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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고용 매우 심각…공공 일자리 90만 개 창출"

文 "고용 매우 심각…공공 일자리 90만 개 창출"
입력 2021-02-16 17:05 | 수정 2021-0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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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실업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 22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문재인 대통령이 범부처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3월 말까지 공공 일자리 90만 개를 만들고,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에 고용 관련 예산도 포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고용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감소폭은 100만 명에 육박했고 실업자 수 역시 150만 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 확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민생 측면에서 매우 아픈 일이라고 했습니다.

    임시직과 일용직이 일자리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일자리의 양극화는 곧바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1월 고용 충격을 딛고 당장 이번 달을 변곡점 삼아 회복의 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 체제'를 주문했습니다.

    고용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공부문과 재정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먼저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공공에서 민간으로 일자리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하여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또 당정이 협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에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추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국회를 찾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4차 재난지원금은 연매출 4억 원이 넘는 소상공인에게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추경안에 대해선 3월 초순에 국회에 제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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