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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민주당 경선, 호남의 선택은..이재명 몰아주기? 이낙연 살리기?

[뉴스외전 포커스] 민주당 경선, 호남의 선택은..이재명 몰아주기? 이낙연 살리기?
입력 2021-09-13 15:22 | 수정 2021-09-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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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1차 선거인단 '누적 51%'로 1위‥예상보다 낮아”

    “이재명 캠프 내부 당혹, 60% 정도 예상”

    “이낙연, 30% 득표로 불씨 살아나‥호남 경선에 관심 집중”

    “호남 민심 충돌‥호남 출신 대통령 vs. 본선 경쟁력”

    “이낙연 의원직 사퇴 영향 있어‥호남에서 쏠림 현상 없을 것”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후보에게 결정적 악재”

    “개인적 비위에는 지지층 결집‥김건희 사건에는 지지율 안 빠져”

    “윤석열 복심 손준성 검사가 주도했다면 지지율 빠질 것”

    ◀ 앵커 ▶

    뉴스외전 포커스 정치 평론가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정치권 향후 전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길게 모셔야 하는데 앞에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서 짧게 인터넷에서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두 분이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그리고 정치 평론가 아니고요.

    재야 정치인.

    ◀ 앵커 ▶

    재야 정치인.

    저번에 정치 평론가로 정의를해주셔서.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아니요.

    정치를 방송을 통해서 정치를 하고 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재야 정치인.

    ◀ 앵커 ▶

    재야 정치인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민주당 경선 이야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아니면 모양새를? 아니면 약간은 다릅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약간 다르죠.

    ◀ 앵커 ▶

    어떻게 다르죠?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제가 지난번에 나왔을 때 선거인단 결과가 이재명 후보가 월등히 우세할 것이다.

    65%까지 예상을 했었죠.

    그런데 50% 간신히 넘는, 그래서 상황이 무척 겉으로는 조용한 것 같은데 물밑에서는 격변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캠프 내부에서도 조금 당혹하는 표정이 보이죠?

    ◀ 앵커 ▶

    어디에서.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 지사의 캠프에서.

    ◀ 앵커 ▶

    더 압도적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이런 의미에서의 당혹이라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렇죠.

    보통 60% 플러스마이너스로 본 거거든요.

    그리고 1차 선거인단 68만 명 모집할 때 이재명 캠프가 가장 적극적으로 잘 모집했다는 게 후문이고 이낙연 캠프는 거의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먹었다고 해서 심지어는 이제 지난 얘기지만 이낙연 캠프는 한 10만 명 정도를 모았다고 하는 설이 있었고 설입니다.

    이재명 캠프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4, 50만 설도 돌았고요.

    그런데 그게 막상 어느 캠프에서 주도적으로 모았다고 하더라도 캠프에서 모아서 그 캠프 후보를 지지하거나 이러지는 않거든요.

    전체 흐름을 타는 건데 흐름은 약간 무난하게 그냥 제가 지난번에 나왔을 때 경선 끝난 거 아닙니까?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도 살짝 후퇴를 해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 이러니까 이낙연 캠프가 지금 30%가 넘어갔거든요.

    그리고 이재명 캠프는 50% 갓 넘었고 그래서 다음 주 20일, 25일에 있는 광주, 전남에 무척 큰 관심들과 집중을지금 하고 있는 그런 형국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그래서 이제 제가 또 오늘은 이제 우리 진영에 있는 분들은 제 방송을 다 보거든요.

    말 조심을 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정봉주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면 영향이 미칩니다.

    왜 웃으세요?

    이런 이야기할 때 웃으십니까?

    ◀ 앵커 ▶

    아닙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어제 선거 있고 첫날이기 때문에 무척 좀 조심스러운데 격변의 조짐을 보인다.

    ◀ 앵커 ▶

    격변의 조짐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제가 해석하는 게 맞는지 한번.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의 어떤 기사회생의 기회.

    더 큰 거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원 샷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

    그러니까 이낙연 캠프에서는 결선 투표를 원하는 거 아닙니까?

    그 가능성도 완전히 없다고 봤는데 불씨가 여전히 살아 있다. 이쯤까지인데 불씨가 살아 있으면.

    ◀ 앵커 ▶

    과반을 넘으면 한 번의 과반을 넘어버린 건 저지할 수 있겠다, 이런 불씨를 살렸다 이렇게 보는 있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렇게 이낙연 캠프 쪽에서는 보고 있는 거죠.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그게 무망한 꿈이었다고 봤는데 그러지 않을 수 있겠다.

    그래서 50% 선에서 영점 몇 퍼센트로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정말 국민들이 오늘 방송을 듣고 다른 쪽에서도 계속 이야기하면 민주당 경선의 아주 살얼음판 경선 과정에 대해서 관심은 더 높아지겠다.

    ◀ 앵커 ▶

    그렇다면 정 의원님께 여쭤보는전망이요.

    이제 호남 경선이 굉장히 관심이 오히려 높아진 것 같은데요, 지금 이 결과 때문에도 호남 유권자들이 굉장히 전략적 투표를 한다.

    이런 평가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호남 유권자의 전략이 이번에는 이재명 지사한테 초기에 완전히 어떤 승부를 내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고, 혹은 지금 약간 더 경선판의 균형을 위해서 이낙연 후보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고.

    어느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게 무척 조심스러운 말씀이죠.

    그래서 호남에는 두 개의 흐름이 충돌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호남 출신의 대통령을 보자는 그 흐름이있고요.

    그러면 김대중 대통령 이후에 최초거든요.

    그러면 그 열망이 상당히 강합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다음에 동시에 지금 말씀하셨듯이 본선 경선력이 있는 이재명, 1등 후보에게 몰아주자.

    어느 쪽으로 확 쏠리지는 않고.

    ◀ 앵커 ▶

    그래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어느 쪽으로 확 쏠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하는 것을 여기서 밝힐 수는 없지만 무척 팽팽하게 가고 있다고 하는 게 현장의 분위기고.

    그리고 이낙연, 충북, 충남 세종에서 30%가 안 되었을 때 이낙연세가 꺾이나 하면서 바로 의원직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의원직 사퇴의 영향도 전혀 없으리라고 아주 깊게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예측을 했는데 한 3, 4% 정도 흔들고 있다.

    그래서 광주, 전남, 전북 이 호남에서 한쪽으로 확 쏠리는 이런 상황은 오지 않을 것 같다.

    ◀ 앵커 ▶

    그런데 호남 유권자들은 경우에 그런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할 경우에 한쪽으로 확 쏠리지 않았나요?

    이번에는 안 그럴 것이다, 그렇게보시는 건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오히려 이 전략적 선택 때문에 완전히이낙연 후보가 죽은 게 아니니까.

    그래서 더 힘이 팽팽하게 부딪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 앵커 ▶

    한번 보겠습니다.

    그때 결과를 한번 보고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런데 결과를 본다고 하면서 왜 노려봅니까?

    지금 무척 예민한 상황이에요, 지금발언.

    ◀ 앵커 ▶

    예측하기 조심스러우시군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예측도 조심스럽고 발언이 왜 또 우리 일반 당원들한테 권리 당원들이나 대의원들한테 영향을 주거든요.

    방송을 봤더니 이재명한테 몰아주자는 분위기인 것 같아 혹은 이낙연 지사 예상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어느 쪽으로 방송들을 활용하고 그러기 때문에 방송에서 오늘 특히 이번 주 방송 무척 조심들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어떤 더 속내는 이따 인터넷에서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거기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위험합니다,

    어쨌든.

    ◀ 앵커 ▶

    의원님 아까 고발 사주 의혹의 영향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향후 국면의.

    윤석열 후보의 대미지, 이런 측면에서 좀 종합적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이따 다시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후보가 결정적 데미지를 입은 거죠.

    ◀ 앵커 ▶

    이미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그렇죠.

    이미 입었고 항상 이제 이 정치를하거나 혹은 정치 외적에 있는 사람들이 자꾸 구설수에 오르면 두 가지 평가를 하잖아요.

    그렇게 공격을 당하면 지지층 결집한다.

    혹은 지지율이 빠진다, 둘 중의 하나거든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개인적 비위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지지층 결집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부인 사건이 있을 때 지지율이 안 빠지잖아요.

    그런데 법적 지위에 하자가 생길 것 같은 상황.

    예를 들면 손준성 검사는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총장과 직접 직보를 하거나 거의 복심이거든요.

    손준성 검사가 주도했다고 한다면 윤석열 총장이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거는 지지율이 빠지는 거죠.

    아까 마지막에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총장과 정보관이 뭡니까?

    이름도 잘 기억을 못하겠어요.

    ◀ 앵커 ▶

    수사정보정책관인가요?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정책관, 정책관이 도의적 책임을 진다?

    그러면 공무원들이 공무집행방해, 집권남용 이런 게 왜 있어요?

    그러면 도의적 책임으로 끝나는거지.

    그래서 도의적 책임이라고 보는 순간 국민의힘이 사태를 지금 쓰나미가 치고 있는데 그냥 도랑물 좀 찰랑거리는 정도로 보고 있다.

    이거는 손준성 검사가 주도했고, 그러면 손준성 검사가 무슨 목적으로 합니까?

    무슨 개인적인 이득이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검찰총장이 직접적 관계가 있다는 이 판단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 앵커 ▶

    정 의원님, 시간이 금방 다 됐는데 조금 이따 뵙겠습니다.

    ◀ 정봉주/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두 분에게 양보한 시간입니다.

    ◀ 앵커 ▶

    좀 이따 뵙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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