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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Zoom人] 원희룡 "야당 경선 끝나도 이재명 낙마시키겠다"

[뉴스외전 Zoom人] 원희룡 "야당 경선 끝나도 이재명 낙마시키겠다"
입력 2021-10-21 15:14 | 수정 2021-10-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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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이 실현되는 나라, 모두가 승자일 수 있는 나라 만들 것”

    “대표 공약, 국가가 절반 투자해주는 ‘반반 투자-내 집 마련’”

    “윤석열 ‘전두환 발언’ 사과했지만 민주주의와 국민의 상처 건드린 것”

    “윤석열 실수? 반복되면 실력, 정치적 메시지 부족한 것 국민이 다 알아”

    “윤석열과 한 팀? 가능성 전혀 없어‥끝까지 완주”

    최종 후보 확정 되도 끝 아냐? 경선 끝나도 원희룡 시간 계속 된다는 뜻”

    ◀ 앵커 ▶

    뉴스 외전 줌인,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안녕하세요?

    ◀ 앵커 ▶

    요새 여러 가지 어떤 후보님 입장에서 보면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방금 방송 시작하기 전에 여쭤봤지만 활주로를 오래 달렸다고 하셨는데.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이제 이륙 중입니다.

    ◀ 앵커 ▶

    이륙 중인가요?

    떴나요, 뒷바퀴?

    뒷바퀴만 떴나요, 앞바퀴도 떴나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두 바퀴는 이제 올라간 것 같고요.

    이제 제 궤도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필요하죠.

    ◀ 앵커 ▶

    그러면 일단 분위기가 좋으시다고 하니까 중요한 질문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를 만들고싶으십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우선은요.

    지금 공정이 배신당해서 전부 자기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공정을 실제로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고요.

    일단 미래가 너무 불안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 혁신에 대해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게, 그렇게 하면서 결국은 각자가 최선을 다해서 살면 모두가 승자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

    요새 오징어 게임, 거기 오영수 배우가얘기하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 앵커 ▶

    말씀을 듣기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얘기인데, 어떻게 구체적인 공약이 뭔가요?

    어떻게라는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하시는 공약이 뭔가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우선은 코로나로 온 국민이 괴로운데 여기에서 진정한 위로를 줘야 할 것 같고요.

    특히 희생을 집중적으로 당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구제도 하고 앞으로 사아갈 수 있는 IMF 때 구제금융처럼 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고요.

    그다음에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저는 국가가 내 집 마련의 절반을 투자를 해주자.

    반반 투자, 내 집 마련.

    제 대표 공약이거든요.

    ◀ 앵커 ▶

    반반 투자.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것을 비롯해서 국가에서 개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집, 일자리, 보육과 교육 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들을 펼치겠습니다.

    ◀ 앵커 ▶

    재정의 문제 같은데, 언뜻들어보니까.

    그 재정을 위해서는 복지를 위해서는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기본원칙에 동의하시는 건가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증세는 최후의 수단이고요.

    현재는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47조가 추가로 걷혔는데 이거를 그냥 어디에 쓰였는지 모르고 쓰고 있거든요.

    우선 돈을 잘 쓰고요.

    성장을 일으키면 세율과 세목을 조정하지 않고도 제가 증세 없이도 세수가 늘어나는 거거든요.

    그게 두 번째고 마지막이 증세죠.

    ◀ 앵커 ▶

    그런데 올해 어떤 피해를 본 분들한테 지원을 하려고 할 때 야당의 입장은 돈은 어떤 재정을 생각해서 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 아닌가요?

    거기에 대해서 동의는 안 하셨나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꼭 써야 할 때는 과감하게 쓰고 쓰지말아야 할 것, 시기와 우선순위를 가려야 할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고려에 대해서, 정치 방역을 할 게 아니라 정확하게 쓰자는 얘기죠.

    ◀ 앵커 ▶

    이제 그런 어떤 정책들을 하시기 위해서는 일단 예선을 통과하셔야 하는데요.

    아직까지 1, 2위의 벽이 아직강고합니다.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십니까,지금?

    얼마 남지 않아서 여쭤보는 건데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1위는 국민과 하늘이 결정해 주시는 거고요.

    저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 1위를 하면 제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저는 경선 끝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이고요.

    거기에 가장 첫 번째 역할은 이재명 비리의 실사를 밝혀내는 겁니다.

    가짜 능력, 가짜 공정의 가면을 벗겨서 국민들이 속지 않도록 하는 게 정권 교체에서 제가 해야 할 가장 우선 임무입니다.

    ◀ 앵커 ▶

    대장동 1타 강사, 요새.

    대장동의 어떤 본질은 뭔가요?

    좀 짧게.

    1타 강사로서 설명을 해주시죠.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공공이 땅은 싸게 그리고 절차는 순식간에 처리해서 비용은 공공화시키면서 여기에 따른 수익, 8000억 이상의 천문학적인 수익은 화천대유라는 급조되고 자기들끼리 연결된 집단에게 몰아준 바로 그러한 의혹입니다.

    ◀ 앵커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금 정치 코너에서 오래 어떤 말씀을 나눠서 약간 줄괴, 다른 부분.

    지금 당내 1위 후보가 윤석열후보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지금 이대로 골인할 수 있느냐 문제인데요.

    그동안 실수를 많이 한 게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 불허라고 봅니다.

    ◀ 앵커 ▶

    어제 전두환 발언 가지고 굉장히 맹비난하신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발언은?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오늘 벌써 사과를 했더라고요.

    어떤 맥락에서 발언을 했는지 이해도 잘 안 되고요.

    그래서 우리 국민적인 공감대와 역사적인 평가 그리고 그게 다시는 그런 역사가 없어야 한다는 게 이미 나와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역사의 어떤 상처, 이것을 건드리는 거고요.

    만약에 거기에서 전두환 정권도 공이 있죠.

    예를 들어서 삼저의 호황을 이끌어냈든지 아니면 국내 경제의 국채를 거의 제로로 만들었다든지.

    아니면 경제를 잘 모르니까 경제 수석한테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전문 분야는 위임하는 리더십이라든지 이런 거는 저도 동감을 합니다마는.

    ◀ 앵커 ▶

    윤석열 후보도 그런 식의 취지로 얘기했다는 거죠?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걸 이야기를 해야지.

    쿠데타하고 학살 빼고는 다 잘했다.

    이거는 다른 이야기죠.

    ◀ 앵커 ▶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실언이 아시다시피 한 번이 아닙니다.

    후쿠시마 방사능은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다.

    페미니즘 때문에 여성들이 출산을 못한다.

    그런데 비판하는 쪽에서 보면 단순 말실수가 아니고 철학의 부재나 철학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 후보님은?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실수도 반복이 되면 실력이고요.

    만약에 지금 후보니까 당내니까 사실 저희는 애써 감싸주거든요.

    그리고 그런 정책적인 내지는 정치적인 메시지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건 국민들이 다 알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혹독하게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지만 만약에 저런 것에 대해서 반성도 안 하는 상태로 만약에 대통령이 됐다 쳐보십시오.

    미국, 중국, 일본 상대로 발언해혹 실언이다, 그런 뜻이 아니다 할 겁니까?

    아니면 중요한 경제정책 국무회의에서 지시해 놓고 내 뜻이 그게 아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걱정이 큰 거죠.

    당 지도부도 걱정이 큰 거고.

    저희 같은 경쟁하는 후보이긴합니다마는 저희도 좀 안쓰럽죠.

    ◀ 앵커 ▶

    그런데 말실수는 어떤 본질적인 비판들에 비해서는 약간 반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친인척 의혹, 윤 후보의.

    그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극복 가능하다고 보세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저는 본인이든 가족이든 수사는철저히 해야 하고요.

    본인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저는 법 앞에 정의라는 것은 예외 없이 평등한 것이지 정의가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순간 벌써 정의가 아니고 그건 가짜 정의입니다.

    그래서 그거는 선택적으로 적용이 되면 안 되고요.

    대신에 다른 사람의 어떤 행위로 형사책임을 지는 건 매우 엄격하게 제한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고 민주주의 국가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가족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일을 가지고 네거티브로 하는 건 안 먹힐 겁니다.

    ◀ 앵커 ▶

    고발 사주 의혹의 지금까지 전개 방향으로 봐서는 윤석열 후보의 어떤 책임 문제는 어떻게 지금까지 상황만 봐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지금 상황만 가지고는 검찰이든법원이든 판단을 내릴 텐데요.

    제가 외부에 있는 입장에서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그거는 주제를 넘은 것 같고요.

    대신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합니다.

    선택적 정의는 안 됩니다.

    ◀ 앵커 ▶

    윤석열 후보랑 경선 과정에서 그 후보님은 동의를 안 하시겠지만 한편이 되고, 이런 이야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어떤 상황인가요?

    약간 정서적인 한 팀의 분위기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네 사람인데요.

    만인은 만인에 대한 경쟁자입니다.

    ◀ 앵커 ▶

    그런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전혀 없습니다.

    ◀ 앵커 ▶

    끝까지 완주하시겠다, 이말씀이시군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어떤 분들은 윤석열 후보가 저로 단일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마는 만약 그렇다면 저는 환영합니다.

    ◀ 앵커 ▶

    원 후보님은 다른 세 후보들에 비해서 이건 이래서 내가 후보가 돼야 한다는 부분의 가장 최강점은 뭐라고보십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우선 저는 바탕에서 다져져 왔습니다.

    정치 경험, 행정 경험으로 다져져왔고요.

    그다음에 토론이든 아니면 이재명의 대장동 비리의 몸통과 뿌리를 꿰뚫으면서 저랑 대면시켜주면 바로 10분이 내 바로 항복을 시키고 사퇴시킬 수 있는 준비가 다 돼있습니다.

    그리고 국정 운영을 하게 되면요.

    저는 막연하게 어떤 권위와 어떤 강압적인 것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통합을 시키고 정말 많은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겸손하게 사람들을 모시면서 함께 고뇌하고 함께 지혜를 짜내서 우리 대한민국이 원래

    가야 할 방향으로 정상 궤도로 올릴 그러한 고민을 늘 하고 있고요.

    제가 볼 때는 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재명 후보랑 64년 용띠 갑자년이거든요, 일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이재명이란 후보랑 붙으려면 당에서 일단 1등을 하셔야 하는데요.

    당내 후보랑 상대적인 어떤 우위, 이런 건 어떤, 후보별로 설명을 좀 해주십시오.

    윤석열 후보와의 상대적인 우위, 혹은유승민 후보에 대한 상대적인 우위.

    이건 뭔가요?

    홍준표 후보에 대한 상대적인 우위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세 사람 다 비춰봤을 때 저는이재명을 지금이라도 대면시키면 바로 잡고 굴복시킬 토론과 비리에 대한 파헤칠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준비가 잘 안 되어 있는 것 같고요.

    그건 후보로 만들어지면 그때부터 준비하겠다는데 어느 세우에 준비해서 누구한테 가서 그거를가져오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다들 이제 검찰, 또는 법조, 이런 부분들과 특히 두 분은 많이 엉켜있으면서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검찰도 휴대전화도 못 찾는 검찰,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2000만 원 자금 통보해 줘도 일부러 뭉개는 경찰.

    그리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5억 500만원 재산 변동 엉터리로 신고해도 그냥 눈감고 어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친한 사이에 무료 변론하면 김영란법 위반 아니다.

    선생님한테 자판기 커피 하나 갖다줘도 김영란법으로 거는 세상에서 이런 식으로 모든 법조와 이 관, 여기가 한통속이 돼서 이재명을 지금 방어하려고 그러는데요.

    그 연관 관계에서 저처럼 그렇게 단호하게 싸워오고 또 그걸 결론을 지어낼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은 제가 볼 때는 없습니다.

    ◀ 앵커 ▶

    원 후보님 말씀하시는 어떤 맥락에서 보면 지금 당내에서 가장 훌륭한 후보이신데 왜 오랜 기간 지지율이 안 오를까요?

    거기에 대한 분석은 뭔가요, 본인이 보시기에?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우선 너무 뒤쪽 진열장에 있었고요.

    ◀ 앵커 ▶

    뒤쪽 진열장이라고 하시면지방자치단체.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지방자치단체에서 있었고요.

    그래서 굳이 말하자면 이월 상품들, 아니면 리콜 여부가 문제 되는 상품들에 대해서 저는 그러니까 뒷구석 상품이었던 거죠.

    그런데 이제 같이 이번, 오늘의 상품, 여기에 나와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는 그러니까 그동안 볼 때는 우선 너무 젊으니까.

    아직 젊고 시간이 있잖아라는 거 하고 좀 점잖고 합리적인 모범생처럼 보이니까 이처럼 난세와 악당이 설치는 시대에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그 강한 면모와 투쟁력을 갖고 있을까, 이런 부분에서 좀 열외로 놨던 건데 요즘 어?

    눈에 뜨이기 시작하는 거죠.

    ◀ 앵커 ▶

    그걸 피부로 절감하십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네.

    ◀ 앵커 ▶

    어떤 부분에서 그렇습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우선, 이재명에 대해서 저는 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제가 경선 여부와 관계없이 이재명을 사퇴시키겠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런데 그 비슷한 발언으로 11월 5일에 후보가 최종 확정돼도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이 발언의 의미는 뭔가요?

    정확히?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경선이 끝나서 제가 1등이면 제가 1등했을 때 하는 대로 다 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매우 크고 원희룡의 시간은 계속될 것이다.

    그런 뜻입니다.

    ◀ 앵커 ▶

    1등을 이미 포기하신 건 아니시죠?

    지금 말씀하신 건.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진짜 누가 1등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런데 혹자들은 11월 5일에 후보가 돼도 누군지 모르겠다는 그 말씀을 혹은 윤석열 후보의 지위에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 의도는 아니셨군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전혀 아닙니다.

    해석은 자유지만 제 뜻은 예를 들어서 제가 11월 5일에 됐다고 해서 갑자기 보따리 싸서 뭐.

    2선으로 물러난다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 이재명이라는 우리 모두의 공동의 상대가 있고 여기에 대해서 정책 토론이나 비리를 완전히 정리를 할, 결론을 낼 이 부분이 아직 미완이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원희룡의

    역할과 시간은 계속된다, 그런뜻입니다.

    ◀ 앵커 ▶

    여권의 특히, 여권을 지지하는 분들은 그 의미인 줄 알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그런데 여권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되더라도 고발 사주나 이런 거에 걸려서 어떤 후보직을 끝까지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식의 어떤 우려랄까요, 기대랄까요?

    그런 걸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어떠십니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건 여권 지지층들의 희망 회로를 돌리는 거고요.

    저는 거기에는 관심이 없고요.

    저는 이재명 후보를 사퇴시키는 거에만 관심이 있고 사퇴시키겠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원 후보님이 지금 아까 말씀하셨는데 여러 가지 정책 중에요.

    집값 반반 정책, 그게 다른 당내 후보, 혹은 이재명 후보랑 비교해서 어떤 부분이 가장 다른 건가요?

    제목만 놓고 봤을 때.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반반 투자 주택은 무주택자가 처음으로 집을 사려고 할 때 만약에 5억짜리 집을 산다, 그러면 2억 5000을 국가에서 국채를 발행해서 그 집을 담보로 지분을 투자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2억 5000 가지고 5억짜리 집을 사서, 내 집인데 등기는 부부간에 2분의 1씩 지불하는 것처럼 국가랑같이 등기를 하는 거죠.

    나중에 돈이 모이면 그걸 인수해도 되고요.

    아니면 돈이 없으면 그냥 끝까지 살아도 되고요.

    주된 차이점은 뭐냐 하면 이재명 지사의 기본주택과의 차이는 내 소유의 집이다, 자가다.

    이재명 지사의 기본주택은 국가 월세 30년이거든요.

    ◀ 앵커 ▶

    그러면.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다음 윤석열 후보의 원가 주택이나 홍준표 후보의 4분의 1값 주택은.

    ◀ 앵커 ▶

    하도 제목들이 많아서 헷갈려서 여쭤보는 겁니다.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그쪽은 뭐냐 하면 새로 지어서 반값으로, 또는 원가로 주겠다는 뜻이에요.

    저의 반반 투자 주택은 새로 지을 땅도 없고 돈도 없는 어느 세월에.

    지금 있는 집에 대해서 내 집으로 살려고 할 때 즉각 투자를 해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취임하면 바로 실무적인 준비만 해서 바로 내년 상반기부터 1년에 10만 가구씩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 집값이 최대 5억짜리 인건가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아니요.

    ◀ 앵커 ▶

    그건 아니고.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우선은 지금 비싼 주택은 나중에 후순위로 하고요.

    지금 저렴한 주택이라도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더 절박한 무주택자부터 주는 게 정의에 맞는 거겠죠.

    그래서 구체적인 순서는 아직 그건 설계를 해봐야겠습니다만 큰 원칙은 최소한의 내 집 마련을, 그것도 소박한 내 집 마련을 하려는데도 이 꿈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부터 구제를하면서, 그러면 집값이 지방마다 다르니까.

    서울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가격이 높은 기준선에서부터 우선순위를 할 거고 지방 같으면 조금 더 저렴한.

    그래서 서울 같으면 모르겠습니다.

    지금 평균 중위가격이 벌써 10억대라고 한다니까 거기에 근접하는 거에서부터 대상들을 줘야 하겠고 지방은 그것보다 저렴하니까 그것보다 좀 적고요.

    현재 첫 해에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7조 원의 기금을 둬서 21조의 자금을 발행하려고 합니다.

    왜 21조냐, 현재 보금자리론, 우리 주택금융공사에서 현재 1년 내 지출하는 보금자리론이 21조거든요.

    그 규모부터 시작을 하자.

    그런데 21조의 론을 발행해서 집을 사주려면 절반씩 사주려면 7조의 기금이 필요해요.

    그러면 이게 10년 국채, 30년 국채, 어차피 발행하는 국채, 이것을 집을 담보로 해서 현재 국채의 발행에 담보를 좀 바꿔주는 것뿐이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땅을 사거나 추가로 새로운 재정을 퍼주기를 하거나 이런 게 아니고 설사 반반 주택 투자를 하더라도 국가가 그 돈은 집으로 갖고 있는 겁니다.

    이런 차이가 있죠.

    ◀ 앵커 ▶

    국민들은, 제주도민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국민들은 원 후보님이 제주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보고 앞으로 저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주도에서 하신 가장 큰 업적은뭔가요?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중국땅, 중국 자본에 팔려가는 제주도 땅 막았고요.

    두 번째 전기자동차와 풍력,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수소발전을 해내는, 미래의 에너지, 탄소 중립에 대한 대책을 제주도에서는 이미 다 실현을 했습니다.

    ◀ 앵커 ▶

    오늘 시간 다 됐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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