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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재봉쇄·백신 싫어"‥시위 들끓는 유럽

[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재봉쇄·백신 싫어"‥시위 들끓는 유럽
입력 2021-11-22 15:15 | 수정 2021-11-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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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봉쇄·백신 싫어"‥시위 들끓는 유럽

    유럽의 겨울이 심상치 않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70% 수준에 도달하자 가을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을 틀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다시 봉쇄 정책으로 '유턴'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반발 시위가 들끓고 있는데요.

    유럽을 건너 호주에서도 백신 의무화와 재봉쇄에 대한 반대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다리에 시신 9구"‥주민들 '공포'

    멕시코에서 다리에 걸린 시신 9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 인근 아스팔트 바닥에도 시신 1구가 버려져 있었다는데요.

    모두 남성으로, 옷이 반쯤 벗겨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시신 수습에만 4시간 가까이 걸려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는데요.

    경찰은 세를 과시하기 위한 범죄 카르텔의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 코로나에 후각 상실?‥"미국, 최소 1백만 명"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에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백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장 질환 같은 증상에 비하면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냄새를 못 맡으면 상한 음식을 먹게 되는 등 위험 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진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어 연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브라질 열대우림 파괴‥15년 만에 '최악'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최근 1년간 삼림파괴가 2006년 이후 가장 심각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집권 후 계속 심화돼 지난달 파괴 면적만 해도 877제곱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1.5배가 벌채됐다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열대우림 감시와 복구에 쓰이는 '아마존 기금'의 집행이 더 이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기금의 90%를 노르웨이가 기부해왔는데, 이 돈을 브라질 정부가 전용하려 해 운용을 중단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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