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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터키 "비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뉴스 스토리] 터키 "비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입력 2021-07-19 15:13 | 수정 2021-07-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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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비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마치 그림 같은 집이네요.

    그런데 갑자기 흙더미가 들이닥치며 박살나고 맙니다.

    터키의 흑해 연안 지역을 따라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최소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한편 이곳은 같은 터키인데도 이쪽은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입니다.

    홍학의 서식지로 유명한 관광명소 '투즈 호수'인데 홍학의 무덤이 될 정도로 가뭄에 말라가고 있습니다.

    ▶ 그리스의 '파티 섬'…24시간 음악 금지

    그리스 정부가 파티로 유명한 관광지, 미코노스 섬에 24시간 음악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위반하면 최대 2억 7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관광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미코노스 섬 주민들은 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이란, 아르메니아로 '코로나 피신' 성행

    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수백 명의 이란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143개 도시가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백신마저 동나버리자 이웃 나라인 아르메니아로 피신하는 건데요.

    특히 아르메니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어 이런 행렬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낮 아이 '납치', 괴력으로 구한 엄마

    한 남성이 자동차에서 내려 인도로 달려가더니, 갑자기 길을 걷던 5살 아이를 낚아채 차량으로 데리고 갑니다.

    깜짝 놀란 엄마와 형제들이 뒤를 쫓는데요.

    열려 있는 창문으로 실랑이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아이를 구해냅니다.

    미국 뉴욕에서 대낮에 납치 사건이라니, 엄마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죠.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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