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절기상 '대한'인 내일, 강추위가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영하 12도 가까이 떨어졌던 서울의 기온이 내일 아침에는 영하 7도를 보이겠고요.
남풍이 불어들면서, 한 낮 기온은 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로도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을 보이겠고, 한 낮 기온도 5도에서 10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4, 5도 가량 큰 폭으로 웃돌겠습니다.
모레에도 전국에 눈 대신 비가 내릴텐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지역으로만 한 때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실게요.
내일은 전국에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영하 7도, 광주가 영하 5도로, 오늘보다 4, 5도 가량이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한 낮 기온도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가겠는데요.
서울이 7도, 대구 10도, 광주는 11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있고요.
강원 영동지역은 일요일까지 눈이나 비가 길게 이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내일 '대한'…강추위 조금씩 풀려
[날씨] 내일 '대한'…강추위 조금씩 풀려
입력
2021-0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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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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