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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2021-11-22 14:22 | 수정 2021-1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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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11월 3주 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응 역량 관련해서는 중환자실의 병상 가동률이 지난 11월 3주에는 주간 평균 62.6%이며 수도권은 77%로 병상의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가 되었습니다.

    방역망 내에서의 확진자 관리 비율도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서 지역 사회의 감염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발생 상황에 대해서는 신규 위중증 환자 수 그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였고 또 감염재생산지수와 검사 앙성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35.7%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추가 접종률도 증가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7.5%로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11월 21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위험도 평가를 논의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중환자실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 선행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은 당분간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방역 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신속한 추가 접종 그리고 방역 패스의 접종 유효 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될 필요가 있겠고 요양병원의 방역 강화, 그리고 효율적인 병상 활용 방안 등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그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중수본, 방대본의 위험도 평가와 또 방역위원회 자문을 거쳐서 종합적으로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위험도를 평가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대본을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1주간 신규 및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11월 3주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하루 평균 2733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서 25.9%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서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174명으로 급증했으며 전주 대비 27%가 증가해서 역대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10, 비수도권이 1.09, 수도권은 1.11로 높았으며 연령군별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60대 이상의 연령군에서는 10월 4주보다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또 전체 확진자 중의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35.7%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 접종을 진행 중이거나 접종 대상이 되지 않은 학령기의 연령군의 발생률을 보면 16에서 17세, 고1과 고2에 해당하는 연령층은 현재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서 발생률이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12에서 15세 연령군에서는 아직까지 발생률이 가장 높아서 계속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병상 가동률의 급증 그리고 60대 고령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 그리고 18세 이하의 학령층 확진자의 증가로 위험 요인으로 판단하고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수도권의 병상 여력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첫 평가 이후에 2주 만에 수도권의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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