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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정봉주의 '예측'…이재명 vs 이낙연, 경선 전망은?

[뉴스외전 포커스] 정봉주의 '예측'…이재명 vs 이낙연, 경선 전망은?
입력 2021-08-30 14:44 | 수정 2021-08-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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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순회 경선‥이재명, 강원충북 ‘약’‧대구경북 ‘강’”

    “선거인단 공개하면‥ 이재명, 여론조사보다 더 앞설 것”

    “강성 친문, 이재명 비판 여전‥전체 비율 높지 않아”

    “이재명 지지율 올라가지도 않지만 빠지지도 않아”

    “이낙연 중심 ‘반 이재명 연대’에 정세균 가세할 것”

    “박용진 ‘애매’‥추미애‧김두관, ‘이재명 전선’ 합류 가능성 높아”

    “이낙연-정세균 단일화, 100% 가능성‥9월 12일 이후면 늦어”

    ◀ 앵커 ▶

    외전 포커스 정봉주 전 의원과 본격화되고 있는 대선 정국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앵커 ▶

    지금 평론가신 분이시죠? 그러니까 정책 평론가신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렇죠, 뭐 뚜렷한 직업이 없고 21세기에 특정 융합이니까 정치와 방송의 융합.

    정치권에서 정치를 할 수 없게끔 저를 딱 막아버렸으니까 그러면 방송을 통해서 정치를 하겠다.

    그래서 방송을 통해서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앵커 ▶

    법적으로 지금 정치를 할 수 있는 아무런 자격이 없지 않으신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올해 6월에 대법원에서 거짓말 미투로 3년 전에 걸린 걸 대법원에서 성추행이 없었다고 하면서 완전 무죄가됐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지금은 제가 여쭤보는 건 법적으로 정치 활동에 장애가 없으신 거죠?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렇죠.

    헌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국민입니다.

    ◀ 앵커 ▶

    그러면 현실 정치의 다시 어떤 생각을하고 계신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요.

    아마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현실정치에 가장 준비가 많이 된 정치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국민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국민들도 그렇게 판단하는 것같습니다.

    ◀ 앵커 ▶

    평론가로 나오셨으니까 전체 그림 좀여쭤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여당 경선 본격적으로 지방 경선이 시작됐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투표가 시작됐죠, 이제.

    그래서 이번 주에 충남 대전 그다음에 이번 주 일요일에 충북 그다음에 다음 주 토요일에 대구 경북 그다음에 일요일에 강원 하면서 1차 모집했던 선거인단 약 68만 명.

    그게 투표 결과가 공개가 되잖아요? 그럴 때 판이 거의 종결된다고 봐야죠.

    10월 10일까지 갈 필요도 없이.

    ◀ 앵커 ▶

    과반, 지금 1등 후보가 과반을 넘는다고 이렇게 전망하시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월등히 넘을 거라고 봐요.

    ◀ 앵커 ▶

    그렇게 보십니까?

    -약간 지금 민주당 대선 경선 룰에 조금 국민 민심과 동떨어진 구석이 있지 않냐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쨌든 당의 후보를 뽑으니까 당의 로열티가 높은 그런 분들을 선거인단으로 하는 게 맞았고요.

    그래서 지역별로 하게 되면 충북과 강원, 대구 경북 지역인데 강원, 충북, 충남, 대전은 조금 이재명 선두로 달리는 이재명 후보가 지사가 빠질 듯 한데 대구 경북에서 아주 월등히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대구 경북은 야당의 한 최고위원이 안동 사람 아니다라는 발언을 통해서 이재명 지사가 안동 출신이었구나 하는 게 알려지면서 대구 경북에 그 사건이 있었을 전후로 지지도가 급상승을 합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런데 전체 선거인단은 많지 않죠.

    그런데 처음에 들어왔을 때 68만 명 들어왔을 때 보면 민주당의 관심이 증폭됐을 때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로열티가 높은 선거인단이 들어왔다.

    그러면 로열티가 높을수록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지는 훨씬 더 높다.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하게 되면 일반 국민들보다도 이재명 지사가 높게 나오거든요.

    선거인단을 공개했을 때 이재명 지사가 지금 국민 여론조사보다도 더 앞서갈 것이다.

    ◀ 앵커 ▶

    그런데 일부 분석가들은 강성 친문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거부감은 여전하다 이런 분석을 하기도 하는데 거기에는 동의 안 하시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동의하죠.

    그런데 그 강성 친문의 비율은 또 그분들은 정확히 타산이 안 되는데 이런 겁니다.

    온라인 게시판 그다음에 친문 성향, 민주당의 로열티가 강한 사람들이 들어가면 거기에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비판의 글이 많습니다.

    이른바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인데 전체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친문 강성이라고 하는 분들이 소수화된 분들이 아주 강력하게 활동을 하니까 많아 보이는 건데 실질적으로 68만이면 정확한 숫자, 여론조사 기관 전문가들도 그 숫자 계산을 못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 5만 명을 넘지 않지 않을까.

    무척 소수인데 다만 인터넷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많은 숫자처럼 보인다.

    그리고 친문 강성 지지자자라고 하는 분들이 감정적으로 대립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혜경궁 김씨 상황이 있었을 때 그다음에 2017년 대선 때 이재명 지사가 문재인 당시 후보를 좀 세게 공격했던 이런 부분이 세월이 지나면 바라잖아요.

    색도 좀 바래고 실질적으로 점점 선거가 임박하고 야권의 힘이 모이고 윤석열 전 총장한테 지지율이 계속 빠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을 보면서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되는 게 아니라 우리 진영이 다시 정권을 재창출하는

    거다.

    이런 것에 대한 공감대가 점점넓어져가고 있거든요.

    그러면 친문 강성 지지자라는 분들이 저항하고 있는 부분들.

    그러니까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한 부분들.

    그런 것도 후보 와중에는 경선 와중에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이해의 폭이 점점 넓어지면서 친문 강성이 설 자리가 좀 줄어든다.

    그러니까 친문 강성의 목표는 정권재창출하자는 거거든요.

    그런데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사람을 계속 공격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자성의 목소리도 커지는 거죠.

    ◀ 앵커 ▶

    그런데 일부 분석가들은요.

    이재명 후보만이 선거에 이길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 물론 이재명 후보를지지하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이재명 후보나 이낙연 후보나 누가 나가도 이길 것 같다, 이런 어떤 약간의 판단이 서면 이낙연 후보가 확 올라설 수 있다 이런 분석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 어떻게 보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런 일부의 분들이 어디 미국에서 왔는지 프랑스에서 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선거인단 등록한 사람들의 지지 성향을 보면 잘 안 바뀌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성향이무슨 말씀이냐 하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그분들을 정치적 고관여층이라고 하기도 하고.

    ◀ 앵커 ▶

    무슨 층이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고관여층.

    ◀ 앵커 ▶

    고관여층이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정치에 관여를 많이 한다는 거죠.

    유튜브 활동하면서 그런 분들에게 정치정보의 도매상이다 이런 표현을 쓰거든요.

    그러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념에 대해서 누가 옆에서 뭐라 그래도 잘 안 흔들리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가 해도 이길 것 같아? 그러면 내가 이재명 지지하고 있다고바꿀까?

    이런 게 잘 흐름이 크게 안 보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 68만 명 신청했을 때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경향이 바뀌는 비율이 그 전체에서 10% 안짝.

    그러니까 잘 안 바뀌기 때문에 처음에 갖고 있던 성향.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를 말씀드리면 2010년부터 이재명 지사가 내부에서 비주류고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에서비주류고 이재명 지사가 국회의원 활동할 때 이런 중앙 정치 활동을 안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누군지 잘 몰랐죠.

    그러면서 지금 11년이 흘렀는데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런 표현을 씁니다.

    이재명 지사의 근육은 정치 근육이 아니라 정책 근육이다.

    정책을 하는 걸 보면서 차곡차곡쌓아온 지지율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정치적으로 확 바람이 불 때 이재명 지사를 지지했던 이런 지지율이 아니라 그러니까 조금 거품이 있는.

    사상누각적 지지율이 아니라 오랜시간을 아주 알곡 쌓듯이 차곡차곡 쌓아온 지지율이기 때문에 잘 안흔들리는 지지율이다.

    그러니까 아무 일도 없을 때.

    ◀ 앵커 ▶

    단단하다, 지지율이.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단단하죠.

    그리고 아무 일도 없을 때 이재명 지사는 올라가지도 않지만 빠지는 그런 지지율은 한 번도 안 보였거든요.

    그런 걸 보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지지율은 웬만한 상황에도 잘 안 흔들릴 것이다.

    그리고 잘 안 흔들린다는 것은 그분들은 일단 기본으로 먹어가고 플러스알파를 먹어가기 때문에 무척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아까 강성 친문의 정서를 여쭤봤기 때문에 정 의원님께 여쭤보는 건데요.

    정 의원님은 강성 친문과의 이른바 실체도 분명치 않으니까요.

    이른바 강성 친문은 정 의원님을 좋아합니까? 아니면 약간 거부감을 가지고있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그쪽에서 지지율이 높은 편이죠.

    ◀ 앵커 ▶

    그래요? 그러면 그 정서를 좀 아신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정서를 만든 장본인 중의 한 명이겠죠.

    ◀ 앵커 ▶

    그렇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래서 그분들의 심정을 충분히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왜 이재명 지사가 안 되는가 하는 그 주장을 하는데 그것을 그 주장을 또 생성해주는 의원들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면 설득하기 힘든데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감성적 접근은 일정 정도 시점이 지나면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가 후보가 돼서 이른바 강성 친문 중에서 안티 이재명 이런 부분을 안을 수 있는 또 그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 열게 되면 많이 감정적으로 누그러지지 않겠냐 이런 기대를 해보고 하겠습니다.

    ◀ 앵커 ▶

    정 의원님은 이 지사가 결선 투표까지안 가고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시는데요.

    만약 결선 투표가 이루어지고 다른 후보들이 반 이재명 전선에 뭉칠 경우, 이럴 경우 어떻게 된다고 보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래도 결과는 똑같죠.

    왜 그러냐 하면요, 지금 반 이재명 전선에 설 수 있는 분들이 이낙연 후보를 중심으로 정세균 후보가있겠죠.

    박용진 후보는 좀 애매합니다.

    그런데 박용진 후보도 일단 그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요.

    다만 추미애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전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반 이재명 전선이 아니라 이제까지 형성되어 있던 이낙연 중심으로 한 이재명 반대 블록의 전체합산.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를 지지했던 추미애, 김두관 심지어는 박용진 지지했던 일부도 이렇게 되면 큰 판은 바뀌지 않는다.

    ◀ 앵커 ▶

    큰 포지션은 비슷하다는 거죠?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포지션은 비슷하기 때문에 약 한 2, 3% 내에서 지지율이 흔들릴 뿐이지 큰 판은 변함이 없으니까 경비 두 번 쓰면서 애쓰지 말고 한 판에 딱로서 끝내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 앵커 ▶

    너무 단정적으로 지금 전망을 하시는 거 아닌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결과 난 다음에 다시 한번 꼭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결과 나온 다음에 다시 꼭.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앵커님이 웃으실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 앵커 ▶

    결과 나온 다음에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정세균 후보랑 이낙연 후보의 연대설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100% 있을 거라고 봅니다.

    두 분은 개인적으로.

    ◀ 앵커 ▶

    있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아주 편한 상태는 아닌 것 같지만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 아니에요?

    개인의 감정을 충분히 누를 정도의 정치적 숙련도 그런 게 있기 때문에 계속 레이스 하는 게, 지금의 상황에서 정세균 후보가 안타깝지만 정세균 후보의 캠프에 있는 분들도 다 친구고후배고 이런데 지지율이 안 흔들리잖아요.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데 조금씩 빠지고 있는데 레이스 하는 게.

    예를 들어서 정세균 후보가 젊은정치인이라고 하면 이번에 이름을 알리고 자기 몸값을 올리면서.

    박용진 의원이 그런 케이스죠.

    그러면서 끝까지 레이스를 할 필요가 있는데 모든 직을 다 해봤잖아요.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

    그러니까 정치의 다음을 보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레이스를 접을 수도 있겠다.

    접으면 당연히 이낙연 지사를 지지하는 호남 중심의 지지율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지 않겠냐, 이렇게 보고 사실은 두 분의 연대설이 나온 지가 오래됐죠, 여의도에서는.

    그런데 그게 차일피일 미루고 있을뿐이고.

    ◀ 앵커 ▶

    그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대략?

    연대가 이루어진다면.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사실은 9월 12일 이전에 이루어지면 더 맞죠.

    그래서 9월 12일 이전에 이루어지면서 이낙연 지지율 좀 더 몰아주면.

    그런데 이재명 지지 후보층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조금 더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을 거예요.

    그게 막 관심을 끌면서 저는 메이드가 됐다고 하는데, 끝났다고 보는데 그래도 이낙연 지사가 일정 정도 수준 올라오다 한풀 꺾였거든요.

    다시 반등되는 기미가 보이게 되면 민주당 경선에 대한 관심은 올라가고 민주당에 대한 파이가 전체 파이가 늘어난다.

    그래서 저는 9월 12일 이전이면 더 좋고 9월 12일에 일정 정도 결과가 나왔는데 연대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니까 좀 늦은 감이 있죠, 그때 되면.

    ◀ 앵커 ▶

    그동안 1, 2간 다툼 중에 감정적인 대립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득실은 누가 득실입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거는 양쪽 다 실이죠.

    ◀ 앵커 ▶

    양쪽 다 실입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일정 정도 시점이 지난 다음에, 그래서 제가 4주 전인가 5주 전에 양쪽 캠프에 문자를 보냈어요.

    먼저 선언한 사람이 이긴다.

    ◀ 앵커 ▶

    뭐를? 네거티브 안 하겠다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네거티브 금지 조항으로 다섯 가지정도 전제 조건을 뒀는데 캠프에 그런 사람 두지 마라, 어떤 형태든 하지 않겠다 그리고 우리는 한 가족이다.

    선언한 쪽이 이기겠다고 하면서 저는 사실은 그런 게 그 싸움의 구도가 이낙연 쪽에서 먼저 하기를바랐어요.

    그게 더 맞거든요, 그분한테.

    자꾸만 네거티브 싸움하게 되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피할 이유가 굳이 없습니다.

    그렇게 싸우면서 성장해온 아주 전투력이 강한 집단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재명 지사 측에서 먼저 선언을 해버렸잖아요.

    그래서 지지율이 조금 또 올라갔어요.

    그런데 그걸 계속 지속적으로 끄는 거는 양쪽 다 실입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염증을 느낄 수준까지 가면 안 되거든요.

    지금 국민의힘 보면서 저건 제대로 된 주자도 없는데 벌써부터 저렇게 싸워 염증이 나는 수준이거든요.

    그럼 전체적인 파이가 좀 빠지는 거죠.

    민주당은.

    ◀ 앵커 ▶

    정 의원님, 죄송한데요.

    시간은 다 됐는데 조금 이따가 인터넷에서 자세히 대선 전망 여쭤보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조금 이따 뵙겠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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