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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일상 회복..확진자 숫자보다 접종과 중환자 병상 확보가 중요"

[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일상 회복..확진자 숫자보다 접종과 중환자 병상 확보가 중요"
입력 2021-09-28 14:28 | 수정 2021-09-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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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접종 가속화, 10월 말 소폭 감소 또는 정체 예상”

    “국민 80% 접종해도 방역 완화로 인한 확진자 증가 불가피”

    “집단 면역 84% 도달하려면 감염자 1천만 명 더 나와야”

    “일상 회복, 접종 완료자 중심 완화 방향으로 가야”

    “백신 패스, 감염 위험과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는 대안”

    ”일상 회복 위해 확진자 숫자보다 중요한 건 접종과 중환자 병상“

    ”하루 1만 명 확진자 발생 가능성‥중환자 1천 명 관리 가능해야“

    “의료진은 고위험군, 감염 상황에 반복 노출돼 부스터샷 필요”

    “경구용 치료제, 재택 치료에 도움 되겠지만 판도 바꿀 정도는 아냐”

    ◀ 앵커 ▶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 교수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추석 여파가 다 나타났다고 보기에는 아직은 더 있어 봐야 하는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확산세를 보시려면 조금 더 시간을 기다려보셔야 하고요.

    하지만 우리가 10월 말까지 예상해본다면 확진자의 측면에서는 정체 내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백신의 2차 접종률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거기에 더해서 우리나라 국민들께서는 확진자 숫자에 정부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추석 연휴가끝나고 나서 확진자 숫자가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응해주신다면 이 정도의 확진자 숫자를 우리가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앵커 ▶

    그렇게 되면 정말 다행인데요.

    우리 지금 접종률은 방금 말씀하셨지만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거죠?

    지금 그 속도면에서 보면.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2차 접종률이 매우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요.

    그리고 1차 접종률도 우리가 2차 접종률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1차 접종률이 75% 가까이 도달했다고 하는 것은 2차 접종률도 곧 그만큼 올라올 것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전체 인구 기준으로 2차 접종률이 80% 정도 선에 도달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피해의 규모를 많이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딜 수 있는데요.

    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10월 마지막 주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의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이런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거의 즉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게 될 겁니다.

    우리가 10월에 소폭 감소, 또 정체된다고 하더라도 10월 말부터는 다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아마 지금이 확진자가 가장 적은 시기가 될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나였던 지금의 사회적 격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이런 데대해서는 국민들도 공감대가 있는 거 같고 정부 당국도 공감대가 있는 거같습니다.

    그래서 고령층에 예를 들어 90%, 성인의 80%를 막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이인 것같은데요.

    정상, 단계적 일상화 단계로 나갈 거 같은데 그 상태가 되면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우리가 얼마큼 방역을 완화하는 정도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방역 완화를 급격하게 하게 되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되고요.

    그리고 최대한 천천히 간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확진자의 증가는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간략하게 우리 국민 중에 80%가접종했다고 가정을 하시면 백신의 효과가 80% 정도가 되기 때문에 면역 수준은 64%가 됩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초 감염 재생산수를 고려를 하면 국민 전체의 면역 수준이 약 84% 정도에 도달할 때까지는 감염이 멈추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전체 인구 많게는 20%까지가 감염이 되어야 이 상황이 끝나는 겁니다.

    그렇게 친다면 전체 인구에서 접종하지 않은 분은 약 600만 명은 더 감염이 되셔야 하고요.

    접종하는 분들도 돌파 감염 하는 사례가 한 400만 명 정도가 나올 겁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모두 1000만 명이 감염이 되어야 이 사태가 진정이 될 거란 말씀이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그런데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고 하는것은 우리가 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했을 때 1000만 명의 확진자를 최대 10년까지 분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매우 급격하게 이루면 1년이나 2년 사이에 다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인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점진적 완화 방법 중에 어떤 사회적 비용을 줄이면서, 어떤 완화 혜택은 누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방법들이 논의될 수 있을까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점차 면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률을 재고할 수 있고 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피해도 감소할 수 있는데 만약 전체 인구의80%가 접종 완료자가 된다고 한다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매우 커지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사실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개편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 앵커 ▶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서 실내 마스크 같은 건 풀어주지 못하겠지만 나머지는 전면적으로 풀어도 가능한 건가요?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우리 방역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사회적 거리 두기도 있고요.

    그다음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격리, 진단 검사,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그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외한 것들은 따지고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 다 비용이 적은 것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제외한 나머지 조치들은 오히려 강화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만 우리가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점차 완화해 나간다면 과거와 거의 비슷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런 개념인 거죠.

    ◀ 앵커 ▶

    그 말씀 듣고 보니까 어떤 상태가 될 것이다에 대한 약간의 그림이 그려지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백신 패스를 당국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게 같이 맞물리는 이야기죠, 그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백신 패스라고 하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접종 완료자에게 접종 증명서를 제시를 하고 또 접종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그러면 그 시설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있기 때문에 어떤 대규모 전파의 가능성이라든지 아니면 사람 간에 밀접한 접촉을 하더라도 확산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 앵커 ▶

    그 백신 접종 완료자만, 예를 들면식당이나 이런 데도 그게 적용이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그건 어떤 대중, 자영업 시설에는 어려운 건가요, 적용이?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예를 들어서 지금 식당에서는 인원 제한도 되어 있고 또 영업 시간도 제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영업자가 매우 힘들어하시는 거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데 이런 제한을 백신 접종 완료하신 분들은 풀어드리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영업을 더 할 수 있고 거의 전체 인구의 80%를 대상으로는 예전처럼 영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그게 사회도 안전하고 우리가 사회 경제적인 손실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여쭤보면 4명이 예를 들어서 어떤 업소에 앉아 있다가, 식사를 하다가 2명이 거기에서 접종을 하신 분들이 있으면 그분들에 대해서는 옛날처럼 12시까지도 앉아 계실 수 있는데 2명은 나가야 하고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간적인 절차이고요.

    최종적으로 보면 그런 것들을 우리가 모두 업장에 적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업장 전체에는 백신 접종 완료하신 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고 업장의 운영에는 제한이 없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그 정도 운영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떨어지려면 아까 말씀하신 게 고령자 90%, 성인 80% 이 정도 되면 전면적인어떤 그런 상태의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결국 말씀하신 내용이 단계적인 일상회복의 전제 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인데요.

    그 전제 조건이 저는 유행 규모나확진자 숫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2000명에서 3000명 늘어나는 데 일주일밖에 안 걸렸거든요.

    그런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시작하게 되면 3000명이 5000명이 되고 5000명이 1만 명이 되는 데까지도 몇 달이 안 걸릴 수도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계적 일상 회복의전제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는 전 국민에게 일단 한 번의 접종 기회를 다 제공해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2차 접종까지 원하시는 분들은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드리고 그 접종의 완료가 되는 게 첫 번째조건이고요.

    두 번째로는 중환자 병상입니다.

    우리가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대부분은 경증 환자이지만 피해가 집중되는 고위험 미접종군들이 계실거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감염되더라도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이 확보가 되면 병상이 확보된 만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 앵커 ▶

    병상이 어느 정도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그 치명률이나 중증화률에 대안이 나온단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전체적으로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할수 있고요.

    시뮬레이션을 하게 되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하루 평균 1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증화로 전환되는 비율이 보통 보면 하루에 1만 명의 환자가 나오면 그중에 10%에 해당하는 숫자가 중환자 병실에 재원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걸 보면 우리가 1000명 정도의 중환자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장기간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런 능력이 갖추어진다면 그만큼은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것이죠.

    ◀ 앵커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10%는 접종률이 올라가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접종률이 올라가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만 지금 상황도 사실상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은 완료가 돼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중증화률이나 치명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요.

    지금 정도의 비율을 최악의 상황으로가정을 해서 봐야 하는데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스터 백신 접종도 중요해지는 개념이 되는 것이죠.

    ◀ 앵커 ▶

    부스터는 맞히기로 한 거죠?

    고령자나 고위험자에 대해서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부스터 백신 접종은 우리나라 먼저 접종하게 된 순서부터 접종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먼저 접종했던 것들이코로나19를 직접 진료한 의료진들, 그다음에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벌써 6개월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이 끝나고 나서 6개월이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은 부스터 백신을 해드렸을 때 얻을 수 있는이익이 가장 큰 집단이기 때문에 이 집단에 대해서 접종을 해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이 크지 않은 집단부터 먼저 부스터 백신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죠.

    ◀ 앵커 ▶

    말씀하셨는데 부스터 백신이 어떤 고령층이나 고위험층, 신체적으로 기저질환이 있거나.

    이분들 말고 의료진들 중에 젊고 건강한 분들도 부스터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이런 어떤 임상적 결론이나와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의료진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반복적으로 노출이 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하게 되면 일선 의료 현장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스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죠.

    ◀ 앵커 ▶

    굉장히 희망적인 소식 중의 하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전문가들이 말씀하시는 게 먹는 약 같은데요.

    화이자에서 곧 나올 것처럼 보도되는데 어느 정도 상황인가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 임상 3상 시험의 중간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경구용 치료제가 효과의 크기가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까지 명백하지 않은상태이고요.

    우리가 타미플루라고 하는 인플루엔자에서 치료하는 그런 경구용 치료제 같은 경우에도 치료제가 있다정도이지 효과가 크다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체인저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효과를 보일지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회의적인 편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구용 치료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재택 치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증 환자를 재택에서 격리하면서 치료하게 되면 의료 체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만 그 도움의 크기가 게임 체인저다, 아니면판도를 바꿀 정도가 된다, 그렇게까지 표현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생각합니다.

    ◀ 앵커 ▶

    지금 화이자가 임상 실험하고 있는 그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에는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까?

    아니면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2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중증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치명률이떨어지고 있는지 결과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경증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중증으로 전환되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이 효과가 있다고 없다고 볼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크냐, 작냐를 물어 보면 백신처럼 80%나 90% 효과를 보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앵커 ▶

    중간 임상 결과를 보시고 그런 추정을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일반적으로 볼 때 그런 약들이 그렇다는 것인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이정도의 패턴들을 보입니다.

    그래서 극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에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앵커 ▶

    일반적으로는, 아직 그 구체적인 약에 대한 어떤 임상 결과를 보신 건 아니니까.

    일반적으로는 몇 프로나 그게 완화 효과가 있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타미플루 같은 경우에는 실제 치명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논란이 있습니다.

    증상이 경감이 되고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든다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중환자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것인가에대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이 방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 앵커 ▶

    타미플루조차도 그렇군요, 아직.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제라고 하는 것은 실제 임상 실험 결과의 확인을 해봐야 하는면이 첫 번째고요.

    그리고 결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나온다고 하더라도 백신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정도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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