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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확진자, 재택 치료 의무화‥"동거인도 격리, 출근 불가"

[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확진자, 재택 치료 의무화‥"동거인도 격리, 출근 불가"
입력 2021-11-30 14:32 | 수정 2021-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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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상 확보 위해서는 유행 규모 줄일 방안 필요"

    "추가 접종 효과 나타나려면 4주 걸려‥어려운 시기 될 수도"

    "재택 치료 의무화‥중증 위험 있다면 병원 치료"

    "발열·산소포화도 등 하루 2번 증상 모니터링‥10일간 치료"

    "재택 치료자 동거인도 격리, 출근 불가‥미접종 동거인, 최대 20일 격리"

    "재택 치료 확대로 사회적 손실 커질 수 있어‥생활지원금 상향 검토"

    "모든 성인으로 추가 접종 확대‥이제는 3회 접종 마쳐야 접종 완료"

    "3개월까지 조기 접종 가능‥2차 접종 후에 4~5개월이 가장 효과적"

    "경구형 치료제, 변이에 안정적‥제때 도입되면 상황 통제에 도움"

    ◀ 앵커 ▶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상황부터 평가해주시죠. 굉장히 위중한 상황 같은데요.

    ◀ 정재훈/가천의대 ▶

    지금 상황을 평가를 하면 유행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매우 가파릅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이때까지는 비례해서 중환자가 증가했다면 지난 3주 동안은 중환자가 증가하는 속도가 확진자가 증가하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상황이었거든요. 이런 것들은 백신의 중환자 예방 효과의 감소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유행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 유행의 규모보다 중환자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요. 지금 상황에서 그래서 방역 당국도 고민일 텐데요. 그런데 발표는 하여튼 사회적 거리 두기 같은 규정은 다시 돌아가지 않는 거로 발표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보세요? 아니면 어떻게 보십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여러 가지 조치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추가 접종이라든지 재택 치료 확대, 아니면 여러 가지 세부 조정 사항이 있었는데요. 이런 것들은 본질적으로 보면 단계적 일상 회복에서 방역을 조정하는 과정에서는 필수적으로 들어와야 하는 요소입니다.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에 가깝고요. 반대로 지금의 유행 상황과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유행의 규모 자체를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데 거기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2주나 3주 동안은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중환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은 중환자 병상 확보 정도가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2, 3주가 중환자 병상 확보라는 관점에서 보면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4주에서 5주 정도가 지나서 추가 접종의 효과가 나타난다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겠습니다만 거기까지 갈 수 있겠는가. 큰 피해 없이 그때까지 도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 앵커 ▶

    지금 그러한, 말씀하신 그러한 의미 때문인지 재택 근무를 일단은 감염이 되면 재택을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기조 같은데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재택 치료의 확대 같은 경우에는단계적 일상 회복에서는 저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전환이라고 하는 것이 급격하게 가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병상이 모자라거나 유행 상황이 좋지 않아서 재택 치료를 확대한다 그런 말씀보다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서 잘 준비된 상태로 점진적으로 이행한다는 메시지를 드려야 하거든요. 하지만 지금 재택 치료 확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재택 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선택해서 할 수 있는 대안이었다면 지금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분들은 재택 치료가 기본적인 수단인 것이고요. 거기에서 위험 요소가 있는 분들을 생활치료센터나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겠다는 계획이라서 전체적인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뀐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원칙적으로는 하여튼 중증으로 갑자기 빠진 분이 아니거나 혹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재택 치료가 원칙이라는 말씀이시죠? 기본 옵션으로 그냥 재택에서 치료한다는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

    기본 원칙은 중환자가 될 가능성이 없거나 기저질환이 없으신 분 같은 경우에는 재택 치료가 원칙이신 거고요. 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 앵커 ▶

    거의 재택 치료가 이렇게 원칙이 되다 보면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일단 재택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겁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재택 치료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증상이 없고 건강한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에서 지내시면서증상을 모니터링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약을 먹거나 특별한 치료는 없는거군요?

    ◀ 정재훈/가천의대 ▶

    특별한 치료라는 것이 발열이 있으면 뭐, 해열제를 투여해드리는 그 정도의 조치가 들어갔고요. 그리고 산소포화도라든지 증상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들어가게 됩니다. 전담 의료기관에서 하루에 두 번 정도 전화를 드려서 증상을 확인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그 증상에서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길게는 10일 정도까지 집에서 머무르이면서 바이러스가 음성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가장 궁금한 것은요. 경증으로 지나가는 예를 들어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이 감염이 돼서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부인은 출근할 수 있는 겁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족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확진되지 않은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밀접 접촉자에 해당할 수밖에 없고요. 그런 경우에는 밀접 접촉자기 때문에 자가 격리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런 접촉이 없다고 하더라도 재택 치료 과정에서 간병을 위해서 보호자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그 보호자께서는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라면 자기 격리를 같이 하시는 개념에 가깝고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같이 간병하시는 분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가 완치가 되고 나더라도 그때부터 자가 격리를 10일간 다시 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같이 간병하시는 경우에는 굉장히 자가 격리 기간이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재택 치료가 어떤 기본적인 원칙이 된다면요. 어떤 사회생활을 못하는 숫자가 굉장히 확 늘어나는 게 아닌가요? 이런 상황에서?

    ◀ 정재훈/가천의대 ▶

    지금도 자가 격리 하는 경우에는 생활지원금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이유처럼 자가 치료가 확대될 경우에는 사회손실이 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지원금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떤 인원 측면에서 보면 갑작스럽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맞는 거죠? 지금 이 재택 치료를 원칙으로 하게되면.

    ◀ 정재훈/가천의대 ▶

    재택 치료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리고 선택이라기보다는 거의 의무에 가깝게 되기 때문에 재택 치료의 숫자도 늘어날 것이고 그리고 함께 간병을 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가신 분의 숫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런 상황에 대해서도 어떤 대비가 있어야 되겠군요. 사회적으로.

    ◀ 정재훈/가천의대 ▶

    첫 번째로는 모니터링 체계가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같이 지내시는 분이 재택 치료라는 옵션이 매우 안전하다고 느끼셔야 하거든요. 그렇다면 재택 치료를 하시는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지, 위험요인이 없는지 면밀하게 선별해드릴 필요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생활에 대해서도 충분히 지원해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럼 감염 사실이 확인된 때부터 보통 일반적인 경우를 여쭤보는 겁니다. 끝나고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

    지금까지는 보통 10일 정도로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증상이 경한 경우에는 단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감염 순간부터 다시 사회생활이 가능할 때까지 말씀이시죠?

    ◀ 정재훈/가천의대 ▶

    일반적으로는 10일 정도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그 가족도 10일 정도는 역시 사회생활을 못하는 거로 봐야 하는 거군요?

    ◀ 정재훈/가천의대 ▶

    간병을 하실 경우에는 10일 정도는 같이 계시는 거로 생각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그 간병이 끝난 순간부터 또자가 격리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간병하시는 동안 확진자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추가적으로 10일 정도의 자가 격리가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감염자보다 간병하는 분이더 오래 격리가 되는 상황이 되는 거네요?

    ◀ 정재훈/가천의대 ▶

    그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여부라든지 노출 여부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해서 담당 공무원과 상의를 하셔서 안내를 받으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예를 들어 가족 중 한 분이 재택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직장을 가도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언제 가도 되는지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담당 방역 당국의 공무원과 상의를 해야 하는 거군요.

    ◀ 정재훈/가천의대 ▶

    상의를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원칙은 간병하시는 기간과 자가 격리 기간 동안은 출근을 하실 수 없는 겁니다.

    ◀ 앵커 ▶

    그게 어떤, 그것도 굉장히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왜냐하면 지금은 분리돼서 어떤 치료 기관에서 치료를 하게 되면 나머지 가족들은 조금만 지나면 다시 어떤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것이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의료 체계에 있어서도 여력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이 다시 한번 사회로 넘어가는 것이죠.

    ◀ 앵커 ▶

    여기는 어떤 지금 특별히 준비할 사항은 없습니까? 이렇게 재택 치료가 기본적인 사안이 될 때는, 지금과 달리.

    ◀ 정재훈/가천의대 ▶

    첫 번째로는 재택 치료를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우리가 산소포화도라든지 증상 여부나 아니면자가 격리를 하시는 동안에 생활 용품에 대해서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요. 거기에서 중환자로 갈 가능성이 있고 증상이 약화되었을 때 최대한 빠르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옮겨드릴 수 있는 이송 체계가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송 체계라고 하는 것도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자가 치료가 잘 정착되기 위해서라도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안정화가 될 필요가 있는 겁니다.

    ◀ 앵커 ▶

    전체적인 유행 규모가 안정화를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가장 어떤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지금 40대까지도 추가 접종이 확정된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

    원칙적으로 모든 성인에게는 추가 접종이 권고가 되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이때까지는 2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됐다고 표현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3회까지 접종을 하셔야지 접종이 완전히 끝났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 앵커 ▶

    3회는 6개월 지나서 한 번 맞게 되는 건가요? 그러면 40대 이상은?

    ◀ 정재훈/가천의대 ▶

    연령과 기저질환 보유 여부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가장 기저질환이 높고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분들은 4개월까지 단축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일반 인구집단 같은 경우는 2차접종 후에 6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하시는 거로 돼 있습니다.

    ◀ 앵커 ▶

    자기가 자의적으로 당길 수도 있는 건가요, 그 기간을?

    ◀ 정재훈/가천의대 ▶

    충분히 당길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잔여 백신 예약하셨던 것처럼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지금 잔여 백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추가 접종이 가능하신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러면 4개월만 지나면 미니멈 시간은 지나야겠죠?

    ◀ 정재훈/가천의대 ▶

    3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충분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추가 접종이라고 하는 것도 추가 접종에 따르는 이익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렇다면 2차 접종 후에 4개월에서 5개월부터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하실 때는 2차 접종 후에 4개월이나 5개월 정도 지나셨을 때부터 추가 접종을 하시는 게 효과가 좋을 겁니다.

    ◀ 앵커 ▶

    지금 변이 때문에 걱정이 더 많은데요. 지금 이런 어떤 이 변이의 위험성이나 확산성 이런 것에 대한 정밀한 평가가 이루어지면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입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

    지금 전 세계의 전문가가 연구를 하고있습니다만 초기 정보가 나올 때까지는 2주에서 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대응 방향은 이미 델타 변이가 등장하면서 저는 정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델타 변이 이후로는 백신 접종만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증명이 돼 있거든요. 하지만 지금 새롭게 나온 변이가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을 수도 있고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전체적인 기조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을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치료제 개발되고 있어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이 치료제가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거죠? 지금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

    백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하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부위를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지금 개발되고 있는 경구형 치료제는 그것보다 바이러스의 복제 단계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변이에 있어서는 조금 안정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하지만 최근의 데이터를 보면 워크사가 중증 50%로 봤다가 지금은 30%로 감소한 상황이거든요. 그 효과가. 그렇기 때문에 다른 치료제 실질적인효과에 대해서도 최종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금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우에요. 이 재택 치료가 이렇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치료제 적용을 좀 범위를 넓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전문가들이 보기에.

    ◀ 정재훈/가천의대 ▶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이 되고 재택 치료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저는 경구형 치료제가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머크사 말고 화이자사의 경구형 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중증화 예방 효과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되어있거든요. 그렇다면 그 약들이 제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투여된다고 하면 중환자 병상 확보라든지 아니면 위기 상황 통제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기존의 치료제 적용 범위는 기저질환이나 이런 노년층 이런 분들한테 한정돼 있던 거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이런 재택 치료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증 일반 어떤 위험성이 없는 분들에게도 적용이 돼야 하는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

    그런 치료제의 적용은 결국은 데이터에 기반을 해야 합니다. 데이터라고 하는 것이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이 중환자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데서는 검증이 되고 있지만일반적인 인구 집단에 투약을 했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백한 근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넓히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생성이 되면 더 확대해볼 수 있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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