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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Zoom人] "여야 경선 참여 요청, 거절‥기존 구조서는 틀 못 깨"

[뉴스외전 Zoom人] "여야 경선 참여 요청, 거절‥기존 구조서는 틀 못 깨"
입력 2021-10-12 15:12 | 수정 2021-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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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판 꼴을 보고 이대로 가서는 대한민국 안 되겠다 싶어 대선 출마"

    "양당은 기존 대기업, 대기업 깨는 유니콘 기업 되고 싶은 스타트업"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개헌, 선거법 정당 구조 변화"

    "여야 모두 경선 참여 요청 왔지만 거절‥기존 구조 들어가서는 틀 못 깨"

    "안철수의 '제3의 길'? 뭔지 몰라‥과거 했던 말과 지금 같은지도 모르겠어"

    "오랫동안 3위 걸어온 많은 사람들이 결국 기존 방법 따라가지만 나는 달라"

    "야당과 합치? 정치 공학이나 세 불리기 위한 이합집산 관심 없어"

    "김종인 만나 대선 정국에 대한 안타까움 논의"

    "'최저 임금 급격한 인상?근로 시간 단축' 등 文 정부 경제 정책과 이견 있어"

    "보수 정권서 장관, 文 정권에서 부총리 했어‥두 번 다 철학 차이로 중간에 사의"

    "부동산 정책? 세금?대출 규제 완화, 투기 억제, 시장 투자적인 토지 공개념"

    "여당, 무능할 뿐만 아니라 부패‥야당은 삼류 저질 코미디"

    "낮은 지지율?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 경선 끝나 흙탕물 가라앉으면 고기가 보일 것"

    ◀ 앵커 ▶

    뉴스외전 줌인 오늘은 대선 출마 선언 후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대선 출마를 선언하신 거죠?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렇습니다.

    ◀ 앵커 ▶

    출마 이유부터 여쭤볼까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치판 그리고 대선판의 꼴을 보고 이대로 가서는 대한민국 안 되겠다.

    그런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이 우리 온 국민이 노력을 해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 또 선진국 문턱까지 갔는데 지금 국민들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사회는 둘로 쪼개져서 싸우고 있고요.

    그래서 이대로 가서는 대한민국이 안 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겠다.

    그런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 앵커 ▶

    제가 후보님으로 호칭을 여쭙습니다.

    김 후보님은 그렇다면 뭐가 다릅니까?

    대선후보들하고.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 대선후보들은 거대한 양당 구조에서 기존의 정치 기득권에 계시는 분이고요.

    저는 완전히 새로운, 그와 같은 기득권의 틀을 깨기 위해서 나온 그야말로 시장으로 이야기하면 양당은 이제 기존에 대기업들이고 저는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어서 대기업을 깨고 싶은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은 그런 스타트업입니다.

    ◀ 앵커 ▶

    대기업과 유니콘 그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일 텐데요.

    제품이 뭐가 다른가요, 김 의원님 제품은?

    김 후보님 제품은.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런 거죠.

    벤처기업이나 새로운 신상품은 기존시장에 대한 상품에 불만스러울 때 나오는 거죠.

    지금 양당에서 내고 있는 여러 가지 제품들, 선거 공약이나 정치 비전이 아니라 과거 이야기로 싸우고 흠집 내기를 하는 그런 구상품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비전 콘텐츠를 가지고 나오는 신상품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 신상품의 대표 상품이 뭔가요, 제가 여쭤봐도..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럼요. 일단은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을 만드는 것.

    또 복지의 틀을 만드는 것 그다음에 지금의 정치판을 바꿀 수 있는 정치 세력과 정치판을 바꾸는 정치 구조의 변화 이런 것들이 다 농축되어 있는 겁니다.

    ◀ 앵커 ▶

    구체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럼요.

    ◀ 앵커 ▶

    그 부분,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약간 추상적인 거 같아서 제가 정확히 뭐가 다른지를 몰라서 그러는데 어떤 용어는 굉장히 좋으신데 구체적으로 어떤 게 다른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예를 들면 정치에 있어서는 지금의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개헌 또 선거법, 정당 구조의 변화, 경제는 이제까지 한국 경제가 추격 경제를 해서 선진국을 따라 하는 경제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추격 경제가 아닌 우리가 선도 경제로 가기 위한 추격 경제의 틀을 깨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예를 들면 스타트업 천국, 대기업 규제와 대기업 수 늘리기에 있어서 다른 접근 또 거품 경제 깨기, 부동산 거품, 교육 거품 깨기 이런 것들이고요.

    부동산 대책에 있어서도 이제까지 다른 공급 대책과 투기 업체 대책 이런 것들을 상품으로 잔뜩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 김 후보님께서는 현 정부의 고위 관료 출신이신데.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렇습니다.

    ◀ 앵커 ▶

    경선에 참여하지 않으시고 제3 지대를 재창하신 이유가 뭔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번에 사실은 여당, 야당에서 다 경선 참여를 요청을 했었고요.

    그전에도 여러 가지 요청이 있었습니다만 단순합니다.

    지금의 기존 구조에 들어가서는 이 틀을 깰 수 없다.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지만 새로운 길을 가겠다.

    그렇게 한 것입니다.

    지금의 정당 구조로 가게 되면 그 구조에 매몰돼서 지금 보이는 것 같은 혼탁한 싸움판 속에서 제가 있었을 겁니다.

    ◀ 앵커 ▶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하는 제3 이야기하고 같은 건가요, 다른 건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안 대표께서 말씀하시는 제3의 길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과거 오래전에 하셨던 말씀과 지금이 같으신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렇지만 아마 저는 저 나름 대로의 새로운 비전뿐만 아니라, 방법도 새롭게 하는 오랫동안 쭉 제3위를 걸으신 많은 분들이 결국에는 기존의 방법을 따라 가는데 저는 방법부터 새롭게 하겠다는 측면에서는 분명한 차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럼 앞으로 특히 야당 쪽 주장에 더 가까운 거로 언론들은 많이 분석을 하던데, 야당 쪽과 후보 이런 어떤 합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는 거죠?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으로서는 저는 관심이 없고요. 정치 공학이나 세를 불리기 위해서 이합집산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비전과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그런 길을 뚜벅뚜벅 갈 예정입니다.

    ◀ 앵커 ▶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나뵀었죠?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아침에 뵀습니다.

    ◀ 앵커 ▶

    어떤 얘기 하셨습니까?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첫 번째로는 지금의 대선 정국에 대한 안타까움과 개탄.

    지금의 대장동 사건 고발 사주 의혹 이런 것에 매몰돼서 서로 싸우고 있는 진영 논리.

    또 서로 흠집 내기 이런 것에 대한 개탄이 있었고요.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나와야 하는 여러 가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아젠다가 실종됐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장 컸었고요.

    그래서 이와 같은 판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정치 세력이 모아지는 것에 대한 같은 의견과 격려 그런 말씀이 있었고요.

    또 그밖에 앞으로 이 여러 주제들 예를 들어서 코로나 이후에 굉장히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이 되고 어떤 분들은 경제 위기까지 얘기합니다.

    이때 대처하는 방안 그리고 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치기 위한 개헌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의논을 했습니다.

    ◀ 앵커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김 후보님 출마 선언에 너무 늦었다, 이런 표현을 하신 걸 제가 기억하는데 그 말씀은 없었습니까?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오늘 그 이야기와 관련해서 지금의 이 대선 전국이 이렇게 헌탁하고 아젠다가 실종된 상태에서 앞으로도 한 5달 시간 남았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같이하면서 씩씩하고 또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정치판과 정치 세력을 바꿔보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또 공헌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늦었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말씀이?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없었습니다.

    ◀ 앵커 ▶

    현 정부, 아까도 잠깐 여쭤봤지만 고위 관료 출신이신데 현 정부의 정책 중에 괴리가 있는 부분은 어떤 거였습니까?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저하고 여러 면에서 정책에서는 각이 섰죠.

    경제 측에서 가장 컸던 것은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 근로 시간 단축 또 일부 세금 문제 그다음에 부동산 대책에서도 좀 이견이 있었고요.

    제가 주장했던 혁신 성장에 대해서도 조금 발목을 잡는 이 정도가 가장 크게 각을 지었던 부분입니다.

    ◀ 앵커 ▶

    그걸 국정 철학의 차이로 볼 수 있나요, 아니면 정책적 방법론에 대한 차이로 볼 수 있나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저는 두 가지 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씀 드린 다섯가지는 내용은 정치인데 이 정책의 뿌리에는 철학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가치와 철학 면에서도 어떤 면에서는 서로 간의 이견이 있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국정 철학이라는 것은 그런데 관료가 국정 철학 어떤 선출된 어떤 대통령이 국정 철학에 관련된 걸 따라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그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 자리 자체를 거부해야 원래 정상적인 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정책적 잘못이 있다는 건 관료가 물론 저항할 수 있지만 국정 철학에 나눈 인명을 수용해놓고 저항한다, 이건 좀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제가 보수 정권에서도 장관을 했고 이번 정권에서도 부총리를 했는데 두 번 다 그런 철학에 있어 차이를 보고 중간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관료가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지만 그 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같이 일했던 각료 중에서 정치인 출신들에게는 예를 들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데 진보의가치를 깨고 있다.

    반대로 보수 쪽에서 장관 할 적에는 보수가 추구하는 정말 좋은 가치가 뭔지 모르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미 우리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임기 중간에 사의를 중간에 표했습니다.

    ◀ 앵커 ▶

    저는 가끔 제가 궁금한 것 중 하나 현 정부에서 그런 일이 계속 발생해서 제가 여쭤보는 부분인데 어떤 정책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전문 관료로서 저항도 할 수 있고 기를 바꿀 수 있지만 철학이 마음에 안 든다고 부딪치는 것은 임명직 관료로서 어떤 의무를 저버리는 거 아니냐, 그런 근원적인 질문 때문에 여쭤본 겁니다.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렇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시고요.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보수 정부에서도 또 이번 정부에서도 중간에 그런 철학 부분에 대해서 제가 사의를 표했습니다.

    ◀ 앵커 ▶

    부동산 정책은 어떤 다른 부분을 가지고 계신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부동산은 지금 첫 번째로 공급 쪽입니다.

    공급 쪽에 몇 가지 원칙이필요합니다.

    첫째로는 지을 땅 많습니다.

    두 번째는 빨리 지어야 합니다.

    많은 후보들이 공급 대책을 내놓고 100만 원, 200만 원을 내시는데 제가 볼 때는 전부 국민을 현혹하는 거짓공약입니다.

    공급에서 핵심은 시차거든요.

    그래서 공급 정책에 있어서는 1가구 주택 꿈을 이루어준다?

    지을 땅 많다, 시차 줄여주겠다.

    세 번째로는 1가구 2주택자에게는 세금과 또 대출에 있어서 규제를 풀어서 그 꿈을 이뤄주겠다는 공급 정책의 핵심이고요.

    두 번째는 투기 억제입니다.

    투기 억제 첫 번째에 있어서는 1가구 다주택자들에게는 분명한 규제를 써서 세금과 대출 면에 있어서 분명하게 투기 억제 하는 정책을 써야 하고요.

    두 번째는 제가 책에서 썼습니다만 시장 친화적인 토지 공개념입니다.

    예컨대, 공공 부지 위에 집을 지어서 토지 임대부 분양 주택이나 또는 장기 임대주택을 해서 공급하는 식으로 해서 시장 친화적인 또 토지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근로 소득에 대해서 어떻게 정교하게 짜면 저는 만약에 집권한다면 1년 내 이 부동산 심리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현재 여야 대선 1등 후보에 대한 인물평이랄까요?

    그 자질 평을 좀 해주시죠.

    제3의 길을 주장하시니까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제 우선 민주당은 어제 경선이 끝났습니다만 입만 열면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합니다.

    그 당시 야당이 무능보다는 부패가 났다고 아주 얘기할 적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 대통령이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여당은 무능할 뿐만 아니라, 부패까지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야당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지금 삼류 저질 코미디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손바닥에 글자를 새겼는지 어디 신체 어느 부위에 대한 침을 놓느냐 하는 식으로 해서 정말 혼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더 가관인 것은 모두가 다 자기들의 선거 전략의 프레임으로 쓰려고 하면서 이용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기에는 정말 피곤하고 짜증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다른 방법을 써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다른 방법은 어떤 방법인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금 방법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의 방법은 진영논리, 세력 싸움, 지역 대립 이런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진영 논리, 흑백 논리 ,진영이 아닌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소수의 정치 엘리트가 중앙 집권적인 방법을 통한 위에서 아래로부터의 개혁이었거든요.

    저는 거꾸로 아래로부터 나오는 반란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부총직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만났던 수 많은 국민들의 수준과 의식이 기존 정치인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런 분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또 조직화되고 목소리 내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그런 방법을 통해서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습니다.

    ◀ 앵커 ▶

    김 의원님,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짧게 여쭤보고 끝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해오셨다고 자부하고 계시는데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지도 이런 거는 굉장히 의미 있는 수치가 아닙니다.

    그거에 대한 해법이랄까요?

    방안을 가지고 계신가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첫 번째는 지금 어항 속에 고기들이 있는데 흙탕물이라 고기가 잘 안 보입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으면 고기가 보일 것입니다.

    지금 대선 정국의 과거 논쟁 흠집 내기 쭉 가라앉고 경선 끝나고 이제 맑은 물이라서 고기가 보일 겁니다.

    두 번째는 저는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 하겠습니다.

    그렇게 돼서 경선 끝나고 그런 투명한 어항이 보이게 된다면 비전과 정책으로 분명히 여러분에게 호소할 수 있는 경제와 복지는 김동연이다. 지지자를 끌어올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경선 끝나면 혼탁함이 가라앉는다고 그러셨는데 이게 대선이라는 게 가면 갈수록 더 혼탁해져서 끝까지 안 보이실까 봐 걱정도 있는데요.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국민을 믿어보시죠.

    국민이 틀림없이 아주 눈 부릅 뜨고 보실 겁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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