불평등, 불공정, 빈부격차의 문제가 조국 전 장관을 때려잡는다고 해서 그게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제도와 정책으로 해야 하는 거죠. 개인하고는 별개입니다. 개인과 시대의 아픔이 같이 묶여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이 검찰권을 행사한 것은 민주주의,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큰 사안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소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와야 합니다.

    ◀ 앵커 ▶

    지사님, 시간은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것 중의 하나가 검찰개혁인데요. 지금 시원하게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복안은 뭘 가지고 계십니까? 짧게 좀 시간은 다 됐습니다.

    ◀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는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요. 검찰개혁은 국민들이 뽑는 방식으로 그래서 국민들이 직접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정치권력이 하는 것보다는 국민들이 미국 같은 경우는 국민이 뽑지 않습니까? 그것이 궁극적인 해법이라고 봅니다. 다만 시간이 걸리는데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방향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최문순/강원도지사 ▶

    지금 방향은 잘 작동이 되지 않고 있는 거죠. 그게 정치권력과 검찰 권력이 부딪히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쨌거나 이번 윤석열 사태라고 저는 규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민주적인 통제 안에 있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이런 일이 저는 이게 국민의힘 의원을 그렇게 수사하는 것은 저 반대합니다. 국민의힘 의원의 어떤 가족을 그렇게 수사하면 저는 그때 반대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서로 이 사회가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과 제도를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시간 다 되어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최문순/강원도지사 ▶

    고맙습니다.

    ◀ 앵커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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