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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1-10-27 14:19 | 수정 2021-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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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브리핑 ▶

    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슬기로운 환기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정책 연구 용역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기의 중요성과 실내 자연 환기의 최소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밀폐된 상황에 체류하는 경우에 공기 중에서 장시간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환기량이 많아질수록 감염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10분 내외의 자연 환기 또는 지속적인 환기 설비 가동으로 공기 전파의 감염 위험이 3분의 1까지 감소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창문이 서로 마주 바라보는 방식으로 맞통풍을 해주시고 환기 설비가 없는 경우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외부 공기가 최대한 유입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필터와 카트리지 사이로 공기가 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포해드린 지침 내용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상황입니다.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930명입니다.

    지난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 평균 1339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전국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 또 반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 지인, 직장 등 개인 간 접촉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 감염은 총 31건으로 교육 시설에서 11건, 사업장이 11건 의료기관 그리고 요양시설이 4건, 다중이용시설이 3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 모임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43명이며 사망자는 101명으로 전주의 84명 대비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45명, 40에서 50대가 74명, 30대 이하가 24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에서 50대가 8명, 20에서 30대가 4명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행사인 핼러윈 데이에 대한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백신 접종율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에서 과밀한 실내 환경에서 또 큰 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핼러윈 데이로 인한 유행 우려에 대비해서 점검반을 편성 그리고 점검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것은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특히 핼로윈 데이에 사용하는 감염 마스크는 방역당국이 권장하는 그런 마스크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 드립니다.

    한편 작년과는 달리 금년에는 코로나19, 그리고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서 동절기에 발열 환자 내원 시에는 의료기관에서 감별이 곤란함으로써 대응에 어려움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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