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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2명…"확산세 꺾였다고 단정 못해"

신규 확진 332명…"확산세 꺾였다고 단정 못해"
입력 2021-02-22 17:04 | 수정 2021-02-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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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적은데다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32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84명 줄어 지난 15일 343명 이후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휴일이었던 어제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13명, 해외 유입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36명으로 75%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의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을, 서울 순천향대 병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성남시 무도장과 용인 요양원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졌습니다.

    가족, 지인모임과 직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까지 맞물려 언제든지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당국과 지자체에 "방역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유사한 감염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주 확진자 발생 동향을 보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안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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