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스페인 '산타', 화산 피해 복구 지원

▶ 스페인 '산타', 화산 피해 복구 지원

수많은 산타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도심을 달립니다.

인공눈 맞으며 씽씽~ 붉은 파도를 이루는데요.

라팔마섬 화산 폭발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기금 모금 행사입니다.

지난 9월 폭발한 라팔마섬 화산은 3개월 넘게 분화가 이어져 역사상 최장 화산 폭발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생활 터전이 망가진 이 지역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 홍콩, 최저 투표율 속 '친중파' 압승

홍콩보안법과 선거제 개편 이후 처음 치러진 홍콩 입법회 선거에서 친중파들이 전 의석을 싹쓸이했습니다.

예상됐던 결과인데요.

홍콩 정부가 처음부터 홍콩 보안법으로 후보 자격을 심사해 사실상 야권의 출마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30.2%, 직전 2016년 선거 때의 반 토막으로 투표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 베트남, 슈퍼 태풍 '라이'에 피해 속출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거대한 파도가 들이닥칩니다.

슈퍼 태풍 '라이'가 필리핀을 거쳐 베트남으로 접근한 건데요.

강풍에 선박이 파손되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앞서 라이는 필리핀을 강타해 2백 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입혔는데요.

다행히 베트남에 상륙하기 직전 진로를 북쪽으로 꺾으면서 일단 가장 큰 위기는 모면한 것으로 보입니다.

▶ 베네수엘라 '동심 소환' 나무 썰매 대회

이번엔 베네수엘라입니다.

언덕에 어린이들이 모였는데요.

다들 나무 썰매를 하나씩 챙겨 나왔습니다.

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무 썰매 경주 대회가 열린 건데요.

TV와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모처럼 실외 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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