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김재경

李 "복지는 권리"‥尹 "물타기용 토론 거부"

李 "복지는 권리"‥尹 "물타기용 토론 거부"
입력 2021-12-28 14:25 | 수정 2021-12-28 14:28
재생목록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만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의 노인과 청년 자살률이 OECD 최상위권이라며, 복지 취약국가의 그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양극화 완화와 공정사회를 위해선 복지 강화가 필수라면서, 분배정의 개선이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가난한 사람, 국민들한테 복지 지원 많이 하면 국민 게을러진다, 이거 실제로 한 말입니다 정치인들이. 이런 황당한 이런 마인드 때문에…"

    이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을 공약했는데, 학부생의 경우는 제한 없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일반대학원생과 로스쿨생도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TV토론 요구는 야당의 의혹 제기를 덮으려는 목적이라며 거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물타기하려는 이런 정치 공세적 토론 제의는 그걸 받아들인다는 것은 야당 후보로서 좀 취하기 어려운 태도이기 때문에…"

    부인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사과가 충분했다 아니다라고 제가 평가하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며 "국민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선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알 것이고, 향후 본인의 정치생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선대위 복귀를 간접적으로 압박했습니다.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