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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매타버스' 전북행‥ 尹, 긴급 선대위 회의

李 '매타버스' 전북행‥ 尹, 긴급 선대위 회의
입력 2021-12-03 14:41 | 수정 2021-1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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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방문 첫날인 오늘, 익산의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 진흥원을 방문하고, 전주 한옥마을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납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총리와 전주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등 '원 팀' 행보도 이어갑니다.

    다만 '영입 1호' 인사였던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과거 이혼 사유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주말에 대화를 나눈 뒤 판단하겠다"며 일단 수용을 유보하고, 조 위원장의 자녀 관련 신상을 공개한 일부 유튜브 채널 등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 출마할 사람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가족이나 개인사를 공격해야 될 사안인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가, 오전에 긴급 선대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윤 후보는 나흘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러 갈 거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선출된 뒤 사실상 당무를 맡은 적이 없다"며 선대위 인선 등을 둘러싼 이른바 '당대표 패싱' 논란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제)]
    "우리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에는 딱 한 건 이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니"라며 윤 후보 측을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선대위 회의를 마친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작금의 상황이 당황스럽다"며 "이 대표와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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