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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코로나 우울증 다스리는 '오열의 방'

[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코로나 우울증 다스리는 '오열의 방'
입력 2021-10-19 15:15 | 수정 2021-10-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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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우울증 다스리는 '오열의 방'

    한 여성이 욕조에 들어가 수화기를 듭니다.

    체험 공간처럼 보이죠?

    사실은 스페인에 등장한 정신건강 관리 시설인데요.

    이른바 ‘우는 방’이라고 수화기를 들면 우울한 원인에 따라 적합한 심리학자와 연결된다네요.

    최근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악화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면서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연구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상 낙원 갈라파고스,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

    사람들이 해변의 모래를 체에 거르자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타납니다.

    12개 유럽연합 국가들의 대사들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청소 행사를 열었는데요.

    생태계의 보고이자, 지구 상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리는 이곳마저도 플라스틱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변과 주변 바닷물은 물론 해양생물의 몸 안에서도 플라스틱이 검출되자 국제사회의 대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방글라서 '신성모독' 무슬림 시위‥7명 사망

    방글라데시가 종교 갈등을 둘러싼 시위와 폭동으로 며칠째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슬람 경전인 쿠란이 힌두교 하누만신 무릎 아래에 놓인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신성 모독’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데요.

    전국의 힌두교 사원이 공격 목표가 되면서 벌써 4천 명 이상 체포되고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무슬림 군중은 시위를 이어가며 쿠란을 모독한 사람들을 체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페루, 불법 총기로 만든 놀이터

    아이들이 노느라 정신없습니다.

    여느 놀이터 풍경과 다름없어 보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타는 이 기구들, 전부 ‘총기’로 만든 겁니다.

    페루 정부가 범죄 집단으로부터 압수한 불법 총기 5천여 점을 녹여 그네와 시소 등으로 재탄생시킨 건데요.

    끔찍한 살상 무기로 동심을 지킬 줄이야, 역시 뭐든 쓰기 나름이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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