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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이재명의 대선 전략은?‥"반성 혁신 민생, 청년과 대화"

[뉴스외전 포커스] 이재명의 대선 전략은?‥"반성 혁신 민생, 청년과 대화"
입력 2021-12-07 15:11 | 수정 2022-0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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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의 전략, 반성·혁신·민생"

    "이재명, 선대위 단톡방에서 인턴·자원봉자와 직접 소통"

    "선대위 슬림화, 16개→6개 본부로 대폭 줄여"

    "이재명, 2030 커뮤니티에 글 다는 유일한 후보"

    "민생 법안은 '입법 독주' 아냐"

    "'민생 독주' 해서라도 관철시키는 게 옳아"

    "국민 보기엔 180석 줬는데 도대체 국회는 뭐가 다르냐"

    "개발이익환수법, '50% 환원' 야당과 타협 가능할 것"

    "여당은 국민 선대위, 야당은 검찰 선대위"

    ◀ 앵커 ▶

    뉴스 외전 포커스, 오늘은 민주당 선대위 강은식 전략기획본부장 모시고 90여 일 앞둔 대선 전략과 비전 들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 직함의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략기획본부장이면.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모자란 사람이 과분한 직함을 받아서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전략기획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전략기획의 어떤 굵은 줄기는 뭐라고 설명하시겠습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그때그때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반성, 혁신 그리고 민생을 챙기는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 정부, 또 민주당이 국민에게 보여줬던 화나는 모습 또 안쓰러운 모습들이 국민들은분노하고 있는 지점들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거를 당이 바꿔라하기 전에 후보부터나부터 반성하겠다, 나도 그런 오만한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판단하겠다 말씀했듯이 후보의 반성으로 시작하고요. 그런 것들을 단순히 반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개인의 혁신, 당의 혁신으로 그래서 선대위도 일괄적으로 사실 훌륭한 의원들이 다 사표를 내고 본인이 혁신하는 데 있어서 선당후사해 주시고 있는 거고요. 이어서 우리가 그러면 국민을 챙길 것이냐, 하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적의 적합자인 것을 확인시켜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선대위 구성이 슬림화된 뒤에 달라졌습니까, 보시기에 분위기가?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실제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전략기획본부의 총 6, 70명 정도가 있는데 여기에 대통령 후보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턴이나 자원봉사가 대통령 후보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또 대통령 후보도 거기에다 본인 의견을댓글을 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처음 되고 나면 워룸 처럼 행동하겠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워룸이라는 것이 칸막이 없이 지시하고 하는 거고요. 그리고 맨 밑에 있는 구조부터 피라미드처럼 운영을 하는 게 아니라 수평적으로, 대통령 후보까지 한단톡방에서 논의하고 디스커션하겠다는 거고요. 그런 부분들이 달라지고 있고 총본부로따지면 16개 본부에서 6개 본부로 대폭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내용적으로도 슬림화됐고 형식적으로 슬림화됐다는 말씀입니다.

    ◀ 앵커 ▶

    그래서 그 결과물인가요? 아닌가요? 지지율 추이는 약간 숨실 공간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당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보세요? 그 추이를?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지지율 가지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전략기획본부가 하지 말아야 할 제일 첫 번째 사항이고요. 다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국민들이 우리의 반성에 대해서 또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조금 들어주시려나 보다. 마음을 조금은 열어주시는가 보다 해서 조금 겸허하게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거는 이런 것을 지지율이 올랐다고 볼 것이 아니라 정말 이게 진심이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가 조금 더 절박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 몽골 기변이라고 하는 것은 누가 비유한 것입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저도 뭐 그 원작자는 누구인지모르겠습니다.

    ◀ 앵커 ▶

    어떤 그 비유에 어울리는 속도, 단어 이런 건 아쉬움은 없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아닙니다. 저희 아직 부족한 게 많고 몽골기변에서 기동성을 확보하고 또 거기에 더 예민하게 움직이자는 것이고 거기의 목적은 민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코로나 확진자에 누구보다 빨리 어제저녁에 인천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오미크론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새로운 변이종에 대한 것들도 점검하고 또 그런 것들도 바로 원래 일정이 없었습니다만 바로 그전날 밤에 공지하고 바로 간다라든지 이런 것들이 바로 보건의료 쪽에 전달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 이렇게 신속하게 국민의 민생에 대응하는 것이 저희의 기조입니다.

    ◀ 앵커 ▶

    이번 대선은 젊은 층이 좌우할 것이다, 이런 분석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어제 이재명 후보가 나오셔서 잠깐 설명하셨는데 가장 궁금한 것은 젊은 층을 어떤 얼굴 마당이 아니고 실질적인 의사 참여, 그 부분은 어떻게 진행돼 가고 있습니까? 젊은 층의 입장에서는 선거만 되면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놓고 버린다, 이런 비판이 없지 않습니다. 여야를 떠나서. 어떻게 보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 일반에 대한 이야기죠. 제가 오히려 이렇게 여쭤보면 아마 어떤가 싶습니다. 소위 2030 커뮤니티에 인터넷에 글을 다는 유일할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저는 지금 당장은 모를 수 있습니다만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나면 나랑 우리랑 우리 세대랑 같이 이야기해 보려고 사람이구나. 젊은 사람들이 어떤 중요한 자리를 맞고 안 맞고 이전에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직접 이야기해보는 자세가 되어 있구나. 또 그만큼의 콘텐츠와 내용들을 가지고 있구나. 어떤 토론에도 사실은 함께 이야기할 수 있구나라는 진정성이 확보된다면 저는 오히려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율과 호감도는 높아질 것이고요. 지금까지의 문제는 얼굴, 소위 말하는 아까 얼굴마담, 이렇게 쓰여지고 나중에는 사라지고 그런 것들을반복해하고 동시에 대통령 후보가 나랑 직접 이야기한 적은 없었는데 하는 것은 젊은 층은 실망한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보면 야당의후보도 조금 젊은 사람하고 리얼 토크를 하는 것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진실이 어느 것인지 또 누가 2030 세대랑 대화하는 소통이 되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지를 알게 되면 저는 젊은 층의 마음도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이건 여야 모두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젊은 층이 댓글로 참여 할 경우에 우리가 과거 선거 관행을 봤을 때 본인이 하겠어, 밑에 실무자들이하겠지라는 이런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요.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당연히 하죠.

    ◀ 앵커 ▶

    어떻게 당부하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그런데 앵커님께 외람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것도 압니다. 그것도 옛날 버전이 있고요. 그러니까 실시간으로 올리고 확인하는 시스템들이 다들 되기 때문에요. 그리고 심지어 카톡, 텔레그램에 대해서도 바로 답할 수 있고요. 그거는 아주 다른 문화죠. 예전 같으면 그걸 할 수 있어, 대통령 후보가? 할 수 있는 게 말이 돼? 누군가가 관리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말입니다만 실제로 오히려 우리 후보 같은 경우에 직접 한다고 하는 것은 소위 인터넷을 좀 한다는 친구들은 조금 압니다. 그런 것들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앵커 ▶

    보면 안다고 믿겠습니다.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사실이 그렇습니다.

    ◀ 앵커 ▶

    법안 관련해서요. 나라가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입법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데 지금 당장 보셔서 알겠지만 그 이전 코너에서도 대장동 입법 가지고 논란이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어디까지가 타협의 선이고 어디까지가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강행해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하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민생 법안, 그러니까 저희가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입법 독주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생 독주는 해서라도 관철시키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입법 독주라는 것은 정치적 사안이라든지 민생의 문제가 아닌 문제에 대해서 여당이 숫자로 밀어붙이것에 대한 언론의 우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생의 문제 또는 부동산의문제라든지 당장 서민들과 중산층의 문제들을, 아까도 토론에서 봤습니다만한쪽은 공급이 안 될 것 같다. 소위 말하면 건설회사가 안 지어서 못할 것 같다라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관점의 차이는 국민들이 아마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저희는 입법의 문제 이전에 민생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할 것은 한다라는 보는 쪽이고요. 다만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야겠다는 내부 컨소시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볼 때는 180석이나 줬는데 도대체 국회가 뭐가 다른 거냐 할 때는 저희도 사실은대답하는 것이 매우 뭐라고 할까. 궁색하기 이르러 이를 데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내고 있고 마음을 내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다만 이 법안, 저 법안에 대해서하나하나를 놓고 따지면 다 쟁점들이 있어서 옳고 그름을 이 자리에서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데 다만 민생에 이어서는 거침없이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런데 다만 그 부분이라고 말씀을 하니까 그 부분을 꼭 집어서 말씀하고 싶은데요. 대장동법, 어떻게 이거는 계속 타협이 안 되면 강행할 사안입니까? 아니면 타협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저는 타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까 저희가 이 두 분의 토론을 봤습니다만 어느 쪽이 옹석한지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할 거라고 보거든요. 특히나 지난 대장동 때 우리 후보도직접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내가 무죄임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렇게 큰 이익을 몇몇의 사람들이 큰 이익을 받는 것에 대한 국민적 허탈감에 대해서 죄송하다,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제 그런 것을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하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법에 관련해서는이전에 김대중 정부 때는 이전까지는 50%였었는데 IMF 때 도저히 안 짓는다고 해서 그거를 25%까지 낮춰준 것이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다시 20%까지 낮춰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와서 그렇게 많은 허탈감을 줬다면 다시 50% 정도는 논의해보자는 논의 자체를 못하게한다? 이건 제가 볼 때 국민들이 이해하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나아가서 이건 시간이 아직 안알려졌기 때문에 국민이 왜 그걸 할 거야라고 하지만 알려진다면 그건 순리대로 정해질 거고 야당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꼭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게 35%든 40%든 조정하면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선거 전략 맡고 계시니까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선대위 야당 선대위 출범했는데요. 그쪽의 어떤 지향과 여기 여당의 지향과의 가장 큰 질적 차이와 양적 차이가 뭐라고 평가하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질적으로는 그쪽에 검찰이 많이 계셔서요. 저희는 검찰 선대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요. 저희는 국민 선대위라고 생각하고요. 내용에 있어서는 후보가 잘 안 보이는 저희는 이재명의 선대위고요. 그쪽은 다른 분의 선대위죠.

    ◀ 앵커 ▶

    아까 최 의원님이 나오셔서 그건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그런데 저는 앵커처럼 답변을 잘해주셨는데 그 시스템에 다른 분도 들어가도 된다는 이야기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의 문제를 결국은 걸 수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나 이분이 다른 토론이나 방송이나 또는 국민과 만나서 리얼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면 그 말씀도 옳겠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지적 안 할 수 없습니다. 뭐, 부인이 되시는 분은 차제에 놓는다고 치더라도 후보에 대해서 이런 토론회에 와서 리얼하게 본인의 철학과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에 기반해서 선대위원장도 있고 그런 것에 기반해서 선거도 있고 그런 국가 운영 철학, 시대 정신을 바탕으로 한 본인의 국가 운영 철학 기반 위에 캠프가 돌아가야지 맞는 것이지 그거를 우리가 모르고 있다고 한다면 그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 앵커 ▶

    본방 시간은 다 끝났는데요. 잠시 후에 인터넷에서 다시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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