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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박용진 "국민 자산 5억 원' 시대 열겠다"

[이슈 완전정복] 박용진 "국민 자산 5억 원' 시대 열겠다"
입력 2021-06-18 15:15 | 수정 2021-06-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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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경제 문화 선진국, 정치만 후진국…소신 정치 하겠다"

    "지지율 상승 이유? 이준석 효과와 계파 정치 無"

    "이준석 식 공정과 정의는 인종‧학력‧출신‧종교 이유로 혐오 받아도 된다는 건가?"

    "윤석열, 깜짝 등장해 대통령 되겠다는 생각? 국민 너무 얕잡아봐"

    "윤석열, 경제 ‧노동‧ 외교‧안보에 대한 본인 생각 없어"

    "윤석열, 한 시간만 토론해보자…검증할만한 정책도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

    "'토착왜구'라는 비판은 잘못…'빨갱이‧좌파' 비판은 수용, 민주노동당 출신"

    "검찰 개혁 방향, 제대로 가고 있어…안착되는 데 시간이 필요"

    "조국 장관 잊어달라고 하니 잊어야, 검찰의 '조국 수사' 정당하다고 한 적 없어"

    "핵심 공약은 '국민 자산 5억 원 시대', 30년 매달 50만 원씩…든든한 노후자산"
    ◀ 앵커 ▶

    대권 도전을 선언한 여당의 젊은 주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대권 도전 선언하셨죠, 가장 먼저?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5월 9일에 했습니다.

    ◀ 앵커 ▶

    이유가 뭔가요? 지금 서둘러 나올 필요 있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이미 다 선진국으로 들어섰잖아요. 경제를 비롯해서 학술, 스포츠, 문화 분야 다 마찬가지인데요. 유독 정치만 개발도상국 상황, 후진국 상황에 머물러 있어서요. 국민들이 정말 지긋지긋해하고 하시고 여기에 누군가 도전하고 용기 내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면 그동안 용기 있는 정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왔던 박용진이 한번 나서보겠습니다 하고 준비해서 발표했는데요. 지금 안팎으로 국민들이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고 계셔서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앵커 ▶

    요새 박 의원님 입장에서 하여튼 분위기는 좋습니다. 뭐냐 하면 지지율도 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많이 올라왔어요.

    ◀ 앵커 ▶

    많이 올랐고. 그 주요 원인은 이준석 효과입니까? 아니면 본인의 역량이십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두 가지 다 있다고 봐야죠. 이준석 대표 역시 아까 말씀드린 국민들의 정치 변화에 대한 그 뜨거운 열망 부글부글 끓고 있는 지점에서 이준석에서 빵 터졌다고 보는 거거든요. 그러면 용기 내지 않고 도전하지않았다면 그게 왜 빵 터집니까? 그냥 또 계파 싸움으로 끝났겠죠. 민주당도 여전히 낡은 계파 정치,그리고 세 과시 그리고 이른바 안방 대세론. 이런 것들로 국회의원 줄 세우고 있어요. 여기에 박용진만 그런 게 뭐가 중요하냐. 본인의 정책 그리고 비전 이런 것들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지지를 보내고 계십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이준석 야당 대표요. 지금 굉장히 기대를 모으고 어떤 선출이 됐는데 그 현상 자체는 바람직한다는 데 동감을 하신 것 같고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건 너무 바람직하고요.

    ◀ 앵커 ▶

    그런데 지금 되고 나서 정책에 대해서어떻게 보십니까? 행보에 대해서?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 일주일 허니문 기간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끝나기도 전에 저도 쓴소리를 했는데 김종인식 경제 민주화에 동의하지 않는다 플러스 시장에 분배 기능을 하는 거다. 이게 배운 사람의 말투라서 어렵기는 한데요. 쉽게 말해서 미국식 자본주의도 싫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겠어요? 우리가 이른바 공정 3법, 문재인정부에서 했었던 공정 3법, 박용진 앞장서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주장했던 경제 민주화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식 자본주의,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할 때 이 사회의 책임의강화, 견제의 강화,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요. 회사 운영에 있어서 이 사회의 민주화, 다양성 이걸 하자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시장에서는 분배의 기능이라는 게 작동되지 않는다고 하는 건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선진국에서도 확인된 거고요. 분배 기능은 이래서 사회적 기능,정치적 기능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헌법에는 119조에 1항에는 경제의 자유, 2항에는 경제 민주화를 위한 국가의 조치, 이 부분을 담아낸 거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을 모르고 야당 대표가 젊은기운에 헌법 정신을 역주행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 앵커 ▶

    차별금지법하고요. 수술실 CCTV. 이 부분에 대해서 모호한 입장을 내놓은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햅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실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차별금지법이 시기상조라고이야기하셨는데요. 왜요? 영국 같은 경우,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1990년에 이미 90년대에 다 만들어서 90년, 94년에. 그리고 미국도 캐나다도 호주도 이렇게 다 관련 비슷한 법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왜 우리는 유독 시기상조인가요? 2021년입니다. 너무 늦었죠.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공정과 정의는 그냥 인종, 학력, 출신 지역 그리고 종교 등의 이유로 그리고 성적 지향의 이유로, 성별의 이유로 차별받고 혐오받아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아직도 우리 사회가 그런 것들이, 그런 말들이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붙잡혀 있어야 하나요?

    ◀ 앵커 ▶

    옹호에 대해서는요? 젊은 대표다 보니까 당내 여러 입장과견해를 감안한 것이다. 신중한 행보다. 이렇게 옹호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대표로서는 처신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의 생각은 분명해야죠. 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매우 비판하는데요. 그분이 싫어서가 아니라요. 그분이 검찰 출신 변호사의 길을 하신다고 하시면 제가 아무 말씀 안 하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이 정치를 하겠다는 분이 자기 생각을 자기 입으로 밝히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지 못하면 뭐 하려고 정치합니까? 깜짝 등장해서 인기 끌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은 국민을 너무 얕잡아보는 생각이고요. 우리 이준석 대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생각이 분명한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당내 복잡한 상황을 반영하는 거라면 거기에 맞는 정치적 표현을 할 수 있어요. 그거 충분히 할 수 있는 10년 된 정치 경력을 가지신 분 아닙니까? 제가 볼 때는 본인의 생각인 것 같고 본인의 생각이라면 이번에 반성 많이 하셔야 할 상황으로 갈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까 박 의원님이 윤석열 전 총장 이야기를 먼저 꺼내셔서 그 질문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지금 윤 총장은 내 갈 길 간다는 표현으로 비판을 받아넘겼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관심 없습니다. 그분이 무슨 길을 가든 그게 무슨 생각입니까? 대통령 하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기자 출신 대변인 두신 거 아니에요? 열심히 하시더구먼요, 그 대변인. 그런데 중요한 건 대변인을 통해서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 있고요. 대통령을 하시겠다고 하는 분의 경제개혁에 대한, 노동 개혁에 대한, 교육 개혁에 대한, 외교 안보 국방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뭐냐고요. 무엇 하나 간단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한 4시간쯤 전문가 만나서 과외 받고 교육 받아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대한민국이라는 큰 나라의 미래를책임지고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려면 자기 생각이 분명해야죠. 자기 생각이 분명해야 다른 사람과 토론이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한 시간만 토론하자니까요. 그러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셨는지 정확하게 제가 밝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제가 검증할 만한 생각도 정책도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직 때가 안 돼서 안 나왔다, 이런주장을 하는 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다시 말해서 아까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한 시기상조 이야기인데요. 대통령 선거 9달도 안 남았는데 우리 국민들이 9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유력 대선 주자로 평가되는 사람의 생각, 인식 알면 안 되나요? 차차 알게 될 거라고 하셨는데 그차차가 언제입니까? 너무 국민을 얕잡아보시고요. 너무 정치를 함부로 생각하시고요.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 앵커 ▶

    박 의원님은 당내 소위 강성 친문들한테 비판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에 대해서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분들도 그분들의 생각이 있는거죠. 그러나 그분들 생각과 주장 때문에박용진의 소신이 달라지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분들 말씀이 맞고 제 이야기가 틀리면 그렇게 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동안 그분들께서 저를비판하시는 것에 제가 어떤 얘기 드렸냐 하면 공정 그리고 내로남불하지 않는 것, 위선의 정치를 하지 않는 것. 우리 당이 야당 때 여당의 입장을 비판했고 야당 때 대통령이 내세운 장관 후보자들을 청문회할 때 우리가 내세웠던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을 우리가 여당이 되고 나서 우리 편이 후보자로 오니까 입장이 달라지는 거 국민들이 아시잖아요. 그걸 두고 국민들이 아전인수한다 내로남불한다고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많이 실망을 하신 것같아요. 그럴 때 제가 이러면 안 돼요, 이러면 우리 국민들한테 혼나요. 우리 이러면 다음 선거에서는 질 거예요, 한 것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저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 때문에 당을 나가라. 그리고 너는 내부 총질한다. 그리고 너는 나쁜 사람이다 욕설 보내고 하시는데 보내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건 정치인 박용진이나 국회의원들한테 보내시는 건 상관없어요. 그런데 광주에 자영업자가 이야기하신것, 또 예전에 강원래 우리 가수, 강원래 씨가 K-방역 좀 엉텅리다, 이렇게 얘기하고요. 또 저기 어디 충청도 재래시장의 한 상인분이 요즘 경제 거지 같아요 해서 문자 받고 욕설 전화 받고 이러셔서엄청 놀라셨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이 국민들에게도 이렇게 한다. 자기 당의 정치인들한테만이 아니라 이렇게 되면 저는 다 우리 대통령한테도 부담, 그리고 우리 민주당한테도 부담, 정권 재창출에도 부담이 되니 국회의원에게, 박용진한테는 하십시오. 그러나 우리 국민들한테까지 그렇게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앵커 ▶

    강성 친문들의 박 의원에 대한 비판 중에 논리적으로 이건 정말 말이 안 된다 하는 부분은 뭐가 있습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글쎄요. 어떤 분은 저보고 토착왜구라고 하시던데 처음 듣는 얘기고요. 저보고 빨갱이다, 국적파다. 저는 원래 민주노동당 출신이에요. 저는 원래 좌파 출신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느닷없이 친일파라는 얘기를 듣고 황당했어요.

    ◀ 앵커 ▶

    검찰 개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부딪히신 것 같은데 어떠세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글쎄요. 저는 검찰 개혁에 대한 분명한 제 소신이 있고 당론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입법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했습니다. 저는 유치원 3법, 재벌 개혁, 공매도 개혁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제작 결함과 관련된 리콜, 무상수리 조치, 이러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서 치열하게 싸워 왔고 성과를 냈습니다. 말로만 이 아니고 손에 잡히는 성과, 손에 잡히는 경력을 만들어낸 적이 있기 때문에요. 우리 당원들께서도 국민들께서도최종적으로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것, 그리고 대선에서 이기는 것을원하시잖아요. 그렇게 뚜벅뚜벅 성과를 내왔던 정치인, 본선 경쟁력이 있고 중도 확장력이 있는 그런 후보를 선택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검찰개혁의 방향은 제대로 가고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대로라고 하는 건 그것이 제도적 개혁을 이루고 나면 안착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어저께도 검찰의 모 관계자하고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검찰의 수사권 조정이라든지 이런 거 시대적흐름이라고 생각한다는 거고요. 다만 이른바 대기업, 저 같은 경우는 관심이 많잖아요. 대기업의 불법 반칙, 총수를 중심으로해서 회사의 이익을 다 망가뜨리려고 하는 행동은 되게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검찰이 최종적으로 경찰이 그와 관련된 능력을 확보하기까지는 같이 수사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 얘기를 했어요. 안착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봅니다.

    ◀ 앵커 ▶

    민주당의 지금 가장 민감한 주제 중의 하나가, 대선을 앞두고. 가라앉지 않고 지금은 약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부분인인데요. 거기에 대한 어떤 입장이신가요? 그거에 대해서 내부의 어떤 갈등이 굉장히 심각할 것 같아서 여쭤보는 건데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쿨하게 대답드리면 송영길 대표가 그와 관련해서는 사과를 했고요. 조국 전 장관이 잊어달라고 하시잖아요. 잊어야죠.

    ◀ 앵커 ▶

    그런데 제가 여쭤보는 거고 잊기 전에 입장은 어떤 입장인가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송영길 대표가 말씀을 다 하신것처럼 조국 장관 뿐만 아니라 우리 민주당이 여러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직자들과 관련된 부분에서 부동산 문제, 부동산 내로남불하신 분들 많잖아요. 그리고 청문회 올라왔더니 이거 저거 다 걸리네. 우리가 내놨던 5대 기준, 7대 기준에걸리는데도 우리가 감싸왔던 모습들 있지 않습니까? 제가 대변인을 했었어요, 야당 때. 얼마나 매섭게 했겠어요. 그런데 입장을 바꿔서 제가 여당 의원이 됐으니까 우리 편이니까 괜찮다? 그러면 안 되죠. 우리 사회는 다 공정해요. 그런데 나만 빼고. 우리 사회는 다 누군가가 기여해야해. 그런데 우리만 빼고. 이러면 국민들이 그걸 제대로 된 공정과 정의로운 정당, 정치 세력, 정치인이라고 보실까요?

    ◀ 앵커 ▶

    제가 그걸 여쭤봤던 이유는 친문 강성 친문이라고 평가받는 분들이 비판하는 부분이 가장 많이 비판을 하는 부분은 검찰의 어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가혹한 편파적 수사, 이거에 대해서 박 의원님이 비판의 강도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있지 않았느냐. 이게 강성 친문에서 있었던 것같아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해이신 것 같고요. 수사가 정당했다고 말씀드린 적없고요. 다만 조국 장관에 대해서 제가 딱 드렸던 말씀은 우리 국민들이 병역과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는 예민하시지 않으십니까? 이거 해명 잘해야 한다. 해명 잘하지 못하면 민주당도 다른선택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다였어요, 처음에. 그 부분은 그야말로 국민적 상식 아닌가눈높이 아닌가요? 왜 그걸 우리 편 감싸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하는 것, 저는 옳지 않다고 봐요.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이 먼지 털이 수사를 당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지지자가 연민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세웠던 공정과 정의. 그리고 상식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조국 전 장관도 스스로 계속 반성하고 사과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박용진이 이렇게 국민적 상식에 같이 궤를 했다고 해서 저를 비판하고 비난한다?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상식의 길을 생각하고 국민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데 저를 욕하고 저에게 표를 주지 않는다고 하시더라도 저는 제 소신대로 이야기를 하고 용기 있게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대선 주자가 되시려면 당내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 당내 선택에 불리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극복 방안을 성명해주시고 오늘 말씀 마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오늘 꼭 말씀드리는 싶은 게 국민 자산 5억 원 시대인데요. 그 이야기를 대략 말씀드리면 지금 대략 우리 후보자들은 1000만 원, 3000만 원 준다는 거 아니에요, 세금을걷어서? 그런데 이 기획과 공약은 국부 펀드를 만들고 그 국부 펀드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계좌를 만들면 꼬박꼬박넣으면 30년 매달 50만 원씩 묻었을 때 원금 1억 8000, 이자가 4억 3000. 총 그래서 6억 1000만 원을 이후에 돌려받는 든든한 노후 자산. 그런데 이 기준을 왜 제가 50만 원으로 했냐면 우리 국민들의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월 50만 원씩 저축을 하고계신대요. 이 노력, 노동을 통한 노력. 그리고 이 열정을 잘 설계해서 국가가 설계해서 안내하면 적어도 든든한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국가가 세금 거둬서 막 나눠주는 거말고요. 대통령은 그렇게 세금 걷어서 나눠 주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 치고 격려하고 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그 일을 하는 게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박용진은 이렇게 정책과 비전과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부자로 만들려고 하는 그 방향과 계획 속에서 승부 걸겠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해 온 그런 젊은 정치인으로 이번 돌풍을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기본 소득 관련 더 여쭤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다 돼서 여쭤보지 못하는데요. 다음에 한번 길게 진짜여쭤보겠습니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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