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김지경

李 "1.7% 부자만 대변" vs 尹 "혈세로 대선 자금?"

李 "1.7% 부자만 대변" vs 尹 "혈세로 대선 자금?"
입력 2021-11-18 14:25 | 수정 2021-11-18 15:19
재생목록
    ◀ 앵커 ▶

    부동산 관련 세금을 둘러싸고 여야대선 후보들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전면 재검토'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청약통약은 모른다더니 종부세는 전면 재검토하냐"면서 "1.7% 부자들만 대변하는 정치는 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그 1.7% 안에 62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윤 후보도 포함된다고 직격했습니다.

    종부세 폐지로 부자 감세를 할게 아니라 부동산 세금을 더 많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대안으로 자신의 공약인 국토보유세를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주식 관련 유튜브에 출연하고 저녁엔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청년층 표심 공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초과세수 19조원을 전국민 방역지원금 등에 쓰자고 주장한 걸 두고 "국민 혈세는 여당 대선자금이 아니"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초과세수는 기재부 말대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한 방송사가 주최한 포럼에 다른 3명의 대선 후보들과 함께 참여해 정책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대당 공방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씨는 물론, 장모 최은순씨도 지인과의 통화에서 '도이치모터스는 자신이 한 것'라고 자백했다며 최 씨에 대한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늘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