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기자회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솔직하고 소상하게 설명했다"면서, 전직 대통령 사면의 대전제는 국민 공감대라는 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이 듣고 싶은 말보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로만 채운 '허무한 120분'이었다"며 혹평했고, 정의당은 "몇몇 현안의 경우 때를 놓친 대통령의 입장표명 등 뒤늦은 대통령의 등장이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5MBC뉴스
이호찬
與 "소통 능력 돋보여"…野 "허무한 120분"
與 "소통 능력 돋보여"…野 "허무한 120분"
입력
2021-0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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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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