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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천434명‥연휴 직후 '폭증'

신규 확진 2천434명‥연휴 직후 '폭증'
입력 2021-09-24 14:15 | 수정 2021-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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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 1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한 달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꺾이지 않던 확산세는 평일이 되자 700명 이상 폭증하면서 곧바로 2천 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다'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또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천416명, 해외 유입 18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들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03명, 경기 704명 등 수도권에서 1천747명, 72.3%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규모 역시 역대 최다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과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669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의 발생 비중은 27.7%로 추석 연휴를 지나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다음 주까지의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또, 국민들에게는 개인적인 만남과 모임을 당분간 자제하고 조금만 몸에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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