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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Zoom人]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소통은 공감에서 시작"

[뉴스외전 Zoom人]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소통은 공감에서 시작"
입력 2021-09-28 15:13 | 수정 2021-09-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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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수료”

    “0세부터 100세까지 다 보는 의사”

    “육아 상담 프로 참여는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자”

    “한글과 영어 배우듯이 부도도 양육하는 법 배워야”

    “민주적인 가정이 아이들을 가장 성장 시켜”

    “기본적인 공감 능력 모든 인간에게 있어”

    “코로나19로 어른들도 힘들어, 자존감과 타인과의 소통이 중요”

    “내가 지구상에서 유일한 사람이야 라는 생각 가지고 살아야”

    “1도의 변화 중요, 작은 변화 매일 하다보면 다른 곳에 도달해”

    ◀ 앵커 ▶

    뉴스외전 줌인, 육아 멘토를 넘어 국민 심리상담사로 떠오르고 있는 오은영 박사를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안녕하세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앵커 ▶

    저희가 모시기 힘들었습니다.

    워낙 바쁘셔서.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감사합니다.

    ◀ 앵커 ▶

    아동심리 전문가.

    많은 분이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의사이시고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저는 의사이고요.

    사실 제가 예전에 오랫동안 했던 프로그램 때문에 육아에 대해서 육아를 맡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그 일도 하지만 사실 저는 이제 정신과 의사입니다.

    예전에는 정신과 의사라고 하고 요즘은 정신건강의학과라고 합니다.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대한민국 국민.

    그렇습니다.

    ◀ 앵커 ▶

    정신과.

    정신과, 큰 테두리는 정신과이고.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소아 청소년 정신과라고.

    ◀ 앵커 ▶

    더 특수하게 전공을 하셨고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한 번 더 수련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0세부터 100세까지 다 보는 의사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동 프로그램을 11년, 적지 않은 기간인데요.

    그거를 이렇게 지속하씰 수 있었던 이유랄까요 성과랄까요 뭘까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자리에서 또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는 부모님의 노력 그리고 저를 도와주셨던 선생님들의 노력.

    저도 노력도 했고요.

    그러나 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같이 키워야 한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잖아요.

    그리고 국가가 있으니까 국민이 다자기 자리에서 성장하고 일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뭔가 어느 정도의 이만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리고 또 저는 어른이잖아요.

    어른으로서 제가 어떤 배운 영역이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되도록 한 방울이라도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다른 방송이지만 EBS에서 생방송 60분 부모를 그게 2004년인가 2005년에 시작을 할 때부터 시작을 했고요.

    마지막 방송날은 제가 아마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송이지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하면서.

    ◀ 앵커 ▶

    그 프로가 특히 회자가 됐죠.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생각을 해보면 육아 참 어렵습니다.

    정말 아이를 정말정말 사랑해도 사랑한다고 해서 육아가 어렵지 않은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잘 키우고 싶어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그 진심은 가슴속 깊이 아주 뜨거운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아이를 잘 키우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늘 그 고민을 하면서도 언제나 같은 길을 갔다 또 제자리로 돌아오시고 같은 길을 갔다 또 제자리로 돌아오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제가 이 영역을 그래도 전공을 한 사람이니까 그리고 진료실에서 1:1로 만나뵐 때 이거를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수많은 고민을 해봤는데요.

    이게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잘 모르는 면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런 걸 잘 모르고 또 오랜동안 아이를 대했던 방식 중에는 정말 좋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가 바꿔야 하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같이 나눈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다해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작했는데요.

    사실 그 당시에 집집마다 이렇게 제가 방문을 하는데요.

    깜짝깜짝 놀랄 만큼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훈육한다면서 쓰는 것들이 파리채부터 시작해서 전깃줄, 책상 다리, 우산, 별의별 게 다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하면서 적어도 아이들을 진짜 제대로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아이들을 올바른 사람으로 옳고 그름을 알고 다른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꼭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훈육을 통해 가르치는데 아이들을 때리지 않고 존중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가, 이걸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나쁜 아이는 없다.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럼요.

    ◀ 앵커 ▶

    나쁜 양육만 있다.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렇게 보는데요.

    사실 그것도 저는 고민을 많이 해 보는데요.

    아이들을, 아이들이 태어나면 쭉 부모님이 사랑하고 키워요.

    저는 그 부모님이 갖고 있는 사랑을 1도 의심 안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데요.

    아이들은 타고난 거와 길러진 거의 합이거든요.

    그런데 얼마나 좀 성격이 좋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느냐 그런 사람으로 키우느냐는 양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후천적으로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한데요.

    아이들이 태어나서 쭉 성장을 하면서 발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극을 받아들이고 수많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늘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발달이 그다음 단계로 간다는 것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과제를 해내는 거기 때문에.

    ◀ 앵커 ▶

    힘든 과정이 있기에.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래서 사실은 살아 있는 아이들은 언제나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아이라도.

    그럼 부모는 이 아이의 문제를 언제나 다루고 대해야 합니다.

    이 문제 앞에서 언제나 가르치고 지도해야 합니다.

    그거는 아이의 발달, 성장을 돕는과정이거든요.

    이 돕는 과정에서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도움이 돼서 사랑해서 너 잘되라고 하는 행동이지만 아이는 또 어른하고 달리 어린아이이고 아이들마다 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 힘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그걸 잘 알아차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양육에서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게 아이를 사랑하지만 이 방식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드리고요.

    아이를 많이 보호하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라는 거는 오냐오냐 하라는 게 아닙니다.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꼭 무섭게 따끔하게 아이가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 앵커 ▶

    아이의 느낌에 관심을 기울이라 이 말씀이시죠?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아이들의 진심은 언제나어른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진짜 이유가 있을 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울고 소리를 지를 때 떼를 쓸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불편해서 그럴 때도 있고요.

    인사를 안 할 때 인사를 안 가르치거나 버릇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긴장돼서 안 할 때도 있거든요.

    이런 걸 잘 알아차리지 못하면 부모는 언제나 현장에서 아이를 잘 키우려고 여러 가지를 하는데 도움이 안 될 때도있습니다.

    ◀ 앵커 ▶

    선생님 말씀하신 그런 걸 알아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들은?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배워야죠.

    우리는 한글도 배우고 영어 단어도 배우고 배웁니다.

    ◀ 앵커 ▶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워야하는군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럼요, 그것도 배워야 합니다.

    ◀ 앵커 ▶

    훈련해야 하는군요, 부모도.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몸에 그래도 좀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앵커 ▶

    그런데 제가 이거는 너무 나간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위해서 하지만 대인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도를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거랑 연결이되는 거 아닌가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연결이 됩니다.

    사실은 아이를 이해를 하기 위한 어떤 프로그램들은 이걸 통해서 어른들도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다른 사람과 소통도 잘하고 남과 잘 지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아이를 이해해 보는 거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을 이해해 보는 거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죠.

    ◀ 앵커 ▶

    그런데 보통 본인의 어린 시절은잊어버리죠?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렇죠.

    ◀ 앵커 ▶

    제가 요새 아이돌 경연대회에서 조언을 해주시는 걸로 알고 제가 약간 자료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한번 보시고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면 이 어떤 아이를 알아차린다는 것이 결국 공감라고 능력 아닌가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렇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아이부터 어른에이르기까지 나름의 열심히 살아가는 힘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인간이 갖고 있는 그러한 삶에 대한 가치, 그거에 대한 존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너무 쉽게 비난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살아온 거에 대해서 경청과 공감이 굉장히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냥 잘 따라가 줄때.

    그러니까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그냥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손을 같이손을 잡고 걸어간다는 마음으로 같이 가줄 때 특히 힘내, 용기를 내, 파이팅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인간과 인간이 갖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공감 능력이라는 게 인간한테 있거든요.

    그것을 서로 소통하게 될 때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앵커 ▶

    선생님 말씀을 아이들을 양육할 때강요나 강압은 어느 순간에도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럼요.

    집안에서도 제일 필요한 게 민주적인 것입니다.

    민주적인 가정이 가장 아이들을성장시키죠.

    ◀ 앵커 ▶

    그런데 아이들 마음을 보시는 데 하도 유명해지다 보니까 요즘에는 어른들도 많이 상담하는 것 같습니다.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제가 하는 일 중에 반은 어른을대하고요.

    반은 아이들을 대하는데요.

    어른들도 요즘 너무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 마음들 힘들어하시는데요.

    제가 이렇게 보니까 요즘 어른들도 내마음 안에 있는 나와 잘 지내는 거.

    그리고 내가 또 남과 잘 지내는 걸 참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결국은 자존감, 그다음에 남과의소통.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한데 병원에 와서 선생님들하고 상담하는 그런 방법도 있지만 모든 분이 그 방법을 다 택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물론 이런 방송을 통한 거는 일대일로 대하는 것과 좀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방송이라는 거는 늘 순기능과 역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 순기능을 잘 사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이 그래도 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 앵커 ▶

    선생님 방송 보면 노하우를 좀 배울 수 있군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앵커 ▶

    방송을 늘 볼 수는 없으니까 안 보는분들을 위해서 어떤 자기 마음과의 대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거, 물론 짧게 말씀하시기가 불가능하시겠지만 뭐가 있을까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저는요.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안심시키는 그런 애착 대상자가 두세, 네 명 됩니다.

    그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평생 치열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내 마음 안의 나에게 굉장히 중요하고 내 마음을 안정시키고 안심시키는 그 누군가가 누구인가 생각을 해 보고 그분과 조금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거.

    그리고 여러분 마음 안에 있는 그 인간이 갖고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울 수 있고 배워야 한다는 걸 인식하는 순간 변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그 힘을 좀 믿으시고 그렇게 좀 서로 손을 잡고 나갔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 앵커 ▶

    요새 선생님 보면 어떤 어른들도 만나면 다 자기 상담을 하려고 해서 피곤하시겠어요?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런데 뭐 제가 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어쩔 때는 길에서 막 손 붙잡고 물어도 보시는데요.

    바빠서 가야 할 때는 참 죄송도 하고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정신과를 전공하시고 특히 이런 상담을 하시다 보면 제가 언뜻 드는 궁금함은 우리 삶에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사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이 드세요?

    다 아는 것처럼 상담을 하셔야 할테니까.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그런데 저는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하는게요.

    제가 어떤 솔루션을 드릴 때도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꼭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것들은 인간의 특히 삶은 정답이 없는 게 많습니다.

    다만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볼까, 이것만으로도, 이걸 한번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가치가 있다고 보고요.

    저든 누구 든 그리고 선생님마다 본인들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저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분을만나는 일을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건데요.

    어쨌든 사람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 그리고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경청해주네.

    이걸로 나의 삶이 내 이름이 동일한 사람이 있을지라도 지구에 유일한 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그렇게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앵커 ▶

    다른 자기의 어떤 건강을 위해서는 자기의 습관화된 방식의 생각 말고 다른 분으로 자기를 생각해서 한번 봐라.

    이게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저는 이제 생활 속에서 제가 굉장히 1년 동안 열심히 캠페인처럼 한 게요.

    1도의 변화를 굉장히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원을 360도라고 보면 1도는 어쩌면 멀리서 보면 그 각도가 차이가 안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아주 작은 변화를 매일매일 조금이라도하다 보면 어느 날 다른 곳에 도달해 있습니다.

    어느 날 나를 아는 곳에 또 나의 아이를 이해하는 곳에, 나의 가까운 배우자 또는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 더 다가가는 그곳에 도달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도의 변화, 중요하다고 봅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모시고 싶은데 시간이 안 되실 것 같은데.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아닙니다.

    ◀ 앵커 ▶

    다음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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