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내림세…코로나19 관련주 하락, 정유주 내림세↓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장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장 막판까지 2% 넘는 조정을 이어가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주들의 하락률이 크게 나타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전 거래일 내림세를 이어갔고 그간 가파르게 올라온 영향에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 속에 그래도 코스피가 3010선은 지켜낸 채 장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97포인트 하락한 3,013.93 포인트로 코스닥은 19.77 포인트 내린 944.67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물량을 내놨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에 진입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 하락 속에 정유주들이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설 연휴 전 특단의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일부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세계건설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 비상 소식에 DB하이텍은 6% 넘는 수익률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과 운수 장비 업종만 빨간불 키며 장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5원 상승한 1,10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