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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고래 대학살'로 또 '피바다' 된 북대서양 페로 제도

[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고래 대학살'로 또 '피바다' 된 북대서양 페로 제도
입력 2021-09-15 15:16 | 수정 2021-09-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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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대학살'로 또 '피바다' 된 북대서양 페로 제도

    북대서양 페로제도에서 하루 만에 돌고래 1천4백 마리가 몰살돼 바다가 피로 물들었습니다.

    올해도 이 지역 전통인 '고래 사냥 행사'가 열린 건데요.

    과거 겨울나기용 식량을 축적하기 위해 고래를 잡아왔던 관습이, 먹을거리도 넘쳐나고 외부로부터 식품 보급도 쉬워진 현대에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환경단체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지만, 주민들은 고유의 문화라며 맞서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에 뎅기열까지‥끝없는 인도의 고통

    이번엔 인도입니다.

    병상이 환자들로 가득한데요.

    뎅기열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암컷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인데요.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리다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이달 초부터 벌써 60명 가까이 숨졌다는데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인도가 뎅기열로 또 한 번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 물 위에서 타는 '제트 사이클'‥곧 상용화

    하나 둘, 하나 둘~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물살을 가르는 사람들, 이게 자전거인가요, 보트인가요?

    프랑스에서 선보인 ‘제트 사이클’입니다.

    수면 위에 20cm 이상 뜬 상태에서 시속 13km까지 낼 수 있다는데요.

    곧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색다른 수상 레포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겠죠.

    ▶ 코로나로 지친 심신 위로하는 '화산 음악회'

    탁 트인 풍경 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러시아 캄차카 지역의 화산에서 음악회가 열린 건데요.

    용암이 만들어낸 구덩이에 자리를 잡고 악기를 연주하며 모처럼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워지는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치유를 위한 자리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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