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조명아

"단일화 일주일이면 충분…당 후보 선출 우선"

"단일화 일주일이면 충분…당 후보 선출 우선"
입력 2021-01-27 17:05 | 수정 2021-01-27 17:08
재생목록
    ◀ 앵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신년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에 대해, 논의는 일주일이면 충분하다며 당 후보 선출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에 대해선 동의는 하지만, 이를 선거에 이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에 대해 당내 후보 선출이 중요하단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단일화를 하는데 일주일이면 시간이 충분하다며, 서둘러 실무 논의를 하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몸이 달아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안타깝긴 합니다만은…"

    지난해 4월 총선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경쟁력도 자신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2월 처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이 잇따랐지만, 김 위원장은 다음 주 월요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포함해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전제도에 대해선 필요성엔 동의하면서도, 지급 시기는 4월 선거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급을) 1월, 2월에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선거를 좀 한참 지나서 하든지.. 선거에 이용했다는 얘기는 안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실 보상의 소급적용에 대해서도 재원 규모에 대한 정부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하다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영수회담은 대통령이 제의하면 나름대로 판단해 응할 수 있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고, 4월 보궐선거 이후에는 "더이상 정치권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