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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날씨] 내일 '눈' 펑펑…반짝 한파 밀려와

[날씨] 내일 '눈' 펑펑…반짝 한파 밀려와
입력 2021-01-27 17:12 | 수정 2021-0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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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전국에 눈이 펑펑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서쪽 지역부터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다가, 낮부터는 함박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 살펴보시죠.

    호남 동부 내륙과 제주 산지에 최고 15cm 이상의 눈이 예상되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호남 서부 지역으로는 3에서 10cm 안팎,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과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문제는 내일 퇴근길입니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기 쉽겠습니다.

    빙판길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바람이 태풍급으로 강하게 불어들 것으로 우려되면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또, 전 해상에 물결이 5에서 최고 7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주의보도 함께 발효될 전망입니다.

    이 칼바람에 날도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 하겠고요, 주말까지 반짝 한파가 예상됩니다.

    내일 내리는 눈은 밤 사이에 대부분 그칠텐데요.

    호남과 제주도로는 금요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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