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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1-06-10 14:20 | 수정 2021-06-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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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11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사람이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의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현재 1차 접종자의 누적 접종자 수가 1006만 명으로 집계되어 전 국민의 19.6%가 1차 접종을완료하셨습니다.

    이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주신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그리고 보건소의 의료진과 실무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령별 접종률과 확진자 발생률을 분석해보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75세 이상 연령대가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최우선 보호 대상이며 4월 1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하여 현재 1차 접종률은 74.1%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65세에서 74세의 1차 접종률은 54.6%에 도달하여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2주 후부터는 해당 연령대의 보호 효과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 명 전 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 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에 대한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하여 6월 16일까지 실시됩니다.

    6월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사전 예약을 마치신 군 관련 종사자,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약 89만 명으로 전국에 80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실시됩니다.

    얀센 잔여 백신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하게 네이버, 카카오 등 SNS를 통해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 기능도 오늘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잔여 백신 당일 예약이 가능한 국민은 30세 이상 국민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에 4주 이내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 기관의 진료를 받고 또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 기관에서는 이미 배포한 지침에 따라서 신속하게 진단과 진료를 해 주시고 이상 반응 신고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는 그런 증상으로는 접종 후 4주 이내에 호흡곤란, 흉통, 그리고 지속적인 복부의 통증 팔다리 붓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접종 후에 심한 또는 2일 이상 지속되는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인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60에서 74세 고령층의 예약률이 70%를 초과하는 등 높은 접종 의향으로 예약자 수가 의료기관의 배포한 백신을상회하여 일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예약자 중 일부가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에 최소 잔여형 주사기 사용 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잔여 백신을 최대한 사전 예약자이신 어르신들 중심으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 일정 조정에 대한 협조 요청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또한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에서 70세 사전 예약자 중에 얀센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얀센 백신 접종을 안내한 바가 있습니다.

    추진단은 지역별, 의료기관의 상황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두 7월 중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드릴 예정이며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접종 일정을 개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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