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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275명…역대 최대 규모

신규 확진 1천275명…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07-08 14:13 | 수정 2021-07-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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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1천 2백명을 또 넘으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3차 유행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227명 해외 유입이 48명입니다.

    서울 545명,경기 388명 등 수도권에서 994명의 확진자가 나와 국내 발생의 8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7명,부산 55명, 제주 17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320명을 넘어섰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61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종사자 등 20명이 감염됐고,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관련해선 모두 42명이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으로 규정하고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영업시간 제한 등 핵심 방역 수칙을 한 번이라도 어기면 '경고' 없이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또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는 오는 14일까지 한 주 더 연장됐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최고 수위 4단계 적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547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1%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대상 인원은 38만명으로, 오는 10일 저녁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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