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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브라질, '거품 둥둥' 폐수로 오염된 강물

[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브라질, '거품 둥둥' 폐수로 오염된 강물
입력 2021-10-15 15:17 | 수정 2021-10-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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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거품 둥둥' 폐수로 오염된 강물

    마치 세제를 풀어놓은 듯 하얀 거품이 둥둥 떠다닙니다.

    브라질의 치에테 강인데요.

    수도권 39개 도시에서 발생한 생활 오수가 처리되지 않은 채 강으로 유입되면서 심각한 오염 사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악취에, 물고기까지 집단 폐사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환경단체의 힘만으로는 수습하기가 어려운 지경이라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네요.

    ▶멕시코, 실종자만 10만 명‥'마약과의 전쟁'

    이번엔 멕시코로 가보시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판과 숲을 샅샅이 뒤지며 돌아다니는데요.

    바로 실종자 가족들입니다.

    멕시코 국가수색위원회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 파악한 실종자가 10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숫자는 그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2006년부터 실종자가 대거 발생하기 시작했다는데요.

    대부분의 실종 사건이 범죄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핀란드, 실험실에서 만든 '배양 커피'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런데 앞으론 다들 실험실에서 만든 커피로 즐기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핀란드의 과학자들이 커피나무에서 세포를 분리해 배양하는 걸 성공시켰는데요.

    최근 기후변화로 커피 재배 환경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맛은 일단 천연 아라비카 커피와 비슷한데, 다른 품종으로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페인, 화산 분출 후 남겨진 유기견

    강아지가 화산재로 뒤덮인 땅 위에 힘없이 누워 있습니다.

    거의 3주째 용암 분출이 이어지고 있는 스페인의 라팔마섬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건데요.

    다행히 드론으로 발견해 먹이를 전달했습니다.

    화산재라도 걷히면 헬기를 띄워 구조할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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