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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접종' 참관…"안전·신속" 당부

문 대통령 '첫 접종' 참관…"안전·신속" 당부
입력 2021-02-26 17:03 | 수정 2021-02-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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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도 서울의 한 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접종 준비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전 과정을 둘러본 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가급적 1차 접종을 빠른 속도로 하는 게 필요하지 않냐" 며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예진표 작성부터 혹시 모를 이상반응 관찰까지 접종 전후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마포구 보건소의 첫 접종자인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옆에서 접종 상황을 직접 지켜보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네, 영광입니다.)

    접종을 마친 김윤태 병원장은 '첫 백신이라 불안감이 있진 않느냐' 는 문 대통령에게 "의사로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이미 검증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분간 접종자들이 이상이 없는지가 관심사가 될 것" 이라며 "접종자들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백신이 아주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전혀 불안해하실 필요없이 빨리 많이 맞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겐 대통령의 접종 여부를 두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

    문 대통령은 점검을 마친 뒤 "접종 희망률이 높고 계획도 잘 준비되어 있어 차질없이 빠른 접종이 이뤄질 것" 이라며, "접종과 별도로 조금만 더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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