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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1-09-29 14:20 | 수정 2021-09-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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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브리핑 ▶

    일 평균 486명이 발생 되어 전 주 대비 17.3%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04로서 3주 연속 증가 추세이며 특히 수도권은 1.08, 비수도권은 1.02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일 평균 26명으로 전 주 대비 14.5% 감소하였습니다.

    지금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발생은 6.6명, 30대 연령군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5.4명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규 집단 감염은 총 19건으로 다중이용시설이 9건, 사업장 5건, 교육시설 1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 모임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였으나 위중증률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위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월 2주 363명에서 9월 3주에는 342명, 그리고 지난주인 9월 4주 차에는 324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9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에서 50대가 118명, 30대 이하가 32명이었습니다.

    9월 4주의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에서 50대가 10명, 20대에서 30대가 3명이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8월 21일까지 확진자 총 11만 3,718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89.4%, 1차 접종자는 7.9%, 접종 완료자는 2.7%였습니다.

    이 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2,510명이었고 미접종자가 86.2%를 차지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주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내 감염도 발생하고 있어서 의료대응의 여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기관에서는 공동으로 사용되는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접종을 받지 않으신 환자, 보호자, 또는 간병인들을 통해서 전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으신 환자, 보호자 그리고 간병인은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고 병원에서는 감염 관리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이후 가족 지인 간 감염이 학교로 확산될 우려도 있습니다.

    기숙사가 있는 기숙 학교는 입소 시에 사전 PCR 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및 학교 종사자 분들께서는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연기한 다음에 즉시 검사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15%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집단 발생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기숙사와 같은 공동 거주 그리고 공동 출퇴근의 업무 형태가 많아서 비교적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통역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역학조사도 수월하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사례를 공유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확산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이행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0월 연휴에 대비해서 위험 요인과 방역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서 공휴일과 휴일이 많습니다.

    주말에 행사와 또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4주 동안 발생한 가족 그리고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모임과 행사 등이 활발해지면서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은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과 반복 노출입니다.

    단풍철 여행이나 모임은 가능하시면 좀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하시는 경우라면 소규모, 동거 가족 단위로 해주시고 또 혼잡한 시간을 피하시고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행지에서 머무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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