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봄꽃이 피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따스한 오후였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역대 1월 하순 중에 가장 따뜻한 날로 기록됐는데요.
내일은 곳곳에 비가 오면서 오늘만큼 온화하지는 않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10에서 40mm 안팎,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약간의 비가 스치거나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밤사이에 서울 등 중부 지역과 전북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고 먼지는 사흘가량 머무를 전망입니다.
내일 남부 지역의 비는 새벽에 먼저 시작되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오겠는데요.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가 3도, 광주 6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안동이 8도, 창원 역시 8도로 오늘보다 4, 5도가량이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아닌 눈이 오겠고요.
이후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따스한 오후…내일 곳곳 비
[날씨] 따스한 오후…내일 곳곳 비
입력
2021-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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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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