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내 돈 주세요"‥레바논, 은행 폐쇄

▶"내 돈 주세요"‥레바논, 은행 폐쇄

경찰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레바논 정부가 예금인출을 막으려고 수도 베이루트의 은행을 폐쇄한 건데요.

은행에 맡긴 돈을 찾게 해달라는 시민의 원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지난해 8월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라는 악재를 만나 150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로나 확산에도 '스키장 개장'

설산을 가르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이탈리아 알프스의 스키장이 개장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의 이웃 국가들이 폐쇄와 제한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방역 수칙을 지키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스키장이 유럽 국가의 코로나19 대유행 발원지이었기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겨울 올림픽, 선수촌 시범 운영

중국의 베이징 겨울 올림픽 조직위가 지난 주말 선수촌 시범 운영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각지 유명 먹거리로 구성한 식당 메뉴를 선보였고요.

방역에 공들인 숙소 내부도 공개했는데요.

아무리 미국과 영국 등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이 보여도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령 과들루프, 방역 반발 '과격 시위'

거리 곳곳에 불에 탄 잔해가 가득합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프랑스령 과들루프인데요.

폭동에 가까운 과격한 양상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점 80곳에서 약탈이 일어났고요.

경찰서마저 습격당했을 정도라 특수부대를 투입해 진압하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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