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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종욱

서울역 쪽방촌, 최고 40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

서울역 쪽방촌, 최고 40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
입력 2021-02-05 17:08 | 수정 2021-0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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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쪽방촌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오늘 서울역 쪽방촌 일대 4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대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지구사업으로 추진돼 LH와 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공공주택 1450호, 민간분양 960호 등 총 2410호의 주택이 지어집니다.

    서울시는 이곳의 건물 층수를 40층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지구지정을 완료한 뒤, 오는 2023년 공공주택 단지를 착공하고 2030년에는 민간분양 택지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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