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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2천만 명분 추가 확보 가능"

문 대통령 "백신 2천만 명분 추가 확보 가능"
입력 2021-01-20 17:04 | 수정 2021-0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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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1년이 되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백신 2천만명 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백신이 생산 라인에서 줄줄이 완성돼 나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방문했습니다.

    공정을 살펴본 문 대통령은 먼저 국산 백신을 개발 중인 연구진과 24시간 백신을 생산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국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코로나 극복의 새로운 영웅이 될 것입니다."

    이어 SK와 '노바백스' 간의 계약으로 "지금까지 확보한 5천6백만명 분에 더해, 2천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원천 기술 확보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 노력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접종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도 나올 걸로 예상했습니다.

    "(국산 백신은) 유통과정이 줄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현장 방문에서 '노바백스' 대표와 영상 회의로 기술 이전과 백신 공급 방식을 직접 논의했으며, 청와대는 "생산되는 백신을 정부가 선구매해 국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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