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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6백 명…비수도권 확진 30% 육박

신규 확진 1천6백 명…비수도권 확진 30% 육박
입력 2021-07-15 14:11 | 수정 2021-07-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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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6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 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1천 555명, 해외 유입은 45명입니다.

    신규 확진 규모는 이틀 연속 1천 6백명대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던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 518명, 경기 491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모두 1천 98명으로 국내 확진자의 7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도 모두 457명이 확인되며 국내 발생 비중의 3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4백명 대를 넘은 건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부터 비수도권 10개 지역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11만 1천여명이 1차 접종, 10만 2천명이 2차 접종을 마치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31%와 12%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부터는 지난 12일 예약이 조기 마감됐던 55세 이상 59세 이하의 모더나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몰리며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3시간 만에 39만 7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50세 이상 54세 이하의 사전 예약은 신청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연령대별로 분산해 예약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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