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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첫 5천 명대‥ 위중증 723명 '최다'

신규 확진 첫 5천 명대‥ 위중증 723명 '최다'
입력 2021-12-01 14:17 | 수정 2021-1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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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천 명을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2천91명, 지난주 수요일보다도 1천명 이상 늘어나며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에 5천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천75명, 해외유입은 4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212명, 경기 1천576명, 인천 322명 등 수도권에서만 4천1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국내발생 환자의 8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등 96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최고치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62명 늘어난 723명입니다.

    6백 명을 넘어선 지난달 25일 이후 엿새 만에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0명, 80대 이상이 174명입니다.

    60세 이상은 모두 610명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84.4%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여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90.7%, 경기 87.6%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1천154개 병상 중 245개가 비어있지만 대전과 세종의 경우에는 남은 중증환자 병상이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사망자 3천658명, 치명률 0.81%입니다.

    사망자 34명은 모두 60세 이상이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79.9%를 기록했으며 오늘 중으로 80%를 넘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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