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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4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신규 확진 444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입력 2021-02-10 17:05 | 수정 2021-02-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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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4백명 대로 다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종 허가해, 26일부터는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444명.

    전날보다 141명이 늘어 하루 만에 4백명 대로 돌아섰습니다.

    이렇게 4백명 대를 기록한건 지난 4일 이후 엿새만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14명, 해외 유입이 30명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에서 344명이 발생해, 전날 기준보다 1백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8명, 대구 광주 14명 등 70명으로 일주일째 두자릿수를 유지중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의 영생교 관련해 53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 동대문구 병원에서 14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종 허가했습니다.

    최종점검위는 자료를 최종 검토한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돼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 수가 다소 부족한만큼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추후 제출하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또,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주의 사항을 기재해 의사가 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돼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게 접종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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