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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6명‥수도권 병상 빠르게 감소

위중증 506명‥수도권 병상 빠르게 감소
입력 2021-11-18 14:13 | 수정 2021-1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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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32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6명 줄었지만,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500명을 연일 넘어서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 병상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78.2%로 80%에 다가섰고, 특히 서울은 80.9%를 나타냈습니다.

    중증보다는 상태가 나은 준중환자 병상의 가동률 또한 수도권이 75.4%로 병상 4개 중 3개가 찬 상태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429명 등 수도권에서 2천591명이 확진돼 전체 확진자의 78.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98명, 부산 90명 등 701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9명으로,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병상 가동률이 급격히 늘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할 수 있는 비상 계획 발동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뿐만 아니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 등 5가지 지표로 위험도를 평가하겠다는 것인데, 다만, 전국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75%를 넘어서면 긴급 평가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역량에 과부하가 걸리며,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일 오전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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