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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백신 접종…만 65살 이상은 '제외'

26일부터 백신 접종…만 65살 이상은 '제외'
입력 2021-02-15 17:01 | 수정 2021-02-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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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서 만 65살 이상이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2·3월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하면서 65살 이상 접종 방안은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뒤 3월 말에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만 65살 이상 연령층에게는 당분간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입증이 부족해 백신 수용성을 떨어뜨려 접종률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뒤 3월 말에 65살 이상 접종 방안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6일 시작되는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만 65살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등 27만2천명입니다.

    정 단장은 "국내 1호 백신 접종자도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부 접종 일정이 정해지면 1호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3월 6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만4천여명이 접종을 시작합니다.

    3월 22일부터는 구급대원, 역학조사와 검역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천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를 통해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5만5천 명에게 접종됩니다.

    백신접종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에서는 자체 접종, 노인요양시설은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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