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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비상계획 가능성"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비상계획 가능성"
입력 2021-11-23 14:23 | 수정 2021-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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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 수준으로 평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540명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34명 늘어난 549명입니다.

    지난 17일 522명 이후, 역대 최다입니다.

    사망자는 30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3천 32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2천 699명으로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 160명, 경기 769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의 76.6%가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0명, 충남 77명 등 627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방역지표도 빠르게 악화하면서 정부는 한 주 만에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음'에서 '높음' 수준으로 2단계 상향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는데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 수준에 왔다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는 8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현재는 비상계획을 발동할 단계는 아니지만 계속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비상계획 적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병상 확충 등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과 50대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어제부터 시작됐는데 잔여백신을 이용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패스에 접종완료후 일정 기간을 유효기간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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