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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입력 2021-01-15 17:02 | 수정 2021-01-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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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백열세 명, 나흘째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내일 세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 전날보다 1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 484명, 해외 유입 29명인데 국내 발생 환자가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한 건, 3차 대유행이 급확산한 이후 한 달 보름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고, 부산에서만 45명의 환자가 확인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발 확진자는 713명으로 늘었고, 경남 진주 기도원 관련 감염자는 총 80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37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사망자는 22명 늘면서, 평균 치명률은 1.71%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새 조정안을 내일 오전 발표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이번 방역대책이 3차 유행과의 싸움에서 최종적인 승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해서 가장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현 단계 그대로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영업시간 연장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덜어줄 보완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정세균 총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백신을 지켜보고 맞겠다고 답한 설문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안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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