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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거리두기 최선 다 해야 '2주' 뒤 확진 감소"

[이슈 완전정복] "거리두기 최선 다 해야 '2주' 뒤 확진 감소"
입력 2021-07-14 14:12 | 수정 2021-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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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증가 폭, 이전 유행보다 커…상황 심각"

    "델타 변이로 인해 '2천3백 명대' 이상 폭발적 증가 가능성"

    "4단계 효과,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본격적인 감소는 2주 뒤"

    "4단계, 짧고 강력해야 효과적…전 국민 동참해야 피해 최소화"

    "선착순 아니라 순서 되면 모두 접종 가능…여유 갖고 예약하길"

    "직장인, 원하는 접종일 아닐까봐 우려…퇴근 후 접종 방안도 검토"

    "50~54세, 연령별 예약 날짜 세분화…예약 불편 개선될 것"

    "얀센 백신, 국내서 감염 예방 효과 92% 넘어"

    "부스터샷 이득 잘 판단해야…감염돼도 중증 막아준다면 불필요"

    ◀ 앵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수치로만 봐도 벌써 좀 심각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상황.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말씀대로 좀 많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시면 저희가 6월 중순 말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하루에 신규 확진자는 대략 400명에서 500명 정도 순이었는데.

    이게 7월 초순, 그러니까 7월 1일부터 3일 정도에는 주중 확진자가 대략 711명에서 765명으로 거의 1.5배 가깝게 증가를 했고요.

    다시 또 1주일 뒤인 7월 7일부터 7월9일 정도 사이에는 1,168명부터 1,238명. 거의 다시 또 거의 두 배 가깝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는 역대 제일 많은 1,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인데요.

    이게 지금 이 확진자의 증가 폭이 그동안 보여줬던 여러 유행보다도 훨씬 더 지금 높다는 데 상황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4단계 조치에 들어왔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추세라면, 지금의 이 방역 단계, 지금 추세라면 정점은 언제쯤 찍게 될까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질병관리청에서 그래서 수리 모델을 동원해서 예측을 한 것을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를 했더니 일단 지금 현재 추세대로 가게 된다면 그러면 8월 중순 정도쯤까지 계속 상승을 해서 아마 2,300명 정도 조금 넘는 수준까지 올라갈 거라고 예측을 했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냐 하면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델타 변이가 그렇게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 지난주에 델타 변이가 일부 확산은 됐지만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은 아닌데, 이 델타 변이는 분명히 기존의 알파 변이나 그 이전 유형들에 비해서는 감염력이 훨씬 높거든요.

    그래서 영국의 사례에서도 보다시피 델타 변이가 지역 사회에서 우세종이 되거나 지배종이 되면은 감염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그런 양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이 수리 모델에서는 2,300명 정도까지 예측을 하고 있지만 만약에 여기 우리가 델타 변이를 더 추가를 하게 된다면 그러면 더 폭발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여러 가지 예측 때문에 정부에서도 선제적으로 지난주에 4단계를 선언을 해서 만약에 이 4단계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낸다면 그렇다면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정도부터 아마 감소 효과가 조금씩 보일 가능성이 있고, 본격적인 감소는 아마 다음 주 말이나 그 2주 정도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아마도 8월 말 정도쯤이면 600명 정도 수준으로 떨어질 것 같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예측입니다.

    ◀ 앵커 ▶

    방금 설명해주신 수리 모델은 지금 4단계 이 조치를 감안 안 한 건가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앞에서 말씀드렸던 최고 2,300명까지는 4단계를 감안하지 않은 거고요.

    그다음에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4계를 적용했을 때, 그때는 아마 8월 말 정도면 다시 600명 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600명 갈 때까지 기다리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또 지금 자영업자나 이런 고통들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요.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이 4단계 조치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4단계 조치가 강력한 만큼 분명히 감소에 효과를 많이 나타낼 거로 생각되는데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길게는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영업자 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지금 너무나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래서 이 4단계 조치는 제가 생각하기에 짧고 강력하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요.

    그렇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4단계 기간 동안만이라도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들이 보여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4단계 발표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가 났는데도 보면 지난주 주말 동안에 이런 일반 국민들이 좀 이 방역에 대해서 좀 순응하지 않는 그런 모습들이 좀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까지도 보면 거의 1,000명이 넘게 계속 주말에도 환자가 나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효과가 계속 앞으로도 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를 하게 된다면 이 기간, 4단계라는 이 기간은 분명히 길게 갈 수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일 수 있게끔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그런 4단계가 돼야지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어떤 강한 방역이 유지가 된다면 다음 주말쯤에는 다시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군요, 약간 낮추는지 여부를?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정도부터는 그런데 주말부터는 아마 감소하기 시작할 정도로 보일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 주 정도 돼야 저희가 추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그 주에 결과를 보고 연장 여부가 아마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건 짧고 강하게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주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이 방역 조치인 거리두기는 거리두기고.

    지금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예방접종일 텐데요.

    모더나, 약간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급 상황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분들도 계셨고요.

    지금 오늘 발표에 따르면 안정된 건가요? 이제 구체적 계획상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지금 백신의 수급에 대해서는 올해 계속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런데 좀 길게 놓고 보면 사실 정부가 예측했던 기한이 어겨진 적은 없었거든요.

    4월 말에 300만 명도 그랬고 6월 말까지 1300만 명도 그랬고.

    약간씩 넘어갔으면 넘어갔지 지금까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마 정부가 충분히 그 수급량이나 이런 것들을 감안 해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예측이 안 되는 측면은 이 백신이 조금 계획한 대로 딱딱딱 들어와 주면 좋은데, 주별 수급에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분기별 수급은 다 맞췄는데 주별 수급이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보니까 저쪽 회사 사정에 따라서 좀 출렁거리는 것 때문에.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보더라도 예약 시스템은 우리가 약간 어떤 삐걱거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 하시려다가 실망도 많이 하시고 좀 불만도 많이 표현을 하셨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정은경 총장이 오늘 오전 사과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게 그런데 한 가지 조금 이렇게 명심하실 건 선착순으로만 맞을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다만 빨리 들어가게 되면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본인이 원하는 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이 미리미리 좀 하셨는데 선착순이 아니고 조금 본인이 원하는 날짜는 아니더라도 접종은 다 가능하시기 때문에 약간은 여유를 좀 가지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질병관리청도 분명히 이번에 나왔던 문제들을 전부 다 잘 경험을 했으니까 보완책을 세워서 여러 가지 좀 신청 인원을 분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은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이제 날짜를 조정하라는 그런 여러 가지 정책들을 얘기를 했는데요.

    그래서 이게 지금 50대도 문제가 되지만 사실은 이제 20대에서 40대까지가 더 인원이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지금 한 번에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계획도 지금 미리 좀 잘 세워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앵커 ▶

    두 가지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 하나는 원래 자기 순서가 오면 그냥 기다려도 약간 뒤로 밀리거나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맞을 수 없어서 그렇지 맞을 수는 있다, 그러니까 너무 어떤 성급하실 필요는 없다 이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본인이 원하는 날짜나 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게.

    ◀ 앵커 ▶

    그렇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왜냐하면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는 시간 내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래서 지금 질병관리청에서도 그래서 일과 후의 접종에 대한 계획도 논의를 하겠다고 지금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이제 의료기관이나 병협하고 상의를 돼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그런 것들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그럼 예방접종의 자유도가 조금은 더 올라갈 수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맞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게, 이제 예방접종 시스템을 약간 조절한다. 오늘 발표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옛날에는 아래 위로 5살, 그게 한 2살 정도로 폭이 좁아지고 하면 뭐랄까요, 예약하기 좀 쉬워지는 거겠죠, 전체적으로?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분산되기 때문에 그러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예약 날짜를 해당 연령만 예약할 수 있는 날. 그다음에 모든 구간에서 예약할 수 있는 날, 이런 식으로 좀 순차적으로 적용을 해서 날짜를 좀 더 세분화했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이게 좀 더 분산화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필요 없이 기다리시는 분이나 필요없이 클릭하느라 노력하시는 어떤 노력을 조금 제거할 수 있겠네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리고 또 그런 거 하다 보면 많이 짜증도 나시고 하실 텐데요.

    ◀ 앵커 ▶

    짜증 나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런 것들이 많이 개선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무엇보다 시간 버리고 짜증 나고 이런 거에 어떤 조바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더더군다나 이제 최근 들어 예방접종의 효과나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의 데이터들이 계속 나오면서, 예측했던 것보다도 더 좋은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보니까 많은 분이 지금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많이 조급해하실 텐데 질병청에서 이번에 그런 여러 가지 보완책을 냈으니까 조금 기다려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이제 이 접종이 가장 어떤 중요한 사안인데요.

    그런데 종류별로 사람들이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얀센의 경우에는 예상보다 예방율이 굉장히 높은데 또 돌파감염률도 높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이제 얀센 같은 경우에는 이제 외국의 데이터를 놓고 봤을 때나 그냥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성능은 대략 한 70% 정도로 이야기했었는데 우리나라의 데이터를 보면 이제 92%가 좀 넘는 정도의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나왔던 돌파 감염 사례를 일부 분석을 해봤더니 그중에 얀센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러니까 조금 더 많더라는 보고를 한 건데요.

    그런데 이제 이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돌파 감염은 아직까지는 사례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많지는 않고 그다음에 이게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지금 우리나라의 그동안 예방접종에 대한 분석을 얼마 전에 질병관리청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2차 접종까지 다 완료한 사람들, 그다음에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에 돌파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 감염에 대한 부분이나 또는 사망까지 이르는 그러한 경우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실하게 있기 때문에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거로 생각이 됩니다.

    ◀ 앵커 ▶

    얀센이 돌파 감염률이 높다는 것 자체도 임상적으로 아직까지 큰 의미는 없는 거군요, 보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일부 저희가 조금 주의해야 될 부분들은 변형들에 대한 부분인데요.

    그 부분은 저희가 조금 더 데이터가 필요하고 그다음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얀센의 돌파 감염은 사실 외국 쪽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꼭 부스터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는데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분명히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이게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만 지나간다면 그러면 굳이 추가 비용을 들이는 부스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 조금 더 데이터가 쌓여 봐야 부스터가 주는 이득과 그다음에 그냥 맞지 않았을 때 드는 이득을 비교를 해서 아마 결정이 될 거로 생각이 됩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약간 억울하기도 할 것 같은 부분이 하나 있는데, 왜냐하면 헬스장이나 이런 데 지침이 너무 혼란스럽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는데, 그게 협회 측이 오히려 제안해서 한 기준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협회 측이 못 지킬 기준을 제시한 건가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글쎄요, 그 부분은 저도 조금 알아봐야 부분인데요.

    말씀 주셨던 것처럼 사실 질병청이 방역 당국의 모든 지침을 다 독자적으로 결정하기는 어렵거든요.

    ◀ 앵커 ▶

    그럴 수는 없겠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래서 그동안 얘기가 많이 왔던 게 각 협회나 또는 대표하시는 분들하고 지침을 결정하기로 그렇게 해왔고 사실은 그렇게 해서 결정된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마 일부 이런 세분화된 지침을 결정하는 부분에서 검토가 덜 된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그런 부분은 분명히 보완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 앵커 ▶

    협회 측도 전문가들이 아니니까 그냥 좀 주먹구구식으로 이런 거 할게요, 해놓고 보니까 또 현실적으로는 지키기 어렵고, 이런 경우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도 이제 전문가들이 일부 참여해서 조율을 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보완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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